경기도교육청(임태희 교육감)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22일부터 시작됐다. 졸업예정자(고3)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 또는 원서접수일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오는 9월 6일까지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도내 19개 시험지구 수능 접수처에서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수험생이 가정 등에서 모바일 기기 등으로 응시 정보를 직접 입력한 후 접수처에 해당 자료를 지참해 원서를 접수하는 방식으로, 현장 접수 대기와 당일 원서 작성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용인특례시 소재 졸업예정자와 졸업생 등은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후 응시 수수료도 온라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데, 전국 최초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함께 시범 운영한다. 다만, 수험생은 온라인 시스템에서 응시원서를 작성했다 하더라도 반드시 접수처에 현장 방문해 원서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이 어려운 경우 기존 방식대로 출신 고등학교와 시험지구 접수처에 직접 방문해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응시생 편의를 도모하기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이동국의 북콘서트가 오는 24일 오후 2시 30분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열린다. 최근 자전적 에세이 『결과를 아는 선택은 없다』를 통해 작가로 변신한 이동국을 초청, 수원특례시민과 만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수원문화원과 인북출판사 공동 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1, 2부로 나눠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1부는 만 41세에 은퇴하며 845경기 344골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긴 이동국의 축구와 인생 이야기를 듣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북토크로, 2부는 팬 사인회로 열린다. 이동국 북콘서트 티켓 가격은 5천 원으로, 온라인서점 예스24와 알라딘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당일 북콘서트 참석자 모두에게는 특별한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며, 2부 사인회는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 교환 시 선착순 희망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수원문화원 관계자는 “K리그 레전드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이동국 작가의 이야기는 많은 팬들과 수원시민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제주 서귀포시)의원이 23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1년을 맞아 “일본의 원전 오염수 투기는 국제사회의 합의가 도출된 적도 없거니와 폐기물의 해양투기를 금지한 런던의정서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위성곤 의원은 UN인권최고대표부(OHCHR)는 특별보고서를 인용해 “‘후쿠시마 ALPS 처리수가 여전히 방사성 물질을 포함하는 오염수이고, 도쿄전력이 과학적 증거를 무시하고 삼중수소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식량공급의 약 16%를 생산하는 바다에 방사능 오염수를 버리면서도 일본 정부는 자기들이 설정한 기준과 제한된 정보만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일본 정부를 맹목적으로 대변하고 그들의 논리를 앞장서 홍보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라면서 “정부는 해류를 따라 삼중수소와 방사능이 옮겨갈 수 있는 먹이사슬을 추적하려는 노력도,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장기간이 필요한 추적조사도 시작조차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본 원자력위원회의 측정에서 해양투기 두 달 만에 10배가 증가한 어류의 삼중수소 농도 등 지난해 10월
최근 전기차 주차장 및 충전시설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곳에서의 리튬배터리 관련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 화재 예방과 대응을 모색하는 긴급 현안 토론회가 열렸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21일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 리튬배터리 화재와 대응 정책 토론회’를 수원 장안구민회관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20일 ‘리튬배터리 화재와 대응’ 정책토론대축제, 지난 12일 ‘산업현장 리튬배터리 화재와 대응’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채영 의원이 좌장을 맡고, 국내 최고의 리튬배터리 화재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채영 의원은 “경기도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리튬배터리 화재의 예방과 대응 정책을 하루라도 빨리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영유아 관련 기관에 우선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정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방재화재본부 화재센터장은 “리튬배터리 화재와 관련된 기준을 마련할 때 체계적인 실증실험으로 입증이 되어야 하고, 해외의 관련 제도와도 비교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2일 정자동과 파장동 상점가를 중심으로 불법광고물에 대한 야간 단속을 집중적으로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장안구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구는 지속적인 민원 발생 지역을 점검하고 야간에 주로 설치되는 에어라이트와 입간판 등 불법 유동 광고물의 정비에 전력했다. 장안구는 자동 전화 발신시스템을 활용하여 상습적인 불법광고물 설치 업소에 과태료 부과 대상임을 안내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불법 광고물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사업주의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력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도와 단속, 관련법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통해 시민 불편을 유발하는 불법 광고물의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36주 낙태(임신중단)' 사건과 관련해 수술에 참여한 의료진 4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23일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수술에 의료진 5명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기존에 알려진 집도의 외에 마취 전문의와 보조 의료진 3명을 살인 방조 혐의로 입건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수술을 집도한 원장과 해당 낙태 경험담을 유튜브에 올린 유튜버를 살인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또 병원 내부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과 관련해 원장에게 의료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유튜버는 이미 두 차례 경찰 조사에서 낙태 사실을 인정했고 경찰은 지난 21∼22일 마취의와 보조 의료진 2명을 불러 조사했다. 마취의는 해당 병원 소속이 아니며 의료기관의 의뢰를 받아 수술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앞서 두 차례 병원 압수수색을 통해 태아의 화장 증명서와 사산 증명서 등도 확보했다. 이에 대해 "화장 증명서는 실제 (화장 시설에서) 발급된 것이 맞다. 위조된 것은 아니다"라며 "사산 증명서도 집도의가 발급한 것"이라고 전했다. 태아의 사산 증명서에는 사산 이유가 '자연 유산'으로 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위조된 문서가
지하화에 따른 경부고속도로 상부를 이용해 동·서로 단절 되었던 화성시 동탄지역에 시내와 마을버스가 전격 운행하는 등 획기적인 변화가 시작 되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경부고속도로 상부 동탄1~동탄2신도시를 잇는 동서연결도로 2개소가 오는 29일 개통예정됨에 따라 화성시 시내·마을버스 9개 노선의 경로를 변경해 30일부터 동서연결도로로 운행을 시작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통되는 간선도로 2개 중 1번도로(여울공원남측~시범단지남측)는 5개 노선이, 6번도로(원천로~치동천로)는 4개 노선이 경유하게 된다. 1번도로 경유노선은 ▲H24(병점역~중동) ▲H67(동탄2차고지~향남) ▲H101(무봉산자연휴양림~반정동) ▲709(서동탄역~동탄역) ▲19-3(영천동~병점역)이며, 6번도로 경유노선은 ▲7-1A(동탄2차고지~조원뉴타운) ▲71(오산~치동초) ▲17(병점역~동탄역) ▲H17(장지동~오산역)이다. 화성시에 따르면 "그동안 경부고속도로로 인한 노선굴곡으로 동탄1~동탄2신도시를 이동하는 데 거리에 비해 다소 시간이 소요됐지만 이번 시내·마을버스 동서연결도로가 개통되면서 이동 소요시간이 단축되어 버스 이용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임태희 교육감) 경기학교예술창작소가 오는 28일 남부청사에서 전문예술교육과정 학생 창작발표회를 개최한다. 학생들의 예술 잠재성 확인 및 성장의 자리로 마련되는 이번 발표회는 ‘상상 놀이터’를 주제로, 경기도형 예술영재교육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한 학생 189명의 창작작품 전시와 공연으로 꾸며진다. 전시회는 ▲평면조형 ▲입체조형 ▲미디어아트 ▲웹툰 등 250여 점이 9월 3일까지 남부청사 1층 로비에서, 9월 9일부터 20일까지 북부청사 1층 소풍마루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남부청사 1층 로비에서 ‘영남 사물놀이 및 길놀이’를 시작으로 5층 대강당에서 ▲창작뮤지컬 ▲밴드 앙상블 ▲퓨전 실내악 ▲미디어 음악 ▲창작뮤지컬 등이 진행되며, 채널 GO3에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학교 밖 예술교육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경기공교육시스템 학교 밖 학점 인정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라며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전문 예술교육으로 학생들의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표회는 공연예술기획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16개 교육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융합, 기획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23일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재산신고 서류를 분석한 결과 “심우정 후보자의 장녀(96년생, 직업: 국가기관 임시 연구원)가 22년 서민정책 금융 대출인 ‘햇살론 유스’ 대출 450만 원과 ‘최저 신용자특례보증대출’ 2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박은정 의원은 “심 검찰총장 후보자가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서류에 따르면 심 후보자의 총 자산은 108억 원이 넘는다”며 “검사인 후보자 본인과 의사인 배우자는 고소득을 올리고 있고, 동아연필 (주) 회장이었던 장인 (2022년 작고)으로부터 물려받은 자산이 수십억대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임대차 계약에 따른 채무를 제외하면 또 다른 채무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5천 5 백여만 원의 재산을 신고한 96년생 심 후보자 장녀의 경우에는 신한은행 ‘햇살론 유스’ 대출로 450만 원, 광주은행 최저신용자특례보증대출로 180여만 원 등의 금융채무를 보유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햇살론 유스’ 서민 정책금융 대출상품은 만 34세 이하,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의 대학(원)생, 학점은행 학습자, 미취업자 등을 위해 연 3.5% 저리로 교육․ 훈련비,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가 다음달부터 ‘2024 하반기 예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예술인문 강좌와 예술실기 강좌로 분류,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는 9월 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예술인문 강좌의 경우 오페라, 클래식, 미술, 연극, 한국예술사 등 예술장르가 다양하게 구성됐다. 먼저, <그림과 오페라로 만나는 낭만주의>에서는 18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회화와 오페라 분야에서 탄생한 개성적이고 매혹적인 작품들을 알아볼 예정이다. 또, <경기필 마스터시리즈 클래식수업>에선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마스터 시리즈 프리뷰 강좌를 진행, 관객들의 감상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예술실기 강좌는 다양한 장르로 구성하면서도 도민들이 접근하기 쉽게 만들었다는 게 경기아트센터의 설명이다. <드로잉 어반스케치>는 연필과 펜 등 간단한 도구로 묘사할 수 있는 그림을 배워보는 시간이며, <핸드폰으로 전문가처럼 사진찍기>는 휴대폰 사진 기능을 익혀 프로사진가처럼 촬영하는 방법을 배우는 강좌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경기도민들이 예술 아카데미를 통해 경기아트센터를
용인지역내 터널과 교량 및 지하차도 등 도로구조물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점검이 펼쳐진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터널과 교량, 지하차도 등 도로구조물 1019곳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정기 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펼쳐 나갈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반기마다 1회 이상 제1‧2‧3종 시설물을 안전 점검하도록 규정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이다. 터널 길이 1000m 이상, 지하차도 500m 이상 등 일정 수치 이상 규모가 클수록 1종으로 분류된다. 이번 점검 대상은 교량이 835곳으로 가장 많고 터널 30곳, 지하차도(보도) 25곳, 옹벽 44곳, 보도육교 55곳, 기타(복개구조물, 방음터널 외) 등 총 1013곳이다. 시가 관리할 법적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시민 안전을 위해 별도 관리하는 생태통로나 방음 터널 등 점검이 필요한 24곳도 포함된다. 시는 이들 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육안으로 조사하고 결함이 있는 구조물에 대해선 보수 방안과 유지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으로 점검을 할 방침이다. 총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한다. 또 점검 시기가 도래한 1‧2종 시설물에 대해선 각각 정밀안전점검과 정밀안전진단도 한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 공사에 따른 근로자들로 인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서농동 일대가 주차난에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서농동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협업으로 2곳에 차량 245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기흥캠퍼스에 20조원을 투자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미래연구단지 증축 공사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여기에 하루 평균 6000여명의 건설 근로자들이 나와 인근 주택단지와 상가 지역에 무분별하게 주차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면서 각종 민원이 많아진 데 따른 조치라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이에 시는 부지를 확보하고, 삼성전자는 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공사비와 주차장 안내표지판과 경계 휀스 등 부대시설 설치비용을 부담한다. 조성될 주차장은 ▲농서동 427번지 일원 3847㎡에 차량 200면 규모, ▲서천동 744번지 일원 1329㎡에 45면 규모 등이다. 특히 시는 지금도 농서동 427번지(7300㎡)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부지를 무상 임대받아 263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LH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