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에서 운영하는 제24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입학식이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열렸다. 2일 열린 입학식에는 전진선 학장(양평군수)과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 군의회의원, 대학 관계자와 입학생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입학생들은 앞선 지난 달 9일 신입생 선발 심의회를 거쳐 우선 선발된 청년농업인 13명과 80대 만학도 2명을 포함해 총 102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전문농업과, 귀농귀촌농업과, 농산가공과(기초), 농산가공과(창업) 로 나누어 매주 목요일 4시간씩 전체 30회 139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전진선 학장은 “양평군 농업의 활력을 넣기 위해 청년농업인을 육성 지원하고, 일할 맛이 나는 농촌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며, ”양평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인 농업대학에 입학한 20대부터 80대에 이르는 입학생분들의 열정으로 우리 양평농업이 역동적이고 창의적으로 발전하기를 응원한다“고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한편, 양평군 친환경농업대학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실현 등 양평군의 친환경농업을 이끌어 갈 지식 농업인을 양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전문교육과정이다.
수원시가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한옥을 신·개축하면 최대 1억 5000만 원을 지원하는 ‘2023년도 한옥 건축·수선비 지원 사업’ 참여자를 추가로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2023년도 한옥 건축·수선비 지원 사업’ 홍보물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한옥촉진 지역(신풍동·장안동 일원)에서 한옥을 신·개축하면 공사비용의 50% 내에서 최대 1억 5000만 원(110㎡ 이상)을, 한옥촉진 지역 외 신·개축은 최대 8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수원시 제공> 전면 수선(리모델링)은 공사비용의 50% 내에서 한옥촉진 지역은 최대 1억 1000만 원, 그 외 지역은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한다. 3월 31일까지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토지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검색창에서 ‘2023년도 한옥 건축·수선비 지원사업’을 검색해 공고문을 볼 수 있다.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설계도면, 공사예상비용 견적서 등 서류를 첨부해 수원시 화성사업소 공공한옥팀으로 제출(등기우편·방문)하면 된다. ‘
본지는 지난 2022년 10월 24일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애매한 잣대로 제약사 간 법적분쟁>, 11월 4일자 <'뿔난' 고양시민 직접 임의비급여 환수운동에 돌입>이라는 제하의 보도에서 j사가 판매하는 '인스틸라젤'은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약품으로서 제도권 내에서 판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아울러 j사 측은 "'임의 비급여'라는 용어는 '약제'에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의료기술 또는 시술 등의 의료행위'에 적용되어야 하는 용어이고, '인스틸라젤 겔'이 요양급여목록에 등재되지 않은 것은 애초에 신청인이 등재 신청을 한 것이 아니므로 적법한 것이다. 심평원 비급여진료비 확인서비스는 급여 대상 행위만 검색이 되는 것으로서 애초에 인스틸라젤 겔은 급여에 해당하지 않아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칠 필요가 없다"라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대통령실이 2일 KT 차기 대표 선출 과정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한 거버넌스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민생에 영향이 크고 주인이 없는 대기업은 지배구조에 중요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는 기업 중심의 시장경제라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것(공정·투명한 거버넌스)이 안 되면 조직 내에서 도덕적 해이가 일어나고 그 손해는 국민이 볼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시각에서 (KT 대표 선임 문제를)보고 있다”고 말했다. 여권 국회의원들도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 대표 인선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국민의힘 박성중·김영식·윤두현·하영제·홍석준 의원은 “지난달 28일 KT 이사회는 차기 대표 후보 면접 대상자 4명을 발표했는데 모두 KT 출신 전·현직 임원 4명”이라며 “그동안 KT를 장악하기 위해 구현모 대표가 깜깜이 셀프 경선으로 연임을 시도했으나 친형 회사 에어플러그를 인수한 현대차 그룹에 지급 보증을 서주는 등 업무상 배임 의혹으로 연임은 커녕 대표 후보를 사퇴한 상황”이라며 현 KT 이사회의 대표 인선 과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KT 대표 인선에 대해서 ▲내부
오늘 국회에서는 「탄소중립 시대, 한돈산업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오늘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축산업 과정 중 대부분의 탄소가 발생하는 분뇨에 대해서 처리방법을 다각화 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주제발표는 정경석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과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 윤영만 한경대 교수가 맡았다. 또 박판규 환경부 수질수생태과장, 안용기 경기도청 축산정책과장, 문석주 한돈협회 부회장, 김성훈 한돈미래연구소장, 이승헌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농축수산흡수전문위원, 남광수 축산환경관리원 실장, 이인복 서울대 교수, 이상길 한국농어민신문 논설위원 등은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경석 과장은 주제발표에서 “축산분야에서 온실가스가 발생되는 경우는 가축의 장내발효와 가축분뇨 처리 과정, 목초 및 사료작물 생산과정”이라며 “2018년 축산분야 전체 탄소 배출량(2만1191톤) 중 4936톤이 가축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분뇨 처리방법을 다각화로 모색해야 한다”며 △가축분뇨 에너지화 확대 △위탁처리시설 처리용량 확대 △정화처리 비중 확대 △바이오
수원시가 수원지역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학습과 문화사업을 펼쳐 나간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2일 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 글로벌평생학습관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사업에 협력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수원시립미술관과 먼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지역문화예술 진흥 및 사회공헌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기획·추진하고, 공익 목적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홍보하기로 했다. 이어 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아동이 학습·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 지식자원, 전문 인력, 인프라 등 각종 자원도 연계해 활용하기로 했다. 수원시 김수정 보육아동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가정(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의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 영역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3개 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원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공직자들도 끊임없이 자신의 틀을 깨는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초청을 받아 2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유쾌한 반란’을 주제로 특강을 한 김동연 지사는 “공직자들이 ‘내 임무, 내 역할’에만 한정돼 일한다면 보람을 느끼기 어렵다”며 “어떤 보직을 받더라도 그 안에서 보람을 찾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으며 다른 사람보다 한 발짝 앞서 나간다면 보람있게 공직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인생은 ‘남이 나에게 하는 질문’, ‘내가 나에게 하는 질문’, ‘사회가 내게 던지는 질문’에 답을 찾는 과정”이라며 “사회 문제에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해 보자”고 제안했다. 또 “제가 추구하는 것은 ‘기회 공화국’”이라며 “지금의 승자독식 구조를 깨려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수원시는 ‘기회의 경기’ 1번지”라며 “수원시가 변화하면 경기도가 변하고, 경기도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늘 강의가 워낙 뜨거워 예정강의 시간을 훨씬 넘겼으며 김 지사는
민선8기 '수원시 시민감사관'이 닻을 올리고 항해에 들어갔다. 수원시는 2일 ‘제10기 수원시 시민감사관’ 33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제10기 시민감사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10기 수원시 시민감사관은 기술·회계법무·복지 분야 전문가 23명과 일반행정 분야 10명 등 각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인물중심으로 짜여져 있다. 시민감사관 임기는 2년이다. 시민감사관은 기관 감사·분야별 현장 감사 등에 참여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 건의 ▲대형공사장 현장 감사 ▲시정 발전을 위한 불편사항 건의 ▲공직자 청렴도 재고를 위한 자문 등 공공감사활동을 펼쳐 나간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민감사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렴 저해 요인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찾고, 부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정을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지난 2004년 7월부터 '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일반 행정 분야는 한 차례, 전문 분야는 두 차례 연임할 수 있다.
경기 파주시는 천년고찰 보광사 대웅보전의 내·외벽에 아름답게 장엄된 벽화와 단청의 원형 기록과 보존·관리를 위한 정밀 기록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보광사는 임진왜란 이후 재건돼 조선 후기에 유지된 사찰로 1740년 영조의 어머니인 숙빈최씨의 원찰이 되며 18~19세기에 왕실의 후원으로 주 불전인 대웅보전의 중수와 주변 건물이 건립됐다. 현재의 대웅보전은 1897년 상궁 천씨 등의 후원으로 공사를 시작해 1898년 완성, 순빈엄씨 등의 시주로 단청한 것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 천년고찰 보광사 대웅보전의 모습<파주시 제공>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웅보전의 벽화와 단청에 대한 인문학적 조사를 비롯해 정밀사진촬영, 사광 촬영 및 3D 정밀 스캔, 단청문양모사도 제작 등 원형을 충실하게 기록하기 위한 다양한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보광사 대웅보전의 벽화와 단청은 일부를 제외하고 1898년 당시의 것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특히 사광 촬영을 통해일부 개채된 벽화의 원형을 확인하는 성과가 있었다. 조선 후기 사찰 건축과 고종 연간 궁궐 형식이 잘 반영된 대웅보전은 천장과 벽 곳곳에 다양한 주제의 벽화와 단청이 화려하게
경기 고양특례시는 오는 4일부터 3개구 보건소에서 운영중인 선별진료소의 주말 운영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주말(토․일요일)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점심시간 없이 운영된다. 평일과 공휴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오후 12시~13시 제외)로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안정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선별진료소 검사건수 감소로 인한 조치”라며 “코로나19 발생상황 지속적인 안정세를 위하여 감염취약시설·대중교통·병원에서 마스크 쓰기, 손씻기와 환기 등 일상 방역수칙 실천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구조적 장기불황’이나 ‘일시적 경기침체’로 인식하는 등 도민 대다수가 민생경제 위기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최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할 분야로는 ‘일자리 창출 및 고용 불안정 해소’가 꼽혔다. ▲사진제공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는 2일 ‘2022년 5차 경기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경기도민 경제·일자리 인식조사’결과를 발표했으며, 조사 내용은 도민의 경제상황 인식, 고용 및 일자리, 경기도일자리재단, 경제정책방향 등 4개 분야 15개 문항이다. 먼저, ‘경제상황 인식’에 대해 살펴보면 ‘구조적 장기불황’(66.9%)과 ‘일시적 경기침체’(30.5%)라는 부정적 의견이 97.4%로‘경기침체가 아니다’(2.6%)라는 응답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경기침체의 원인에 대해 ‘러-우 전쟁, 미-중 갈등, 에너지 가격 등 글로벌 경제상황’ 탓이라는 인식이 42.8%로 가장 높았고,‘정부 및 지자체 신속한 위기 대응 미흡’(20.2%),‘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14.5%),‘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8.9%),‘신성장 동력
김동연 경기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비판하면서 "기미독립선언서를 꼭 한번 제대로 읽어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읽었는데 독립선언서 전문을 한 번이라도 읽어봤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우리가 나라를 빼앗겼다는 것인지, 일제의 국권 침탈을 정당화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지난 1일 윤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104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협력 파트너'는 진솔한 사과와 책임을 전제로 해야 한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서 과거사에 대해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며 "104년 전 독립 만세를 외친 순국선열께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기미독립선언은 민족의 독립을 이루고 정의, 인도(人道), 생존, 존영(尊榮)을 추구하는 철학이 담겨 있다"며 "꼭 한번 제대로 읽어 보기를 권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어제(1일) 3.1절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