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환경소독티슈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의 살균 지속 효과에 대한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연구 결과가 대한감염학회 국제학술지 ‘Infection & Chemotherapy’에 게재됐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는 즉각적인 살균력을 가진 디데실디메틸암모늄염화물(DDAC)과 표면에 물리적 보호막을 형성하는 유기실란(Si-QAC)을 결합한 차세대 환경소독티슈다. 미생물에 의한 손상 없이 보존되는 잠자리 화석의 날개 표면에서 발견한 스파이크 구조체를 살균력을 유지시키는 보호막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즉각적인 살균 작용 뒤 표면에 보호막이 구성되어 물리적으로 균의 사멸을 유도한다. 이번 연구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가천대 길병원 등 5개 대학병원이 참여했으며, 실제 의료 현장(Real-world)에서의 대조군 설정 연구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병원 내 미생물 오염이 잦은 침대 난간, 간호사 스테이션 등 ‘건성 구역(Dry Zone)’과 세면대, 변기 덮개 등 ‘습성 구역(Wet Zone)’ 160여곳을 대상으로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의 효과를 기존 표준 소독법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바이오
금융당국이 국민성장펀드를 앞세워 첨단산업 투자 확대에 속도를 낸다. 대규모 ‘메가프로젝트’를 추가 발굴하는 한편, 향후 5년간 50조원 이상 자금을 공급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국민성장펀드 제2차 전략위원회’에서는 2차 메가프로젝트와 첨단산업 생태계 지원 강화 방안이 확정됐다. 이번 방안은 첨단산업 투자 수요 확대와 글로벌 기술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핵심은 대규모 프로젝트 중심의 직접 투자 확대다. 정부는 바이오·디스플레이·미래 모빌리티·인공지능(AI)·에너지 등 전략 산업에 자금을 집중 투입해 ‘초격차’ 확보를 지원한다. 특히 글로벌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한 바이오 기업과 OLED 설비 투자, 무인기 기반 모빌리티 산업 등에 대한 지원이 포함됐다. AI 분야에서는 기존 ‘K-엔비디아’ 프로젝트를 넘어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에 방점이 찍혔다. 반도체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파운데이션 모델, 응용서비스까지 전방위 밸류체인을 포괄하는 투자를 추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도 주요 축이다. 새만금 첨단벨트 조성과 지방 태양광·풍력 발전 사업 등에 참여해 에너지 인프라와 산업
대우건설은 한국전력(이하 한전)과 ‘TBM(Tunnel Boring Machine) 설계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심철진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과 김대한 한전 전력연구원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TBM 기술 개발 및 공동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TBM은 철도, 도로, 전력구 등 터널 건설에 활용되는 대형 굴착 장비로, 지반 특성에 맞는 장비 선정과 운용 설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TBM 사업 관련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국내외 TBM 굴진 데이터베이스(DB) 상호 공유 △TBM 굴진속도 및 굴착도구 마모량 예측 모델 검증 및 고도화 △TBM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T-DBMS) 및 장비 검수 노하우 공유 등이다. 대우건설은 자사의 TBM 운영 노하우와 한전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결합해 터널 사업의 안정성과 시공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대심도 터널과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 필요한 전력구 터널 분야에서 기술 협
◇중소기업의 애로 중소상공인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기술도 품질도 아닌 판로의 부재다. 수많은 지원사업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목소리는 분명하다. 생산은 가능하지만, 매출은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 중소기업이 직면한 애로점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고물가와 금리 상승 속에서 가계의 실질 구매력이 감소하면서 소비가 전반적으로 줄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선택적 소비 영역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약한 중소기업 제품이 가장 먼저 배제되고 있다. 둘째, 플랫폼 중심 유통 구조의 고착화다. 온라인 시장은 확대되고 있지만, 광고비·수수료·노출 알고리즘에 의존하는 구조 속에서 중소기업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 입점은 가능하지만, 판매로 이어지지 않는 ‘보이지 않는 시장’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셋째, 공공과 민간 수요의 단절이다. 공공기관, 기업 복지, 각종 단체 구매 등 막대한 수요는 존재하지만, 이 수요가 지역 중소기업과 직접 연결되는 구조는 거의 설계되어 있지 않다. 예를 들어 공공기관의 사무용품이나 생활 소모품은 대부분 기존 대형 유통사를 통해 일괄 구매된다. 지역 중소기업 제품이 있음에도 거래 기회 자체가 주어지지 않는다. 기업 복
지난 10일 압구정5구역 입찰 마감에서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서류 제출을 완료한 가운데, 직후 진행된 입찰서류 개봉 및 날인 절차에서 입찰서류를 무단 촬영하는 부정 행위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경쟁사 관계자가 조합이 ‘입찰서류에 대한 사진 촬영 금지’를 안내했음에도 조합과 현대건설 몰래 도촬용 펜카메라로 무단촬영한 사실이 적발됐다. 당일(10일) 조합은 긴급 이사회를 열고 문제의 카메라는 밀봉해 보관하고 입찰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관할 구청으로부터 입찰에 문제가 없는 검토 의견도 받았다. DL이앤씨도 박상신 대표 명의로 조합에 사과 공문을 보냈다. 이에 현대건설은 입장문을 통해 “공정 경쟁의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법적대응을 시사한 셈이다. 실제로 현대건설은 법무법인 김앤장으로부터 “이번 사안은 경쟁방법의 적법성과 공정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위법 행위”라는 의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입찰서류는 핵심 경쟁요소가 포함돼 밀봉은 입찰자 간 정보 비대칭을 방지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유지해 어느 한쪽이 유리한 방향을 선점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라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조합원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가 13일 발표한 ‘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안’이 16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낮 시간대 전력 소비를 유도하는 것으로, 기존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적용되던 최고요금(최대부하)을 중간요금으로 낮추고, 오후 6시~9시에는 중간요금 대신 최고요금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는 태양광 발전이 활발한 낮 시간대 전력을 적극 활용하고, 저녁 시간대 LNG 발전 의존도를 줄여 에너지 위기 극복에 기여하려는 목적이다. 특히 봄·가을 주말과 공휴일 낮 시간에는 전력량 요금의 50%를 할인하는 제도도 도입된다. 산업용 전력 가운데 약 46%를 차지하는 산업용(을)과 전기자동차 충전전력이 우선 적용 대상이다. 산업용(을)은 대규모 사업장이 사용하는 시간대별 요금 체계로, 이번 개편안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반면 소규모 공장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은 단순 요금 체계로 별도 적용된다. 산업계에서는 이 같은 요금체제 개편 적용에 대해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유예 신청 접수가 진행됐다. 접수 결과 산업용(을) 소비자의 약 1.3%에 해당하는 514개 사업장이 유예를
정부가 중동전쟁에 따른 공사 지연을 ‘불가항력’ 사유로 인정하면서 민간 건설현장에서도 공사기간 연장과 비용 조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책임준공 기한 연장도 허용돼 건설사의 금융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는 4월 8일 국무총리 주재 건설·금융업권 합동 간담회 후속조치로, 중동전쟁 상황을 불가항력 사유로 인정하는 유권해석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해석에 따라 중동발 변수는 ‘민간건설공사 표준도급계약서’ 제17조상 불가항력 사태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민간 건설현장에서는 공기 연장과 계약금액 조정 등 대응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금융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유권해석을 반영해 ‘책임준공확약 PF 대출 관련 업무처리 모범규준’상 중동전쟁을 책임준공 연장 사유로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기준은 2025년 5월 모범규준 제정 이후 체결된 PF 대출계약부터 적용된다. 책임준공 기한이 연장되면, 기한 미준수에 따른 금융 리스크가 완화돼 건설사의 자금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PF 사업장에서 공기 지연에 따른 연쇄적인 금융 비용 증가 압박이 일부 해소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건설
셀트리온은 앞서 시장에 약속했던 창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 소각이 4월 13일 변경상장을 기점으로 주식시장에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절차의 완료로 셀트리온 총 발행 주식수의 약 4%가 영구 소멸됨에 따라 셀트리온뿐 아니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 소각이 공식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주주들은 실질적 주당 가치 상승의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이번에 소각된 911만주는 셀트리온 보유 자사주의 약 74%, 총 발행 주식수의 3.9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액수로는 전일 종가 기준 약 1조7782억원 상당으로, 2024년(약 7013억원)과 2025년(약 8950억원)의 자사주 소각 규모 합산액을 훌쩍 넘는 큰 규모다. 특히 이번 소각 자사주는 당초 임직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보상 목적으로 보유하려 했던 약 300만주까지 포함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가능한 모든 물량을 소각에 투입했다는 평가다. 향후 스톡옵션 보상은 필요시 신주 발행 방식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셀트리온의 주주들은 주당순이익(EPS, Earnings Per Share) 개선 효과를 즉시 누리게 된다. 전체 이익은 동일하더라도 주식
지난 1년 사이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금액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증가분의 절반 가까이가 반도체 양대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공시한 267개 상장사 보유지분율 변화(2024년 말 대비 2026년 4월)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흐름이 확인됐다. 조사 대상 기업에 대한 국민연금의 평균 보유 지분율은 7.33%에서 15개월 사이 7.50%로 0.17%포인트(p)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평가 금액은 129조1610억원에서 353조3618억원(4월 10일 종가 기준)으로 173.6%(224조2008억원) 급증했다. 평가액 급증을 이끈 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다. 국민연금의 삼성전자 보유 지분율은 7.3%에서 7.8%로 0.5%p 증가에 그쳤지만 보유지분 가치는 23조572억원에서 94조7880억원으로 4배 이상 늘며 증가액만 71조7308억원에 달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지분율은 7.6%에서 8.1%로 0.5%p 증가에 그쳤으나, 평가액은 9조5583억원에서 58조9906억원으로 6배 이상 증가하며 49조4323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14일 발표한 ‘2026년 2월 전국 부동산 매매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부동산 시장은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감소하며 위축 흐름을 보였다. 2월 전체 매매거래량은 8만2767건으로 전월(10만407건) 대비 17.6% 줄었고, 매매거래금액은 38조2982억원에서 33조902억원으로 13.6%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거래량은 4.5%, 거래금액은 3.5% 각각 줄어든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9개 유형 중 8개 유형에서 거래량이 감소했다. 공장·창고(집합)가 전월 대비 28.5%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고, 이어 상가·사무실(-27.0%), 오피스텔(-24.9%), 토지(-19.8%), 연립·다세대(-18.7%), 아파트(-15.2%), 단독·다가구(-12.2%), 상업·업무용빌딩(-10.5%) 순이었다. 공장·창고(일반)만 1.0% 증가하며 유일하게 상승했다. 거래금액은 전 유형에서 감소했다. 공장·창고(집합)가 33.0% 줄어 낙폭이 가장 컸고, 오피스텔(-26.9%), 상가·사무실(-24.9%), 연립·다세대(-21.6%), 단독·다가구(-18.1%), 토지(-13.2%), 아파트(
13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86% 하락한 5808포인트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0.57% 상승한 1099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양 지수는 하락 출발했으나 개인 매수세 유입되며 코스피는 일부 회복, 코스닥은 상승 전환했다. 미-이란 협상 결렬로 미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TSMC 호실적에 반도체 전반이 강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봉쇄 선언에 서부텍사스유(WTI)는 8%대 급등하며 100달러선 상회했다. 또한, 알루미늄 수급 불안 재부각 속에 LME 알루미늄 선물이 4년 만에 최고치 기록했다. 이에 국내 관련주인 남선알미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광통신 테마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특징주로는 LS일렉트릭이 액면분할 첫날 저가 매수세 유입과 수주 전망 상향 조정 영향으로 13%대 급등했다. 외국인은 코스피를 지난주 합계 5조원 가까이 순매수했으나, 5거래일 만에 순매도 전환했다.
농협경제지주는 1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6년 상반기 농업경제부문 신규직원 임용장 교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주양 대표는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선발된 신규직원 28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하고 농협 배지를 달아주며 환영과 격려의 뜻을 전했다. 임용식을 마친 신규직원들은 농협안성교육원에서 3주간 현장 밀착형 입문교육을 받은 뒤, 중앙 및 지역본부와 전국 경제사업장에 배치되어 농업경제 실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농협경제지주의 새로운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농업·농촌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