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제공> 연말을 앞두고 남양주시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기부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20일 열린 열린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금농협(조합장 김우겸)에서 1천만 원을 기부했고 같은날 남양주한양병원 장례식장(대표 심길섭)에 5천만 원 5년 약정 기부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 되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미금농협 김우겸 조합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주변 곳곳에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 싶어 임직원분들과 힘을 모아 후원하게 됐다” 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한양병원 장례식장 심길섭 대표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소외된 이웃에게 무엇인가 도움 될 수 있도록 기부를 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나눔을 전파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미금농협은 금곡동, 다산동, 양정동, 호평동, 평내동 등을 관할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5월 호평동, 금곡동, 다산1동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후원금 총 1,5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국정감사를 통해 “기획재정부가 고용노동부에 중대재해법 시행령 개정 의견을 주면서 현장에서 고용노동부가 제대로 역할도 하지 못하고, 벌금형으로 대충 돈으로 때우자는 태도를 확산시키는 정부의 태도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무위 종합감사에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에게 올해 상반기 산재 사망자만 1142명이고, 매해 산재로 2000명씩 사망하는 건 사실상 대한민국이 지금 소리없는 전쟁을 치루는 중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중대재해법은 국민 안전 지키기 위한 법이다. 대한민국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비효율적인 부처가 국방부지만 국민 안전 지키기 위해 다 하는 것”이라며 “안전지키자고 국회가 애써 법 만들었는데 이걸 고용노동부는 세월아 네월아 하고, 기재부는 벌금형으로 낮추자고 시행령 개악을 선동하며, 국무조정실은 잘 모르겠다고 하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고위관료 뿐 아니라 온 국민이 모두 안전하게 집으로 퇴근할 수 있는 권리는 지켜주셔야 한다”며 “그것 때문에 우리 의원들이 지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면서 인류 생존과 미래의 사활이 걸린 문제가 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녹색사회를 위해서 모든 경제 영역에서 저탄소화를 추진해 나가야 하는 엄중한 시점에 서울 관악구는 특별한 영상제를 연다. 오는 22일(토) 오후 5시~7시30분까지 서울 관악구 별빛내린천 수변무대에서는 '푸른별 지구, 지구를 살리자!' 라는 주제로 「제1회’ 별빛내린천 29초 영상제」가 개최된다. 우리 모두 환경을 되살리는 운동에 동참하고 생활 속에서 무심코 버렸던 일회용 사용을 줄이자는 내용을 담아낸 이번 영상제는 관악구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환경을 생각해보는 자리다. 이번 영상제에 출품된 작품 중에는 다양한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들이 많았다. 이 중에서 대상(푸른지구상)에는 해양 쓰레기와 백사장에 버려진 쓰레기 줍기 활동과 전 국토대청결운동 및 캠페인을 담아낸 하나뿐인 지구환경 살리기 클린 캠페인(바르게살기운동 관악구협의회)가 선정됐다. 또 우수상(별빛내린천상)에는 생활 속 일회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생활화하는 내용을 담아낸 <지구를 지키는 나만의 방법은 다시 쓰는 것이다>라는 작품이, 특선(버들치상)에는 <우리 지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야당을 향한 정치탄압과 보복수사의 칼춤소리만 요란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파도 파도 나오는 것이 없으니 이제는 조작까지 감행하는 모양”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 이재명은 단 한푼의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과 여당에 공식 요청한다”며 “화천대유 대장동 개발과 관련된 특검을 즉시 수용하라”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화천대유 대장동 개발과 관련된 특검을 즉시 수용하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과 여당에 공식 요청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언제까지 인디언 기우제식 수사에 국가 역량을 낭비할 수는 없다”며 “꼬리부터 줄기 하나하나까지 사건 전모에 확인은 특검에 맡기고 정치권은 어려운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고 총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특검은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을 총망라해야 한다”며 “대장동 개발과 화천대유에 대한 실체의 규명은 물론이고 결과적으로 비리 세력의 종잣돈을 지켜주었던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수사의 문제점과 그와 관련된 허위 사실 공표 의혹에 대해서 조사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 부친의 집을 김만배의 누나가 구입한 경위 같은 화천 대유의 자금 흐름 진술이 갑자기 변경되는 과정에 제기된 조작 수사 허위 진술 조사 의혹도 밝혀야 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모든 의혹들을 아낌없이 풀어낼 좋은 기회”라며 “대통령과 여당이 떳떳하다면 이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검에 대한 협상이 결렬될 경우 강행 처리할 의향이 있는지’
주거 목적이 아닌 시세차익을 노려 전세 끼고 집을 구입한 이른바 ‘갭투자’에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70%가 넘는 고위험 거래의 비중이 6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특별자치시갑)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아 2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갭투자가 서울시는 50%, 전국적으로는 30%가 넘었고, 이중 LTV 70% 이상인 거래는 전국적으로 63%에 이르며, 80% 이상인 거래도 43%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갭투자는 서울, 인천, 경기의 경우 다세대주택을, 강원, 경남, 전북은 아파트를 대상으로 성행하고 있는데, LTV 70% 이상인 거래가 서울 57%, 인천 72%였고, 강원은 무려 89%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체 주택거래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은 48%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주택담보대출이 38%로 약 3분의1을 차지하며, 나머지는 임대보증금 및 신용대출, 약관 대출 등이다. 금융당국의 규제에서 벗어나는 임대보증금 등의 비중이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주택거래시 차입 비중은 40~50대가 40%인 반면, 30대 이하는 약 60
최근 5년간 LH와 민간건설사의 건설현장 산재가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김해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아 2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간 LH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재해자는 모두 1,007명으로, 이 중 사망자는 32명, 부상자는 975명에 달했다. 연도별 LH 건설현장 재해자수는 ▲2017년 98명(사망 8명, 부상 90명), ▲2018년 188명(사망 12명, 부상 176명), ▲2019년 219명(사망 4명, 부상 215명), ▲2020년 203명(사망 6명, 부상 197명), ▲2021년 299명(사망 2명, 부상 297명)으로, 최근 5년새 건설현장 재해자가 3.1배 급증했다. 2022년 1월부터 8월까지 집계된 LH 건설현장 재해자수는 127명(사망 2명, 부상 125명)이었다. 특히 LH뿐만 아니라 민간건설사의 산재인정 건수도 최근 5년(2017~2021년)간 2.8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20개 건설사의 산재인정 건수는 최근 5년간(2017~2021년) 모두
20일 오후 2시30분 서울 마포 가든호텔 2층 그랜드볼륨B 홀에서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수립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노사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활성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산업안전보건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중대재해 감축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토론회에 참석한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우리나라 사고 사망율은 한 해 800명 이상으로 OECD 38개국 중 34위에 머물고 있다”면서 “소규모 건설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외국인과 고령 근로자의 안전 취약계층 증가로 향후 사고 사망 감축 여건도 굉장히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대 재해는 원하청 사업주 관리자 근로자 등 다양한 안전 보건 주체 각각의 역할과 권한에 맞는 책임과 의무를 다할 때 효과적으로 예방을 할 수 있다”면서, “선진국에서 노사는 물론 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전 문화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안전을 당연한 가치로 공감하게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였다. 그러한 경험을 참고해서 중대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패러다임 전환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김두현 충북대 안전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에서는 이병태 카이스트
▲고양특례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모습 <고양시의회제공> 고양특례시의회는 10월 20일 본회의를 끝으로 24일간 진행되었던 제1차 정례회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손동숙, 고부미, 임홍열, 문재호, 신현철 의원의 시정에 관한 질문과, 안건심사, 2021 회계연도 결산 승인, 2021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 2022 행정사무감사 등을 실시하였다. 이번 회기에 처리된 주요 안건은 의회운영위원회 「고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3건, 기획행정위원회 「고양시 부패행위 등의 신고 접수·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9건, 환경경제위원회 「2022년도 고양시 일자리기금 운용계획 변경 동의안」등 12건, 건설교통위원회 「고양 도시관리계획(GB해제) 결정(변경)(안) 의견청취의 건」등 3건, 문화복지위원회 「‘고양시청소년재단’ 출연 동의안」등 7건을 처리하였다. 또한, 2021년도 고양시 예산규모를 결산하는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은 예산액 3조 7,281억 2,608만원, 세입 결산액은 3조 8,512억 2,769만원, 세출 결산액은 3조 2,429억 8,552만원으로 결산승인 처
▲ <안산시 제공>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민들의 막차 걱정을 없애고 안심귀가를 돕기 위해 21일부터 막차 걱정 없는 ‘3색 심야 부엉이 버스’를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0일 선부광장에서 열린 심야버스 운행 개통식은 이민근 안산시장, 송바우나 안신시의회의장, 유재수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민충기 ㈜써클랑린 대표와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야 부엉이 버스는 안산도심순환버스를 연장 운행하는 사업이다. 기존 노선 앞에 밤을 의미하는 나이트(night)의 N을 붙여서 N60(A‧B)과 N70(A‧B), N80(A‧B) 등 총 3개 노선에 각각 2대의 버스가 운행된다. 각 노선별(A‧B노선 각각) 주2회(금․토), 새벽 2시까지 운행되며, 시는 심야 시간 출‧퇴근하는 시민과 늦은 시간 귀가하는 직장인,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8월에 서울 도심과 안산을 연결하는 3100번 광역 심야버스 연장운행에 이어, 시내 주요 전철역을 오가는 3색 심야 부엉이 버스 도입으로 또 한 번 획기적인 대중교통 편의 향상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심야 버스 요금은 시내버스와 같은 성인 기준 1천
제17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파주인삼이 개성인삼입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파주시 임진각광장에서 열린다. 파주시는 "그동안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열리지 못했던 파주개성인삼축제가 4년 만에 열리게 되면서 한참 수확중인 품질좋은 6년근 인삼을 시민들이 손쉽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파주개성인삼은 차별된 인삼인증 및 품질관리를 해나가고 있다. 수확된 인삼은 선별작업을 마친 후 고유번호가 새겨진 잠금장치로 봉인한 뒤 축제가 시작할 때 개봉하는 만큼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축제 기간중 6년근 인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며, 인삼판매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삼요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와 다양한 문화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신향재 농업진흥과장은 “파주개성인삼축제를 통해 인삼농가는 직거래를 통한 소득증대와, 소비자는 고품질 6년근 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만큼 고려인삼의 우수성도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과거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선감학원 폐원 40년 만에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국가 차원의 진실규명이 이뤄진 이후 경기도 차원의 공식 사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서울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정근식 진실화해위원장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자치 시행 이전 관선 도지사 시대에 벌어진 심각한 국가폭력으로 크나큰 고통을 겪으신 생존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경기도지사로서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억울하게 돌아가신 희생자분들의 넋을 추모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며 사과했다. ▲ 20일 오전 서울시 중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민선 8기 경기도는 과거 선감학원 아동 인권 침해사건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피해자분들의 상처 치유와 명예 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선감학원 사건은 국가권력에 의한 아동 인권침해 사건이 다시는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는 분명한 교훈을 남겼으며.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 아동 인권 수준을 선진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