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0.2℃
  • 흐림강릉 6.2℃
  • 맑음서울 10.0℃
  • 맑음대전 10.7℃
  • 흐림대구 8.6℃
  • 흐림울산 8.6℃
  • 맑음광주 10.0℃
  • 구름많음부산 10.5℃
  • 맑음고창 10.3℃
  • 흐림제주 13.3℃
  • 흐림강화 7.4℃
  • 구름많음보은 8.7℃
  • 맑음금산 9.4℃
  • 흐림강진군 9.7℃
  • 흐림경주시 8.7℃
  • 흐림거제 10.6℃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01일 일요일

메뉴

사회·문화


이준식 사회부총리 ‘D-1 민중총궐기 집회 불법 행위 발생시 엄단’ 오늘 대국민담화

경찰 2만명 ‘기동복 착용, 살수차 가동 대기’


115일 도심 집회에 참여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는 시민들 <사진-이승엽 기자> 


11일 오후 이준식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중총궐기 집회의 평화 진행을 당부하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현장에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도 참석한다. 담화문에는 평화 집행 당부와 함께 집회에서 불법 행위 발생시 이를 엄단하겠다는 내용도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11.12 민중총궐기에 주최측 추산 100만명, 경찰 추산 17만명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경찰은 115일 집회 당시와 같이 2만명 이상을 투입해 집회를 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행정자치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공문을 발송하고 공무원들은 집회에 참여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무원들 복무관리에 들어갔다.

 

민중총궐기 집행위원회는 12일 집회 때 청와대 앞까지 행진하겠다는 신고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20만명 이상이 모인 115일 집회에서 박근혜 퇴진 피켓을 든 시민들이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웠다 <사진-이승엽기자>


그러나 경찰은 이번 행진 신고에 대해서도 금지한다며 집회 당일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시위대의 청와대 방향 행진을 경찰 차벽 등을 동원해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주말 집회를 앞두고 일선 경찰관들에게 시위 진압에 대비해 근무복 대신 기동복 착용을 지시했으며, 살수차 사용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기동복은 시위 진압이나 중무장 범죄자 제압 등을 위해 착용하는 복장으로, 군복 형태의 상·하의와 목이긴 전투화를 착용한다. 또한 기동복 위에 방호장구를 입고 곤봉과 방패를 손에 들면 진압 복장이 된다.

 

하지만 청와대 행진 신고에 경찰이 금지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 법원은 경찰의 금지통고 처분으로 보호하고자 하는 교통 소통의 공익이 집회·시위 자유를 보장하는 것에 비해 크다고 보기 어렵다며 민중총궐기인원의 청와대 행진이 가능하다고 해석했다.

 


한편 주말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민중총궐기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 의지는 그 어느때보다 높아보인다.

 

정부의 집회 참여 금지 공문에도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공무원 노조는 대대적인 참여 의사를 밝히며 집회 참여자를 실어나를 버스가 부족하다고 전했다.

 

대학생 및 중·고등학생들도 집회 참여 의지가 맹렬하다. 대학가에서는 시국선언에 이어 동맹휴학을 선언하고 있으며 이를 긍정적으로 논의 중에 있는 학교가 늘어나는 중으로 대학생들의 집회참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은 서울에서 박근혜 하야를 외치고 싶은 전국 청소년을 위해 버스를 운행한다그동안 집회에 참여하고 싶어도 시공간 제약 때문에 참석하기 어려운 지방 청소년을 위해 버스를 운행한다고 소개하면서 청소년들의 집회 참여에도 불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115일 집회에 참여한 중·고생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했다 <사진-이승엽 기자>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새벽배송 택배노동자 또 사망···과로사 방치한 쿠팡 규탄
쿠팡 새벽배송 노동자가 올해 1월 6일 새벽 2시경 야간배송 중 쓰러져 한 달가량 병원에서 투병 끝에 지난 4일 사망했다. 작년 쿠팡 물류센터와 캠프에서 8명이 사망한 데 이어, 올해 초부터 또다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정혜경 진보당 의원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로사대책위와 택배노조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던 쿠팡의 클렌징과 SLA 즉, 높은 서비스 기준에 미달할 경우, 구역회수와 고용불안 때문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보에 따르면 고인의 사인은 과로사의 대표적 사례인 ‘심근경색’이었다”며 “제보와 대리점 근무표를 종합하면 고인은 주5일 수준의 교대제 없는 고정 야간노동, 고정된 구역이 아닌 여러 구역들을 번갈아가며 백업하는 강도 높은 업무를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고인은 쉬는 날에도 카톡을 통해 배송 관리 업무를 여러 번 수행했다”면서 “쓰러진 당일에는 쉬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 업무를 넘어 배송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인이 과로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쿠팡CLS에 고인의 노동시간과 노동강도에 대한 자료를 공개할 것을 촉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