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12일 화요일

메뉴

기본분류


민주당·정의당 ‘탄핵 예정대로 2일 추진’ vs 국민의당 ‘탄핵 정족수 불투명’

심상정 ‘탄핵 최종결재권자는 비박이 아닌 국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둘러싸고 야3당의 의견이 갈렸다. 당초 2일로 자리잡아가던 탄핵이 늦춰지게 됐기 때문이다.

 

1일 국회에서 야3당 대표가 긴급 회동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처리에 대한 논의를 했으나 입장차이만 드러낸 채 끝났다.

 

이날 가장 먼저 발언한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비박계가 오는 7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이 4월 퇴진안을 수용하면 탄핵에 가담하지 않겠다고 하고 박 대통령이 수용하지 않는다면 탄핵 대열에 참가한다고 한다며 비박계의 태도로 인해 가결에 상당한 안개가 끼었다고 전했다.

 

탄핵은 발의가 목표가 아닌 가결이 목표라며 우린 (탄핵)통과가 목표 돼야 하기 때문에 비박계를 설득하면서 정기국회 내에서 탄핵안이 가결되길 바란다면서 사실상 2일로 예정된 탄핵에 반대했다.

 



반면 민주당과 정의당은 2일 탄액소추안 발의를 재차 강조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김무성 대표를 만난 결과 9일에도 탄핵을 추진할 의사를 갖고 있지 않다고 판단이 된다며 탄핵을 9일까지 지연시키는 일은 촛물 민심에 반하고 탄핵 동력을 떨어뜨리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2일 탄핵 추진을 강조했다. 1일 트위터를 통해 탄핵의 최종결재권자는 비박계가 아닌 국민입니다. 야당이 국민의 명예가 아니라 피의자대통령의 명예를 앞세운다면 국민들은 야당에 대한 신뢰를 거둘 것입니다라며 속히 국회에서 탄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 심상정 대표는 국민의 명령이 탄핵이라면 열 번이라도 발의해도 탄핵을 관철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당이 일방적으로 2일 탄핵 불가를 발표했다이야말로 대통령이 노리는 것이고 국민이 가장 우려하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의 공식 사이트는 트래픽 초과로 마비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박 비대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적극적 태도를 보이지 않아 국민들이 국민의당에 경고하는 것이라고 해석이 나오고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속보]‘김건희 집사’ 김예성 인천공항서 체포…광화문 압송 조사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집사 게이트’ 핵심 인물인 김예성씨가 12일 베트남에서 귀국하자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김씨를 곧바로 체포했다. 특검팀은 김씨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귀국과 동시에 체포했고 김씨는 공항 내 입국재심실(조사실)에서 법무부의 추가 조사를 받았다. 오후 6시 15분쯤 특검팀 수사관에게 양팔을 묶인 채 수갑을 차고 나타난 김씨는 “그 어떤 불법적이거나 부정한 일에 연루된 바 없다”며 “특검에 최대한 협조하고 성실히 조사받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취재진의 ‘김 여사와 친분을 이용해 투자받은 적 없다는 입장은 여전한지’, ‘김 여사와 2018년 인연이 끊긴 뒤 접촉한 적이 없는지’, ‘경제 공동체 관계를 인정하는지’, ‘특검 측에서 연락받은 게 있는지’ 등 질문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다. 김씨는 김 여사 모친인 최은순 씨와도 교류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 씨는 2013년 경기 성남시 땅 매입 과정에서 350억 원 잔고증명서를 위조했는데, 이 과정에서 김씨는 최 씨 지시를 받고 직접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한편, 김씨는 이 사건을 계기로 김 여사 일가와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알려져 특검팀에 최대한 협조할 것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