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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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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박보검·마마무와 함께 하는 서울 성화봉송

13일 서울 상암 DMC에서 출발, 16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종료
일자별 마지막 코스에서 축하무대 등 다채로운 행사 계획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가 채 한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오는 13일~16일 성화가 서울에 온다.


서울에 성화가 오는 것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지난해 10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돼 11일 1일 인천공항에 도착, 제주와 부산, 광주, 대전, 세종, 대구, 경기(남부), 인천 등을 거쳤다.


13일 상암 DMC에서 시작되는 서울 성화봉송에는 이상민 서울 삼성 썬더스 감독과 박용택 LG트윈스 선수, 배우 박보검, 모델 한혜진, 가수 마마무, 일반 시민이 주자로 참여한다.


서울에 들어온 성화는 13일 상암DMC~신천~동대문역사문화공원~용산전쟁기념관~서울역~광화문광장까지 28.3km를 달리고, 14일에는 광화문광장~대학고~흥인지문~종로~신설동~왕십리~서울숲~잠실 종합운동장까지 23.2km를, 15일은 잠실 종합운동장~신사역~강남역~양재역~예술의전당~국립중앙박물관 23.5km, 16일 현충원~남부순환로~구로·금천 디지털단지~목동~국회대로~63빌딩~여의도한강공원 33.3km를 지난다.


또한 4일간의 성화봉송 마지막 지점에서는 다채로운 행사도 계획돼 있다.


광화문광장(13일)에서는 이흥배 대한황실문화원 종친회위원장이 어가를 타고 성화를 봉송하는 어가행렬이 재구성되고, 축하무대가 이뤄진다.


서울 성화봉송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배우 박보검 씨가 봉송 주자로 나서고, 이날 마지막 코스인 여의도 한강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는 마지막 봉송주자인 가수 마마무가 축하공연을, 한강에서는 한화가 후원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축하 불꽃쇼’가 펼쳐진다.



성화봉송이 이뤄지는 구간은 교통이 통제된다. 일자별 통제구간과 우회하는 버스노선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성화봉송 정식구간 외에 차량이 들어가지 못하는 지역에 주자만 뛰는 봉송인 스파이더 봉송도 이뤄진다. 스파이더 봉송 코스는 서울로7017, 북촌 한옥마을, 한양도성(낙산공원), 가로수길 등 관광도시로서의 서울이 갖고 있는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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