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2일 일요일

메뉴

경제


김성주 회장 "에스피 1호 투자금 전액 조기 상환하겠다" 밝혀

패션브랜드 MCM 생산업체인 성주디앤디가 미래저축은행이 설립한 사모투자펀드(PEF)에 유치한 자금을 만기 전에 갚겠다고 나섰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성주디앤디는 투자자인 ‘에스피 제1호’ PEF에 투자금 150억 원 전액을 조기 상환하고 지분을 회수하고 싶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에스피 제1호’는 구속 기소된 김찬경 씨가 회장으로 있던 미래저축은행이 150억 원을 투자해 설립했다. 에스피 1호는 성주디앤디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3333주를 인수하는 형태로 투자를 결정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성주디앤디가 퇴출 저축은행 자산 정리 과정에서 회사 이름이 언급되자 구설에 시달리기 싫었기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예보관계자는 “투자금을 중도에 상환하고 지분을 회수하고 싶다면 예보가 진행하는 매각 입찰에 참여하는 방법이 최선일 것”이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대장동 비리’ 유동규·김만배...1심서 징역 8년 법정 구속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민간업자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3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에게 각각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특경법상 배임이 아닌 형법상의 업무상 배임이 인정됐다. 재판부는 아울러 김 씨에게는 4백28억 165만 원, 유 전 본부장에겐 8억 천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또 이들과 함께 활동한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에게는 징역 4년과 5년, 6년 형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예상이익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확정이익을 정한 공모 과정을 그대로 체결해 공사로 하여금 정당한 이익을 취득하지 못하게 하고, 나머지 이익을 내정된 사업자들이 독식하게 하는 재산상 위험을 초래했다”며 “위험이 실제 현실화돼 지역주민이나 공공에 돌아갔어야 할 막대한 택지개발 이익이 민간업자들에게 배분됐다”고 했다. 한편, 민간업자들과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에 유리하도록 공모 지침서를 작성,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