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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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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 1분기 코인 거래대금 64조원 입출금

작년 전체 대비 1.7배 많아

 
비트코인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은행 입출금액 규모가 올해 1분기(1~3월)에만 6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입출금액(37조원)의 1.7배에 달하는 수치다. 은행이 가상자산 거래소로부터 거둬들인 수수료도 덩달아 급증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아 1일 공개한 ‘최근 3년 가상자산 거래소 실명 인증 계좌연동 서비스 제공 은행의 입·출금액 추이와 수수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은행 입출금액 규모는 64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자료는 은행과 고객 실명계좌 확인을 통해 거래소를 운영하는 업비트·빗썸·코빗 등에 대해 케이뱅크·신한은행·농협은행을 통해 실명이 확인되는 계좌로 거래한 가상자산 입출금액을 확인한 결과다. 

 

한편 은행이 가상자산 거래소로부터 거둬들인 수수료도 만만치 않다. 올해 1분기 케이뱅크가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로부터 받은 수수료는 약 50억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5억6,000만원)과 비교해 약 10배 가까이 폭증한 수치다. 지난해 2분기(700만원), 3분기(3억6,000만원) 수수료와 비교해도 케이뱅크의 수익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올해 1분기 농협이 빗썸으로부터 거둬들인 수수료는 13억원, 코인원으로부터 받은 수수료는 3억3,300만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이 코빗으로부터 받은 수수료는 1억 4,500만원으로, 지난해 1,600만원에서 10배 가까이 늘었다.


김 의원은 “가상자산 투자 열풍으로 실명 확인 입출금 계좌수와 수수료 수익이 폭증했다”며 “금융당국과 은행은 가상자산 사기와 해킹 등으로부터 투자자들을 보호하는데 힘써야하며, 이를 위해 국내 가상자산 관련 법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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