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묻는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8일~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는 37%, 이 후보는 36%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2% 포인트, 이 후보는 1% 포인트 올랐다.
이 후보와 윤 후보에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3%,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의 지지를 얻었다. 안 후보는 직전 조사보다 2% 포인트, 심 후보는 1% 포인트 빠졌다.
대선후보 호감도는 안 후보가 37%로 가장 높았고, 윤 후보와 이 후보는 34%로 동률을 기록했다. 심 후보는 30%였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