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묻는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는 43.5%, 이 후보는 40.4%%를 기록했다.
전주와 비교해 윤 후보는 1.1%포인트 빠졌고, 이 후보는 2.0%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윤 후보의 이른바 ‘적폐 수사’ 언급과 ‘2차 TV토론’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 후보와 윤 후보에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7.8%,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5%의 지지를 얻었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