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0.7℃
  • 흐림강릉 4.8℃
  • 서울 0.2℃
  • 대전 1.7℃
  • 대구 4.3℃
  • 울산 6.3℃
  • 흐림광주 2.8℃
  • 부산 7.0℃
  • 흐림고창 2.1℃
  • 제주 8.8℃
  • 흐림강화 -0.3℃
  • 흐림보은 0.9℃
  • 흐림금산 1.7℃
  • 흐림강진군 4.4℃
  • 흐림경주시 5.0℃
  • 흐림거제 7.2℃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3일 토요일

메뉴

정치


안철수 “무의미한 과정과 시간 정리”...단일화 결렬 선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0일 “지난 일주일 기다리고 지켜보았다. 더 이상의 무의미한 과정과 시간 정리하겠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을 공식 선언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유세차 사망사고) 상을 마친 어젯밤 더 이상 답변을 기다리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결론을 내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저는 고심 끝에 또 철수하려 하느냐는 비판과 조롱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일주일 전에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 후보 단일화 제안에 승부수를 던졌다”며 “그런데 제 제안을 받은 윤석열 후보는 일주일이 지나도록 가타부타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기자회견으로 제 생각을 공개적으로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윤 후보의 뜻이라며 제1야당의 이런저런 사람들이 끼어들어 제 단일화 제안의 진정성을 폄훼하고 왜곡시켰다”며 “가짜뉴스는 더욱 기승을 부렸고 일부 언론들은 더 적극적으로 편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록 험하고 어렵더라도 저는 제 길을 굳건하게 가겠다. 아무리 큰 실리가 보장되고 따뜻한 길일지라도 옳지 않으면 가지 않겠다”며 대선 완주 의사를 피력했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13일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즉 구체제 종식과 국민통합의 길을 가기 위해 야권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며 윤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다만 윤 후보 측은 안 후보가 제안한 단일화 경선방식을 놓고 이견을 보이며 사실상 중도사퇴를 권유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연합뉴스 구성원의 92.1%, “시민 100여명 국민평가단 사추위 반대”
연합뉴스법(뉴스통신진흥법) 개정 사원비상모임은 8~11일 연합뉴스 전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원 92.1%가 '국민평가단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의 신임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합뉴스법 개정과 관련해 연합뉴스 사원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직접 수렴한 첫 설문조사다. 공식적인 조사 접수 루트 이외에 사원모임 이메일 등으로도 사추위 제도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의 일부를 소개하면 △“국민의 돈으로 운영되고 공공성이 필요한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한국은행 총재도 무작위 국민평가단이 뽑아야 하나” △“공영언론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구호는 경영진 선임권을 주자는게 아니다. 언론이 정권의 편에 서지 않고 국민의 기본권과 삶,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해 보도하자는 뜻이다” △“100명의 과학적, 논리적 근거는 무엇인가. 500명은 왜 안되는가, 통계적으로는 1000명은 돼야 한다” 등이었다. 이번 설문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성있게 평가단이 구성되겠느냐는 의구심도 많이 제기됐다. "노조가 모델로 삼는 프랑스의 AFP 통신도 CEO 선출시 일반 시민의 평가 절차가 있느냐"는 질문도 있었다. 사원모임이 조사한 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