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묻는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6주 만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이 후보는 43.7%, 윤 후보는 42.2%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전주 대비 3.3% 올랐고, 윤 후보는 1.3%포인트 빠졌다. 이로써 지난달 16일 조사 이후 윤 후보에게 지속적으로 열세를 보이던 이 후보는 6주 만에 선두로 올라섰다.
이 후보와 윤 후보에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5.8%,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7%의 지지를 얻었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