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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30세대 휴대전화 요금 연체율 심각...135억원 미납

김영식 의원 “청년층 통신비 부담 경감 대책 필요”

 

2030세대의 휴대전화 요금 연체율이 다른 세대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아 20일 공개한 ‘국내 통신사업자의 유·무선 통신요금 연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2030세대의 연체금은 13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대의 경우 휴대전화 요금 연체 건수는 5만5612건, 연체 금액은 78억3300만원으로 전 세대 중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의 연체 금액은 57억2200만원(4만335건), 40대의 연체 금액은 48억2100만원(3만6836건) 등이었다.

 

김 의원은 “2030세대의 휴대전화 요금 연체문제는 50%대에 머물고 있는 청년 고용률과 무관치 않다”며 “5G 중간요금제 도입 이외에도 청년층에 대한 데이터 추가 제공을 포함하여 연체요금에 대한 가산금 부과 유예 등 청년층의 통신비 부담 경감 대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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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