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7.5℃
  • 맑음강릉 14.2℃
  • 박무서울 11.1℃
  • 맑음대전 14.5℃
  • 맑음대구 10.5℃
  • 구름조금울산 10.3℃
  • 구름많음광주 13.4℃
  • 구름조금부산 15.7℃
  • 구름많음고창 ℃
  • 맑음제주 18.7℃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9.7℃
  • 맑음금산 8.5℃
  • 구름많음강진군 10.2℃
  • 맑음경주시 8.0℃
  • 맑음거제 16.0℃
기상청 제공

정치


‘장래 대권주자’ 이재명 27% 압도적 1위...한동훈 9%로 2위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표는 27%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범여권의 스타로 떠오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9%를 얻으면서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4%, 이준석 전 대표가 3%, 유승민 전 의원과 이낙연 전 대표가 각각 2%로 뒤를 이었다.

 

4%는 그 외 인물을 꼽았고, 41%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지지층(361명)만 보면 한동훈 장관이 22%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오세훈 시장(10%), 홍준표 시장(8%), 안철수 의원 및 이준석 전 대표(각각 6%) 등 순이다.

 

민주당 지지층(338명)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63%를 얻으면서, 이낙연 전 대표(3%)와 큰 차이를 보였다.

 

한국갤럽은 "이 대표가 지난 주말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대표로 선출되면서 다시금 당내 입지를 공고히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20대 장애아들을 평생 뒷바라지 하다 살해한 어머니에게 ‘집행유예’
선천적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들을 평생 뒷바라지하다 끝내 살해한 어머니에게 집행 유예가 선고 됐다.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는 지난 1월 경남 김해시 주거지에게 20대 아들 B씨를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고 밝혔다. 중증 지적장애와 뇌병변을 앓고 있던 그녀의 아들 B씨는 태어날 때부터 몸이 불편했다. 배변 조절이 불가능하고 식도가 아닌 복부에 삽입한 위루관을 통해 음식을 먹어야 했다. 종종 발작까지 일으키는 탓에 간병 없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었다. A씨는 이런 아들을 평생 보살펴왔다. 밤낮 없이 간병에 집중하면서 밝았던 A씨는 점차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았다. 원래 밝았던 성격이었지만 십여 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 약을 먹어왔다. 그러다 2022년에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까지 받게 됐다고 한다. 주변에서 아들 B씨를 장애인 시설에 보내라는 주변 권유도 있었지만, 아들이 괴롭힘을 당할 수도 있다는 염려에 포기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9월부터 아래층 주민이 층간소음 민원을 제기했고, A씨는 아들로 인한 것인지를 우려하며 심한 불안 증세를 느꼈다. 범행 전날에도 관련 민원을 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