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17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바꾸는 방안 추진

정부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을 법외(法外)노조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법외노조가 되면 단체협약교섭권과 노조 전임자 파견권 등이 박탈되고 교원단체 자격으로 지원받고 있는 전교조 사무실 임대료도 지원받지 못한다. 그러나 전교조 조직이 해체되는 것은 아니다.

고용노동부는 22일 현재 전교조 규약에는 해직교원도 조합원 자격이 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다음 달 중 이 규약을 개정하라는 공문을 전교조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전교조가 30일 동안 규약을 개정하지 않으면 법외노조로 통보할 예정이다.

현행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에서는 근로자가 아닌 자의 가입을 허용하는 경우 노동조합으로 보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고용부는 이미 2010년과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전교조에 법 위반 규약을 시정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린 적이 있다.

해직교원으로 전교조에 가입해 있는 조합원은 35명(작년 말 기준)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전교조는 23일 열릴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이와 관련한 안건을 상정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연극] 그 이름, 이광수, 법정에 선 문학....24일 무대 오른다
희망을 노래하던 펜은 왜 어느 순간 청년들의 가슴을 겨눈 칼이 되었을까. 조선 근대문학의 선구자이자, 동시에 민족을 등진 논쟁적 인물, 춘원 이광수. 광복 80주년을 맞은 오늘, 그는 여전히 한국 문학사와 역사 속에서 가장 뜨겁고 불편한 질문으로 남아 있다. 오는 9월 24일(수) 오후 2시 30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창작 법정극 《침묵의 고백》이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이광수를 가상의 법정에 세워 그의 글과 침묵, 고백과 변명을 불러내는 법정극이다. 관객은 단순한 방청객이 아니라, 판결을 내려야 하는 ‘배심원’으로 참여한다. 최종 판결은 배우의 대사가 아니라, 관객의 양심에서 내려진다. 작가와 연출, “단죄 아닌 질문 던지는 무대” 극본은 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의 김진호 이사장이 집필했다. 김진호는 연극배우이자 방송 탤런트로 MBC 드라마 《주몽》, 《이산》, 《옥중화》 등에 출연했으며, 창작극 《못생긴 당신》, 《엄마의 강》으로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희곡 《김치》로도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는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지성 주연, 12월 방송 예정)에서 강정태 역으로 촬영 중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 대해 “《침묵의 고백》은 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