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20일 수요일

메뉴

정치


野 과방위원들 "MBC 전용기 불허는 치졸하고 황당한 언론탄압"

 

대통령실이 오는 11일부터 4박 6일간 이어지는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순방 일정에서 MBC 취재진의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 조치와 관련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치졸하고 황당한 언론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고민정, 김영주, 박찬대, 변재일, 윤영찬, 이인영, 이정문, 장경태, 정필모, 조승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결자해지하고 순방 준비에 집중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본인이 미국 출장에서 이새끼, 바이든, 쪽팔린다며 욕설 논란을 일으키며 외교 참사를 일으켰다. 그러면서 MBC가 논란을 제일 먼저 보도했다는 이유로 출장에 동행하지 말라고 한다. 외교안보 참사 유발자 누구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의 세금으로 가는 대통령 해외 출장"이라며 "대통령이 듣기 싫은 소리 했다고 대통령 마음대로 특정 언론사를 배제하고 왕따시키고 그러면 못쓴다. 이런게 치졸한 언론 탄압이고, 이러니까 불통 대통령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들은 "대통령 전용기에서의 대통령 행위는 당연히 취재 대상이고 취재공간"이라며 "이 취재공간에 출입을 금지한 것은 명백한 보도 자유의 침해이고 헌법상 언론의 자유 침해"라고 말했다.

 

이어 "비단 MBC만의 문제가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언론사 전체를 상대로 언론의 자유를 훼손하고 있다"며 "대통령실 출입기자단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전 언론이 반발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순방에 민간인인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부인까지 대통령 전용기에 태우지 않았느냐"며 "그러면서 국민 알권리를 위해 동행하는 언론인은 안된다고 하는 것은 이율배반"이라고 지적했다.

 

또 "MBC만 보도했나. 언론사 대부분이 윤석열 대통령의 욕설 논란을 보도했고, 전 국민이 지켜봤다"며 "아무리 홍보수석이 나서 ‘날리면’이라고 우겨도 국민은 알고 있다. ‘웃기고 있네’는 국민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하는 말"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해외 순방, 대통령의 외교 활동이 제대로 성과를 내고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기를 응원한다"면서도 "준비되지 않은 대통령, 소통하지 않는 대통령으로는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샐 수밖에 없다. 매번 논란만 일으키고 빈손으로 돌아오는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부디 이성을 되찾고 해외 순방 준비에 집중하시길 당부한다"며 "불필요한 논란은 신속히 결자해지(結者解之) 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문신사중앙회·소상공인연합회 “‘문신사법’ 복지위 소위 상정 환영”
대한문신사중앙회는 20일 “문신사 법안은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대 국회부터 발의했으며,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영업환경 및 자격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으로 연구용역까지 완료된 상태”라며 “국회가 더 이상 논의를 미루지 말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사)대한문신사중앙회는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소위에 ‘문신사법’이 상정된 것을 환영하며, 해당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고, 문신사를 전문직으로 인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국민의 안전과 건강한 생활권을 보호하는 법안이다. 임보란 대한문신사중앙회회장은 이날 국회 앞 기자회견에서 “지난 12년간 문신사 제도화를 위해 쉼 없이 싸워왔다”며 “중앙회는 네 차례에 걸친 집단 헌법소원 제기, 국회 앞 릴레이 시위, 4차례의 대규모 집회 그리고 대법원 판례 변경을 위한 법률 대응까지 이어오며 문신사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다. 이번에 상정된 법률안이 소위를 통과한다면 문신사가 전문직으로서 법적 지위를 인정받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이어 “문신산업 종사자 대부분이 영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