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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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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이제는 동두천시민 힘 보여줄 때"

동두천의 미래 이끌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 공식 출범
김승호 공동위원장, “더 강력한 대응으로 정부 지원 촉구 등 동두천시민의 힘 보여줄 터”

동두천시 주요 현안 사업의 강력한 추진을 위해 새롭게 확대 구성된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승호, 심우현)’가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박형덕 시장과 시・도의원 및 활동 위원으로 위촉된 시민 60여 명이 참석하여 동두천시 주요 지역 현안 사항과 과제를 논의하고 동두천시 현재와 미래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아울러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이끌 민간 위원장으로 심우현 제생병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단독 후보로 만장일치 추대되었다.

 

참석자들은 미반환 공여지 반환 시기 확약 및 대책 마련 촉구, 국가산업단지 조성, 동두천 제생병원 조기 개원 및 의대 유치, GTX-C 동두천 연장 등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현실을 성토하고 중앙정부 및 경기도의 강력 지원이 촉구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9만 동두천시민의 절망과 분노를 담아,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아닌 당연한 보상을 요구하며, 70년 넘게 국가 안보를 책임져온 동두천의 정당하고 떳떳한 권리라는 사실을 단호하게 선언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오늘 출범한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동두천의 현재이자 미래”라면서 “지역 현안 해결에 선봉이 되는 범시민 활동을 기대하며 시의회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새롭게 출범하는 범시민대책위에 힘을 실었다.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 김승호, 심우현 공동위원장은 “안보 도시로서 동두천시의 70년간 희생에 대해 정부 보상이 약속됐지만 제대로 이행된 것이 없다”라면서, “더 강력한 시민 대응으로 정부 지원 촉구 등을 요구하기 위해 동두천시민의 힘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굳은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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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 3선 농협조합장 69명, 비상임 전환 확인...장기집권 포석?
농협 비상임조합장도 상임조합장과 동일하게 연임을 2회로 제한하는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현직 상임 3선 조합장이 정관 변경 등을 통해 비상임조합장으로 전환한 사례가 69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농해수위·비례대표)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임 3선 상태에서 비상임조합장으로 변경한 사례는 총 69명이다. 이 가운데 자산규모 2500억원 이상으로 비상임 전환이 ‘의무’인 경우는 38건이었고, 나머지 31건은 자산규모와 무관하게 대의원총회 의결로 정관을 개정해 비상임으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제도상 상임조합장은 연임 제한으로 최대 3선(12년) 까지만 가능하지만, 비상임조합장은 그동안 연임 제한 규정이 없어 장기 재임이 가능했던 구조였다. 이런 제도 공백을 활용해 상임 3선 조합장이 비상임으로 ‘갈아타기’를 시도·완료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자산규모 2500억원 이상이 되면 조합장을 비상임으로 의무 전환하도록 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비상임 전환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자산을 차입하는 방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