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9℃
  • 맑음강릉 5.2℃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1.2℃
  • 맑음대구 2.2℃
  • 구름많음울산 3.1℃
  • 맑음광주 3.3℃
  • 구름많음부산 3.7℃
  • 흐림고창 1.2℃
  • 제주 7.6℃
  • 맑음강화 -1.5℃
  • 맑음보은 -0.1℃
  • 맑음금산 0.5℃
  • 구름조금강진군 3.6℃
  • 구름많음경주시 1.6℃
  • 구름많음거제 4.2℃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5일 목요일

메뉴

경인뉴스


여주시, 엄격한 여주쌀 품질관리 ‘쌀품질분석실’ 운영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쌀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과학영농의 일원으로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내 ‘쌀품질분석실’을 운영중에 있다.

 

 

시중에 유통되는 여주쌀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품질 차별화를 통한 가격차별화 실현이라는 목적으로 여주쌀 농가들을 대상으로 품질 및 식미분석과 품종 분석 등이 진행된다. 현재 쌀품질분석실 보유 기자재로는 고품질 여주쌀의 품질관리를 위한 성분분석기, 미립판별기, 식미측정기, 수분측정기 등 품질분석용 장비 8종 15대, Real-time PCR, 이미지 분석장치 등 품종 분석용 장비 4종 7대를 포함하여 총 12가지 분석 항목을 대상으로 22대를 보유하고 있다.

 

쌀 품질분석 시험 의뢰 방법으로는 수확 후 조곡 700g 또는 백미 500g 정도를 봉투에 담에 농업기술센터 쌀품질분석실에 제출하면 수분, 완전립률, 분상질, 단백질, 백도, 아밀로스 함량, 기계적 식미를 포함한 시험 결과서를 받아볼 수 있으며, 품종 분석 의뢰는 조곡 700g나 백미 500g 또는 어린잎(DNA 추출용)을 봉투에 담아 방문하면 DNA 분석을 통한 품종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쌀품질분석실 분석의뢰 비용은 여주시 일반 농가 및 관내 쌀 유통업체, 시범사업 단지 등 여주시 관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경우 무상이며, 여주쌀 품질관리를 위해 검사가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100% 시비 예산으로 제공되고 있다.

 

기술보급과 김영신 작물연구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사설업체에 의뢰하는 경우 많은 검사비가 청구되는 품종 DNA 분석이 농업인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적극적인 쌀품질분석실 운영으로 관내 쌀 농업인들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상임 3선 농협조합장 69명, 비상임 전환 확인...장기집권 포석?
농협 비상임조합장도 상임조합장과 동일하게 연임을 2회로 제한하는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현직 상임 3선 조합장이 정관 변경 등을 통해 비상임조합장으로 전환한 사례가 69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농해수위·비례대표)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임 3선 상태에서 비상임조합장으로 변경한 사례는 총 69명이다. 이 가운데 자산규모 2500억원 이상으로 비상임 전환이 ‘의무’인 경우는 38건이었고, 나머지 31건은 자산규모와 무관하게 대의원총회 의결로 정관을 개정해 비상임으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제도상 상임조합장은 연임 제한으로 최대 3선(12년) 까지만 가능하지만, 비상임조합장은 그동안 연임 제한 규정이 없어 장기 재임이 가능했던 구조였다. 이런 제도 공백을 활용해 상임 3선 조합장이 비상임으로 ‘갈아타기’를 시도·완료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자산규모 2500억원 이상이 되면 조합장을 비상임으로 의무 전환하도록 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비상임 전환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자산을 차입하는 방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