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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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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자궁근종 선근증 초음파로 치료 가능

 

자궁근종과 선근증 등 여성의 자궁질환을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한번(90분 내외)의 시술로 마취나 수술 없이 근종과 선근증 조직만을 제거하는 치료법이 개발됐다.

자궁근종 및 선근증은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에 따른 호르몬 분비 체계 이상 등으로 자궁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일종의 양성종양이다. 주로 생리과다, 빈혈, 골반통증 등을 일으키며 초기증상이 잘 드러나지 않으며 심해지면 자궁을 적출하거나 방치할 경우 자궁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HIFU센터는 지난 2년간의 연구와 임상실험을 바탕으로 비침습적 방법인 하이푸를 이용해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을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하이푸(HIFU)는 고강도 초음파 집속 치료술로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해 인체의 절개 없이 자궁근종만을 소멸시키는 치료법이다. 마치 돋보기로 불을 지피듯이 체외에서 고강도 초음파를 근종과 선근증에 집적시켜 문제의 종양조직을 태워 없앤다.

암세포는 열에 취약해 보통 40도 이상이면 세포단백질 변형이 일어나는데 하이푸는 65도에서 100도의 고온에서 종양조직을 완전히 소멸시킨다. 하이푸 시술은 방사선 대신 초음파를 칼처럼 사용하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이 시술 받아도 안전하다.

체외에서 초음파가 몸속의 종양조직으로 발사되므로 환자에겐 어떠한 상처나 출혈이 없으므로 예약 일에 내원하여 당일시술하며, 치료당일 또는 다음날 퇴원하여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도 있다.하이푸 나이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안전성·유효성 검증을 통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간암시술 적응고시에 이어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의 시술 적응고시를 받았다(보건복지부 고시 제2013-30호).

국내에서 초음파를 이용해 자궁근종과 선근증 치료효과를 한꺼번에 공인받은 것은 하이푸 나이프 기법이 처음이다.

HIFU센터 김태희 원장은 "국내에서도 절개수술을 하지 않고 종양을 치료하는 비침습적 종양치료술이 시행되고 있으나 대부분 방사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환자의 조직이나 기관에 방사선이 축적될 수 있고 종양세포를 확실히 없애지 못하는 단점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푸 시술은 고강도의 초음파를 환자의 체외에서 체내의 종양병소에 집중시켜 높은 열이 발생하고 집중된 초점구역의 높은 열로 악성종양을 제거하기 때문에 주변조직 손상이나 유착 없이 제거해야 할 종양을 확실히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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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대응 수위 높인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의 충분치 않은 대응으로 피해자가 더 큰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나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언론 등 일부에서 수사 미비 사례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수본에서 직접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 전수점검에 나서고 고위험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 본부장은 “관계성 범죄는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경찰이 (현재) 구속영장을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전수점검은 경찰이 강력 대응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 김훈(44)이 사실혼 관계인 20대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경찰의 보호조치 대상이었고 범행 직전 신고했음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두고 경찰 대응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조치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