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1℃
  • 흐림강릉 2.9℃
  • 흐림서울 4.3℃
  • 흐림대전 4.2℃
  • 박무대구 -0.1℃
  • 맑음울산 1.5℃
  • 흐림광주 5.8℃
  • 맑음부산 5.9℃
  • 흐림고창 4.3℃
  • 흐림제주 12.3℃
  • 흐림강화 1.1℃
  • 흐림보은 2.6℃
  • 흐림금산 0.1℃
  • 흐림강진군 7.5℃
  • 맑음경주시 -0.3℃
  • 맑음거제 6.1℃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3일 토요일

메뉴

정치


김진표 의장, 캄보디아·말레이시아 순방 마무리...부산엑스포 홍보전 펼쳐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6일부터 7박 9일 동안 캄보디아·말레이시아 공식방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4일 귀국했다.

 

김 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아세안 핵심국인 캄보디아와 교역·투자와 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동방정책 추진 40주년을 맞는 말레이시아와 방산·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2030 부산엑스포’에 대한 지지를 아세안 국가 전반으로 확산하는데 집중했다.

 

대한민국 국회의장 가운데 8년 만에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한 김 의장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쿠은 쏘다리 국회의장, 사이 춤 상원의장, 훈 마넷 총리, 훈 센 전 총리 등을 잇달아 만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방산분야 교류 △캄보디아 근로자 고용허가 확대 △2030 부산엑스포에 대한 확고한 지지 확인 등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11일(현지시간)에는 말레이시아 의회를 방문해 상·하원의장을 잇달아 만나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 방안 △방산분야 수출 및 교류 활성화 △중전철 등 주요철도 사업 참여 △2030 부산엑스포 지지 등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도 이어갔다.

 

또 말레이시아 동포간담회 통해서는 △한-말 FTA 신속 추진 △할랄문화에 대한 한국 내 인식 개선 △말레이시아 유학생 적극 활용 △세제·법률서비스 확대 △국제학교 지원 등에 대해 귀국 후 대통령과 경제부총리, 각부 장관을 통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말레이시아 한화큐셀(Q CELLS) 공장을 방문해 태양전지 생산과정을 시찰하고, 현지 한국 직원들을 격려한 뒤 말레이시아 행정수도 푸트라자야를 둘러보고 이번 순방일정을 마무리했다.

 

김 의장의 이번 순방 의미에 대해 의장실 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 세계 공급망이 교란되고 한국 경제에 있어 아세안 국가들의 중요성이 매우 커졌다”며 “이런 상황에서 캄보디아 방문은 신내각 및 국회 출범 이후 우리 고위 인사로서는 최초 방문이며, 말레이시아의 경우 안와르 정부 출범 후 우리 국회의장의 첫 방문인데, 두 나라 협력, 부산엑스포 지지에 대해 결속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순방에는 국민의힘 이종배·한무경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김병주 의원, 송기복 정책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최만영 연설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연합뉴스 구성원의 92.1%, “시민 100여명 국민평가단 사추위 반대”
연합뉴스법(뉴스통신진흥법) 개정 사원비상모임은 8~11일 연합뉴스 전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원 92.1%가 '국민평가단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의 신임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합뉴스법 개정과 관련해 연합뉴스 사원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직접 수렴한 첫 설문조사다. 공식적인 조사 접수 루트 이외에 사원모임 이메일 등으로도 사추위 제도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의 일부를 소개하면 △“국민의 돈으로 운영되고 공공성이 필요한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한국은행 총재도 무작위 국민평가단이 뽑아야 하나” △“공영언론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구호는 경영진 선임권을 주자는게 아니다. 언론이 정권의 편에 서지 않고 국민의 기본권과 삶,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해 보도하자는 뜻이다” △“100명의 과학적, 논리적 근거는 무엇인가. 500명은 왜 안되는가, 통계적으로는 1000명은 돼야 한다” 등이었다. 이번 설문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성있게 평가단이 구성되겠느냐는 의구심도 많이 제기됐다. "노조가 모델로 삼는 프랑스의 AFP 통신도 CEO 선출시 일반 시민의 평가 절차가 있느냐"는 질문도 있었다. 사원모임이 조사한 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