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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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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자녀 1명 대학졸업까지 소요되는 돈은?

자녀 1명을 키워 대학까지 졸업시키는 데 3억원이 넘는 돈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2012년도 결혼∙출산 동향 조사 및 출산력∙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각 가정은 자녀 1명의 양육비로 월평균 118만9천원을 지출하고 있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1만8천 가구 남녀 1만51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양육비 분석 대상 아동 수는 1만515명이었다.

월 양육비는 2003년 같은 조사 당시 74만8천원에서 2006년 91만2천원, 2009년 100만9천원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출생부터 대학 졸업까지 1인당 총 양육비는 3억896만4천원으로 추산됐다. 2009년(2억6천204만4천원)보다 18% 늘어난 규모다. 시기별로는 대학교(만18~21세) 4년간 양육비가 7천708만8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초등학교(7천596만원) 재학 기간이었다.

미혼 남녀에게 혼인 필요성에 대한 견해를 묻자 여성의 56.7%, 남성의 67.5%가 "결혼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결혼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대답의 비율도 남성(25.8%)이 여성(13.3%)의 약 두 배에 달했다. 2010~2012년 결혼한 신혼부부의 1인당 평균 결혼비용은 남성이 7천545만6천원, 여성이 5천226만6천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결혼 당사자가 직접 부담하는 비율은 각각 38.6%, 41.5%였다. 기혼자들 대상 이혼 필요성 인식 조사에서는 26.9%가 "이유가 있다면 이혼할 수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특히 기혼 여성의 이혼에 대한 긍정적 의견 비율이 28.4%로 남성의 20.3%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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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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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대응 수위 높인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의 충분치 않은 대응으로 피해자가 더 큰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나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언론 등 일부에서 수사 미비 사례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수본에서 직접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 전수점검에 나서고 고위험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 본부장은 “관계성 범죄는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경찰이 (현재) 구속영장을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전수점검은 경찰이 강력 대응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 김훈(44)이 사실혼 관계인 20대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경찰의 보호조치 대상이었고 범행 직전 신고했음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두고 경찰 대응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조치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