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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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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자녀 1명 대학졸업까지 소요되는 돈은?

자녀 1명을 키워 대학까지 졸업시키는 데 3억원이 넘는 돈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2012년도 결혼∙출산 동향 조사 및 출산력∙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각 가정은 자녀 1명의 양육비로 월평균 118만9천원을 지출하고 있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1만8천 가구 남녀 1만51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양육비 분석 대상 아동 수는 1만515명이었다.

월 양육비는 2003년 같은 조사 당시 74만8천원에서 2006년 91만2천원, 2009년 100만9천원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출생부터 대학 졸업까지 1인당 총 양육비는 3억896만4천원으로 추산됐다. 2009년(2억6천204만4천원)보다 18% 늘어난 규모다. 시기별로는 대학교(만18~21세) 4년간 양육비가 7천708만8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초등학교(7천596만원) 재학 기간이었다.

미혼 남녀에게 혼인 필요성에 대한 견해를 묻자 여성의 56.7%, 남성의 67.5%가 "결혼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결혼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대답의 비율도 남성(25.8%)이 여성(13.3%)의 약 두 배에 달했다. 2010~2012년 결혼한 신혼부부의 1인당 평균 결혼비용은 남성이 7천545만6천원, 여성이 5천226만6천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결혼 당사자가 직접 부담하는 비율은 각각 38.6%, 41.5%였다. 기혼자들 대상 이혼 필요성 인식 조사에서는 26.9%가 "이유가 있다면 이혼할 수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특히 기혼 여성의 이혼에 대한 긍정적 의견 비율이 28.4%로 남성의 20.3%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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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버스 노조 전면 파업 돌입...임금인상 놓고 줄다리기
13일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부터 재개된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입장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최종 결렬됐다. 노사 협상의 최종 쟁점은 통상임금이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10시간 넘게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측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면서 발생하는 과도한 인건비 부담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맞추도록 상여금을 기본급에 포함하는 형태의 새로운 임금 체계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총 10%대의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노조는 통상임금 인정에 따른 추가 임금 지급은 이번 협상에서 논외로 해야 한다면서 임금체계 개편 없이 임금 3% 인상과 정년 65세로 연장, 임금 차별 폐지를 요구했다. 사측은 노조 제안대로 임금 3%를 인상하고 추후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할 경우 임금이 사실상 약 20% 오르는 결과가 발생해 무리한 요구라고 맞서면서 끝내 양측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의 출퇴근길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0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하고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