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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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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남양유업 직원 "경쟁사 분유에 유해물질 검출됐다"

경쟁사제품을 음해한 혐의를 받은 남양유업 직원이 경찰소환에 세 차례나 불응한 사실이 밝혀져 비판을 받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매일유업이 자사제품을 비방했다면 지난 3월 고소한 남양유업직원 최모(42)씨가 3회에 걸친 출석 요구에 모두 응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2월 13일 대구의 한 여성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한 김모(36.여)씨 등에게 전화를 걸어 “매일 유업 분유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며 “해당 제품을 보내주면 남양유업 신제품으로 교환해 주겠다”고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남양유업 직원이 불법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2월 말부터 수사에 착수했다.

이어 3월 25일 최씨가 전화 상담원으로 근무하는 남양유업 대구지점을 압수수색하고 최씨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용 저장장치(USB) 등을 확보해 지난 3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매일유업은 경찰 수사와 별개로 지난 3월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최씨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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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대응 수위 높인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의 충분치 않은 대응으로 피해자가 더 큰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나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언론 등 일부에서 수사 미비 사례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수본에서 직접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 전수점검에 나서고 고위험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 본부장은 “관계성 범죄는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경찰이 (현재) 구속영장을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전수점검은 경찰이 강력 대응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 김훈(44)이 사실혼 관계인 20대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경찰의 보호조치 대상이었고 범행 직전 신고했음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두고 경찰 대응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조치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