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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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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원형 탈모, 수술 시기는 신중하게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은 탈모를 겪고 있다고 한다. 바야흐로 탈모인구 1천만 시대가 된 것이다.

탈모 중에서도 원형탈모는 전체 인구의 약 1.7%를 차지한다. 그만큼 흔해 누구나 일생에 한 번쯤은 경험할 수 있다.

원형탈모는 주로 원형의 모양으로 모발이 빠지는 탈모 유형인데 자가 면역질환으로 처음에는 동전 크기 정도의 원형탈모가 1~2개 발생하지만 심해지면 두피 전체가 빠지기도 하고 모발 이외에 눈썹이나 체모 등이 모두 빠지는 경우도 있다.

원형탈모는 증상이 가벼운 경우 굳이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좋아진다. 하지만 3개 이상의 원형탈모가 두피 전체에 걸쳐 나타난다면 원형탈모가 더 심해질 가능성이 높아 치료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탈모 부위가 서로 연결돼 사행성 탈모나 전체 두피의 모발이 모두 탈락되는 전두탈모로도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형탈모를 일시적 현상으로 치부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될 것이라 쉽게 넘기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원형탈모는 아직 의학적으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가장 흔한 유발 요인으로 꼽는 게 스트레스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교감신경이 항진되었다가 스트레스 상황이 종료되면 스트레스 반응도 줄어드는 것이 정상적인 경우이나 원형탈모가 유발되는 경우는 이런 스트레스 반응이 원활하지 못하다. 원형탈모는 치료시기가 아주 중요하다.

박영호(드림헤어라인)원장은 “원형탈모가 한창 진행하는 초기에 모발이식 수술을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면서 “원형 탈모환자의 절반 정도는 발병 후 1년 안에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원형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면 적어도 5~6년 이상 시간이 흘렀고 탈모 부위의 크기 변화가 없을 때 수술을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수술을 받고 난 후에는 충분한 수면과 운동, 식이요법 등 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자.

김미진 기자 sy1004@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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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대응 수위 높인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의 충분치 않은 대응으로 피해자가 더 큰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나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언론 등 일부에서 수사 미비 사례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수본에서 직접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 전수점검에 나서고 고위험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 본부장은 “관계성 범죄는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경찰이 (현재) 구속영장을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전수점검은 경찰이 강력 대응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 김훈(44)이 사실혼 관계인 20대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경찰의 보호조치 대상이었고 범행 직전 신고했음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두고 경찰 대응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조치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