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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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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800만 바이크족을 위한 <도서 소개>

『자전거 과학: 라이더와 기계는 어떻게 함께 작동하는가』Max Glaskin作

모든 움직이는 물체에는 과학이 숨겨져 있다. 자전거도 마찬가지이다. 더구나 자전거는 어떠한 다른 어떠한 운송수단보다 장점이 많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진화해 왔다. 1800년대 초반에 처음 개발된 자전거를 사용하는 인구는 전 세계 12억 명이 되었고 국내에서도 800만 명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의 자전거에 대한 개념은 그냥 안장에 앉아서 핸들바를 잡고 페달만 돌리면 나아가는 것이었다. 효율성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고, 사람과 물건을 이동만 시켜주는 기계로 생각한 것이다. 도로용 자전거, 레저용 자전거, 산악용 자전거 등으로 분류 생산되면서 효율성에 대하여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어떻게 하면 자전거를 편하고, 빠르고, 안전하게 탈 수 있을까?

『자전거 과학: 라이더와 기계는 어떻게 함께 작동하는가』는 이러한 세 가지 측면에 대한 해답을 명료하게 제시해 준다. 자전거를 편하고, 빠르고, 안전하게 타기 위해서는 우선 장비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자기가 목표로 하는 라이딩의 성격에 맞는 장비를 선택해야 한다. 다음으로 장비의 활용방식을 습득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장비가 작동되는 과학과 원리를 파악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라이더가 그 장비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식을 가져야 한다.

다시 말해서 자전거를 효율적으로 타기 위해서는 자전거에 숨겨져 있는 기계적이고 인체적인 과학과 원리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특히 라이딩할 때의 인간의 육체와 뇌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라이딩 시 어떠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어느 수준의 심박수가 자전거 타는데 가장 적절하며, 속도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근육을 강화해야 하는지, 장기적인 라이딩을 위해서 호흡은 어떻게 중요한지, 뇌는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자전거의 장비부터 시작하여, 자전거를 타는 인간의 육체적 요인까지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자전거 제작자, 판매자, 사이클 선수, 일반용 자전거 타는 사람 모두에게 필요한 도서이다. 미국 시카고 대학교에서 기존의 자전거 책과는 차별성 있는 과학과 원리를 중점적으로 파헤치는 자전거 서적을 기획했고, 현재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중국, 일본, 필리핀 등의 지역에서 열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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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버스 노조 전면 파업 돌입...임금인상 놓고 줄다리기
13일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부터 재개된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입장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최종 결렬됐다. 노사 협상의 최종 쟁점은 통상임금이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10시간 넘게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측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면서 발생하는 과도한 인건비 부담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맞추도록 상여금을 기본급에 포함하는 형태의 새로운 임금 체계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총 10%대의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노조는 통상임금 인정에 따른 추가 임금 지급은 이번 협상에서 논외로 해야 한다면서 임금체계 개편 없이 임금 3% 인상과 정년 65세로 연장, 임금 차별 폐지를 요구했다. 사측은 노조 제안대로 임금 3%를 인상하고 추후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할 경우 임금이 사실상 약 20% 오르는 결과가 발생해 무리한 요구라고 맞서면서 끝내 양측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의 출퇴근길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0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하고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