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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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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분만실∙전공의 모두 줄어

최근 3년간 분만실과 전공의 수가 모두 줄어 산과 진료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보건복지부의 용역 의뢰로 대한모체태아의학회가 진행한 ‘분만실 및 고위험 임신∙분만 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산부인과 병원∙분만실의 병상 수는 총 2천243병상으로 불과 1년 만에 6.6%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분만실 병상 수가 2011년 856개에서 지난해 768개로 약 100개 가까이 줄었다. 강원과 제주, 전라의 경우 각각 35병상, 49병상, 192병상에 그쳤다.

특히 강원도의 산모 수는 1만1천612명(2011년 기준), 전라는 4만8천260명으로 산모에 비해 병상이 부족하고 시설이 충분한 수도권과는 거리가 멀어 고위험 산모가 발생하더라도 장시간 이동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도 3년 연속 감소해 2010년 782명이던 전문의 수가 지난해 742명으로 떨어졌다. 또 산과 전문의 고령화 현상도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과 전문의 숫자는 줄어들지 않았으나 5년 미만의 전문의 수가 총 63명으로 전체 전문의의 19.4%에 그쳤다. 게다가 대부분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돼 지방에서의 고위험임신 산모 진료가 갈수록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결혼을 늦게 하면서 고령 산모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진료할 수 있는 분만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지역내 상급종합병원에 고위험분만 통합치료센터를 설치해 산모가 안전하게 분만하고 신생아가 즉각적으로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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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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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대응 수위 높인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의 충분치 않은 대응으로 피해자가 더 큰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나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언론 등 일부에서 수사 미비 사례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수본에서 직접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 전수점검에 나서고 고위험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 본부장은 “관계성 범죄는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경찰이 (현재) 구속영장을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전수점검은 경찰이 강력 대응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 김훈(44)이 사실혼 관계인 20대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경찰의 보호조치 대상이었고 범행 직전 신고했음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두고 경찰 대응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조치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