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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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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캐서린 모어 박사, 교직원과 학생 300여 명 모인 가운데 특강

이화의료원, 세계적 명사와 함께 여의사의 미래 모색

“오늘 무심코 지나쳐 버린 것들이 여러분의 경력에 큰 영향을 줄지 모릅니다.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를 위해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세계적인 지식 공유 콘퍼런스인 테드(TED)의 강연으로 유명한 캐서린 모어 박사가 지난 13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 홀에서 특별 강연을 했다. 캐서린 모의 박사는 참석자들에게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의학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그녀는 전도유망한 공학도에서 다시 의대를 선택해 졸업하고 유명 로봇수술 회사의 임원이 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MIT 공대에서 기계공학 전공으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으면서 전도유망한 공학도로 성공했지만, 어느 순간 내가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스탠퍼드 의대를 졸업했고 이후 외과 의사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이전 공학도의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수술기기 회사에 근무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날 특강에는 서현숙 의료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등 교직원들과 이화여자대학교 의전원 학생 300여 명이 김옥길 홀을 가득 채워 세계적인 명사의 강의에 큰 관심을 보였다.

테드 강연자로서는 특이하게 ‘대체 에너지’와 ‘로봇수술’이라는 전혀 다른 두 가지의 주제로 강연에 나서기도 한 모어 박사는 마지막으로 “트랜지스터가 세상에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그것이 어디에 쓰일지 상상도 못 했지만 이에 관심을 둔 사람들에 의해 지금은 컴퓨터와 핸드폰 등 안 쓰이는 곳이 없다”면서 “관심 분야가 있으면 사소한 것이라도 무심코 지나치지 말고 정리하는 습관을 키운다면 분명 자신의 경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이미경 학생(이화의전원 1학년)은 “공학도면서 의사로서 활동하고 있는 캐서린 모어 박사를 보면서 의사로서 다양한 분야의 가능성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다양한 방면에 관심사를 넓혀 나가면서 의사로서 어떠한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겠다”고 말했다.

캐서린 모어 박사는 미국 MIT에서 기계공학 전공으로 학사 및 석사를, 스탠퍼드 의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수술용 로봇 ‘다빈치’ 등을 생산하는 인튜이티브서지컬 의료연구 이사와 스탠퍼드 의대 수술 분야 컨설팅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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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대응 수위 높인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의 충분치 않은 대응으로 피해자가 더 큰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나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언론 등 일부에서 수사 미비 사례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수본에서 직접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 전수점검에 나서고 고위험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 본부장은 “관계성 범죄는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경찰이 (현재) 구속영장을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전수점검은 경찰이 강력 대응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 김훈(44)이 사실혼 관계인 20대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경찰의 보호조치 대상이었고 범행 직전 신고했음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두고 경찰 대응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조치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