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커버스토리


문용린 교육감의 꿈을 듣는다(5)

“꿈을 찾아주면 학생들은 행복해요”

독서 교육이 많이 강조되고 있는데 글쓰기 교육에 대해서는 별로 언급이 없는 것 같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창의적 논리적 글쓰기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교육감님의 글쓰기 교육 방침과 일선학교에서의 실천방안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글쓰기 교육은 독서·토론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상호 연계하여 강조되어야 합니다. 우리 서울시교육청은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다양한 글쓰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원의 글쓰기 지도 역량강화 연수, 우수사례 보급 및 일반화 등의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글쓰기 교육 강화를 위해 도서실을 활용한 수업을 확대하고, 초등학교의 경우는 독서전용시간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책을 읽고 난 후 느낌을 간단하게 글로 써보는 활동을 하며, 중·고등학교의 경우는 중·장기적으로 동서양 고전을 중심으로 ‘고전 논술 교과서’를 개발하여 중·고등학교 현장에서 고전 읽기와 글쓰기 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일선학교에서는 다양한 교내 체험활동과 동아리 활동, 방과후 활동 등을 통해 글쓰기 지도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교내외 백일장, 논술대회에 참가하여 독후감 쓰기 활동을 한다던가, 문학 기행문 쓰기, 교과와 연계하여 개별 문학 작품을 내용 바꾸어 쓰기, 상상하여 쓰기, 속편 만들기, 희곡 또는 시나리오로 각색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글쓰기를 지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나 연극을 관람하고 감상문을 써 보거나, 가족 신문, 학급 신문, 독서 신문을 만들어보는 것도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훌륭한 글쓰기 지도 방법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초적인 언어 능력이 신장되고 글쓰기 능력이 향상되어 항상 자신감을 갖고 글을 쓰는 학생으로 성장해 갈 것입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대한요양보호사협회 “수급자 또는 보호자 서명의무화 폐지 해야”
대한요양보호사협회(이하 협회, 회장 고재경)는 1일 국회 소통관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17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7월 1일을 법정 기념일인 ‘요양보호사의 날’로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성명에서 요양보호사는 기저귀 교체, 체위변경 등 강도 높은 업무에 시달리면서도 폭언과 폭력, 불안정한 고용 형태, 최저 임금 수준의 저임금과 낮은 사회적 인식에 따른 사기 저하 등 매우 열악한 근로 환경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요양보호사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요양보호사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요양보호사의 수급 부족이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요양보호사의 인권을 보호하고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서명이 불가능한 수급자와 보호자에 대한 서명 의무 폐지를 촉구했다. 이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스마트 장기요양 앱’의 개편 과정에서 장기요양보험제도의 허술한 민낯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협회는 “수급자의 상당 수는 와상 상태, 인지능력 저하, 중증 치매 등으로 서명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있다. 그런데 수급자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