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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PC삼립 제빵공장 또 사고...50대女 '컨베이어 벨트' 사고사

2022년부터 평택·성남 공장서 3차례 잇따른 사고...관리 논란 불가피

 

SPC삼립 시화 제빵공장에서 근로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상반신이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SPC삼립은 생산라인에서는 2022년부터 사망 사고 외에도 근로자 손 끼임 등 사고가 잇달았기 때문에 업체 측의 관리·감독 문제가 다시 논란이 될 전망이다. 

 

19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경 시흥시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이번 사고는 A씨가 제품이 이동하는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를 뿌리던 중, 기계에 몸이 끼이면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안전수칙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정황이 드러날 경우, 사고 책임자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다는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역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한다는 입장이다.

 

최근 SPC 계열사에서 근로자들의 사망·부상 사고는 처음이 아니다.

 

2022년 10월에는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소스 교반기에 끼어 사망했다. 또한 지난해 8월 성남 샤니 제빵공장에서는 50대 여성 근로자가 반죽 기계에 끼어 숨졌다. 이외에도 평택 제빵공장과 성남 샤니 제빵공장에서는 근로자 손 끼임과 두개골 골절 등 잇따른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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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간첩 99명 체포’ 허위보도 스카이데일리 기자 검찰 송치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일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했다고 허위 보도한 극우성향 매체의 스카이데일리 기자와 당시 인터넷 매체 대표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스카이데일리 기자 허모 씨와 당시 대표였던 조모 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허위 기사로 선관위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허 씨는 지난 1월 16일 ‘계엄군이 미군과 공동작전으로 선거연수원에서 체포한 중국인 간첩 99명을 미국 측에 인계해 일본 오키나와 미군 기지로 이송했고, 심문 과정에서 이들이 선거 개입 혐의를 일체 자백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당시 극우세력자중 한명인 캡틴아메리카(가명)의 제보를 그대로 옮겨 적어 기사화했다. 이후 이 거짓 제보를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일던 부정선거 음모론을 증폭해 사회 혼란을 일으켰다. 이에 선관위는 스카이데일리와 허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지난 5월 허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당시 법원은 혐의에 대해 법리적 다툼이 있고 증거자료도 상당 부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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