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1.7℃
  • 구름많음강릉 11.0℃
  • 구름많음서울 13.4℃
  • 구름많음대전 12.6℃
  • 흐림대구 10.1℃
  • 흐림울산 9.6℃
  • 흐림광주 13.5℃
  • 흐림부산 11.4℃
  • 흐림고창 11.9℃
  • 흐림제주 11.1℃
  • 흐림강화 10.6℃
  • 흐림보은 9.9℃
  • 흐림금산 11.9℃
  • 흐림강진군 13.6℃
  • 흐림경주시 9.7℃
  • 흐림거제 11.0℃
기상청 제공

2026년 02월 26일 목요일

메뉴

사회·문화


자궁경부암 예방하려면 검진 대상 20세 전후로 앞당겨야

자궁경부암은 국내에서 한 해 3800~4000명 정도 걸리는 병이다. 주로 성생활이 활발한 30대에서 HPV에 감염돼 40대 중후반에 생기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60대에 잘 생긴다.

 그러나 요즘 성관계를 시작하는 나이가 점점 빨라지면서 여성의 성생활도 활발해 20대 후분이나 30대 초반에 자궁경부암 발생이 늘고 있다.

 2006년 자궁경부암 진단을 보면 여성 4033명 중 34세 이하는 전체 인원의 8.8%(357명), 4년 뒤인 2010년에는 자궁경부암 진단 3857명 중 34세 이하가 10%(385)로 늘었다. 전체 암 발생 수는 줄었지만 젊은 환자 수는 늘어난 것이다.

 자궁경부암으로 인해 사망하는 수도 2006년 17명에서 2011년에는 41명으로 점점 증가 추세에 있다.

 대한부인종양학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의 3분의 2(34%)는 HPV에 감염되어 있으며 특히 성생활이 활발한 20대 여성은 절반이나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정부가 시행하는 국가 암 검진사업에서 자궁경부암은 30세 이상 여성부터 해당되기 때문에 이들에 한해 2년마다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34세 이하 여성의 참여율은 21%로 전체 평균 참여율 37%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반해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는 성생활을 시작하는 나이가 점점 어려지는 것을 감안해 20세 이후 여성부터 검진대상으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의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 30세는 의학적기준이라기보다는 2011년 검진 사업을 처음 시행할 당시의 예산 부담을 고려했다는 것이 의학계의 평가다. 따라서 이제부터라도 검진 대상을 20세 전후로 앞당겨야 한다는 의식이 제기되고 있다.

 HPV 감염으로 인한 자궁경부암은 시중에 판매되는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을 통해 70~80% 예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3번의 백신 접종 비용이 45만~60만원정도다 보니 현재 접종 대상자의 10%이하만이 접종을 받았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국가생산성대상 '정부 포상' 후보자 공모···4월 9일까지
산업통상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2026년 국가생산성대상 정부포상' 후보자 공모를 오는 4월 9일까지 진행한다. 국내 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선도하는 기업·법인, 단체와 유공자를 발굴해 국가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는 이번 포상은 다음과 같다. 1) 국가생산성대상은 기업·법인의 생산성 경영 시스템과 혁신 성과를 평가하는 '종합대상' 부문, 2) 부문별 생산성 혁신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특별상' 부문과 개인 유공자를 발굴하는 '개인 유공' 부문, 3) 분야별 생산성 향상 모범사례를 발굴하는 '국가생산성선도' 부문 등이다. 특히 올해는 제조안전 우수기업 부문을 신설해 제조현장에서 설비·시스템 투자 기반의 안전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공정 운영의 안정성과 제조 활동의 연속성을 확보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한 기업을 발굴한다. 산업부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제조안전 혁신과 안전기술의 현장 확산을 추진하는 정책 방향과 부합하고, 제조현장 안전 투자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생산성 향상을 실현한 우수사례 확산을 촉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신설된 AI 선도 기업 부문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모범적인 생산성 혁신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발굴해 조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