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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24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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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진석, 독립정신 훼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퇴진 촉구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시갑 지역위원장)은 23일 천안 독립기념관 앞에서 ‘독립정신 훼손, 독립영웅 모독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퇴진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민주당 천안갑 지역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집회에는 보령·서천, 홍성·예산, 당진, 서산·태안 지역위원회 등 충남의 타지역 위원회도 동참했으며, 광복회 윤석구 천안지회장과 유병성 전 지회장을 비롯해 주최측 추산 5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집회에서 문진석 의원은 “작년 광복절에 김형석 관장이 개관 37년 만에 처음으로 자체 경축식을 취소한 것을 규탄하려 이 자리에 섰던 것이 기억이 난다”고 운을 뗀 뒤에 “윤석열을 탄핵하고 국민주권정부가 들어섰다. 그런데도 친일, 뉴라이트 관장 때문에 오늘 집회에 나서게 돼 매우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이어 “대한민국 그 어디에도 친일파, 뉴라이트가 발붙일 곳은 없다"고 말하며 "특히 독립운동의 성지 천안과 독립기념관은 절대 불가하다. 보훈부의 김형석 퇴진 결정을 기다리겠지만 늦어진다면 국회에서 김형석 퇴진법을 상정해 법으로 끝장낼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광복회 윤석구 천안지회장 또한 “김형석 한 사람 때문에 이 더운 날씨에 유공자들이 집회를 해야 한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면서 “윤석열의 내란 잔당으로 남아 독립정신을 훼손하는 김형석 관장을 즉시 파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독립기념관에서 며칠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민족문제연구소 최기섭 천안지회장은 “김형석의 궤변과 달리 윤봉길 의사의 의거, 김구 선생님과 임시정부 등 우리의 독립운동이 없었다면 해방은 없었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는 김형석의 역사 왜곡을 막아내고 퇴진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보훈부에 김형석 관장의 파면을 강하게 요구하는 한편,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김형석 방지법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는 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집회 전날인 22일 천안 갑·을·병 국회의원들은 합동 기자회견이후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집회하고 있는 겨레 누리관을 방문했으나 독립기념관이 문을 걸어 잠그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독립기념관 임직원을 강하게 질타한 문진석 의원은 집회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합의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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