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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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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미 정상회담] 이 대통령 “트럼프 피스메이커, 난 페이스메이커”

첫 한미회담 회담 전 韓에 의구심 '트럼프 돌발변수'
이대통령 "군 압수수색 오해"... '마스가'로 분위기 반전
韓 무역합의 입장 고수에 트럼프 "원안대로 간다"
트럼프 "韓과 협력해 美 조선업 부흥시키길 기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 전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과 발언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내면서 과정은 순탄치 않았지만 오해를 풀었다.

 

우선 양 정상은 이날 오후 백악관 트럼프 대통령 집무실에서 열린 회담에서 한미 조선 협력을 가장 먼저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말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마스가 프로젝트를 첫 대화 의제로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내 조선소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선박을 구매할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미국 인력을 활용해 한국 기업과 함께 선박을 건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협상 당시 한국 정부가 제시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정말 그렇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조선 분야뿐만 아니라 제조업 분야에서도 르네상스가 이뤄지고 있다”며 “그 과정에도 대한민국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 주시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도 만나달라"며 "북한에 트럼프 월드도 만들어 저도 거기서 골프를 치게 해주고 세계사적으로 평화 메이커로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 메이커'를 한다면 나는 '페이스 메이커’를 하겠다"며 한미 협력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이 나를 만나고 싶어 할 것 같다”며 “만남을 시도할 것이고, 북한에 대해 큰 진전을 (한국과) 함께 이뤄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또 "든든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한미 동맹을 군사 분야뿐 아니라 경제 분야, 과학기술 분야까지 확장해 미래형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며 이른바 동맹현대화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의사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계획과 관련해 “무역회의 참석차 곧 방한한다”며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미·일 협력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한·미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한·일 관계도 어느 정도 수습이 돼야 한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3시간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숙청이나 혁명처럼 보인다"라며 "그런 상황에서 거기서 제대로 사업을 할 수 없다"고 적으면서 논란이 됐다. 

 

트럼프는 SNS 글과 관련한 미 언론의 질문에 "지난 며칠 동안 한국의 새 정부가 교회를 수색하고 우리 군 기지에 들어와서 정보를 수집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사실 여부를 확인해 보겠다"고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특검이 친위 쿠데타에 대한 사실조사를 한 것"이라며 "(압수수색은) 미군이 아니라 한국군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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