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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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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전기프라이팬(그릴), 가격·품질·기능 꼼꼼히 따져봐야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제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복합형 전기프라이팬(그릴)’을 대상으로 불판의 코팅 내구성, 불판의 온도편차, 사용의 편리성, 전기적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대상은 서울·경기지역 백화점 및 마트,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복합형 전기후라이팬 11종 전제품으로 시험평가 항목은 ①불판 코팅의 내구성 ②불판의 온도편차 ③사용의 편리성 ④구조 및 소비전력 허용차, ⑤전기적 안전성 및 온도상승, ⑥가혹조건 ⑦불판 코팅 납 용출 시험을 통한 안전성 등이었다.

 평가방법은 학계와 시험기관 관계자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결정하였다.

 시험결과 ‘비케이월드(WDG-1050)’ 제품(40,800원)은 30,000회 이상의 반복 마찰을 일으켜도 불판 코팅이 양호해 핵심성능인 불판 코팅 내구성이 우수했다. 또 불판 온도편차가 최소 3℃~최대 8℃ 수준으로 작아 조사대상 11종 중 품질이 가장 우수하면서 가격은 조사대상 제품 중 가장 저렴했다.

 다만, 불판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조리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예열 완료 표시 등 부가기능이 상대적으로 적어 사용의 편리성 측면에서 품질이 다소 떨어졌다.

 ‘동양매직(HPT-800F)’ 제품(79,000원)은 30,000회 이상의 반복 마찰을 일으켜도 불판 코팅이 양호해 코팅 내구성이 우수했다. 또 불판 온도편차가 최소 4℃~최대 17℃로 보통 수준이었다.

 사용의 편리성 측면에서는 불판과 본체를 모두 물속에 담가 설거지 할 수 있어 세척이 용이하고, 예열 완료 표시, 기름·물받이 미장착시 전원차단 등 부가기능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가격은 조사대상 제품 중 보통 수준이었지만 해당 제품은 현재 생산이 중단되어 재고 소진 중이다.

 ‘테팔(TG603051)’ 제품(162,900원)은 30,000회 이상의 반복 마찰에서도 불판 코팅이 양호해 내구성이 우수했고, 불판 온도편차가 최소 5℃~최대 16℃로 보통 수준이었다.

 불판과 본체를 모두 물속에 담가 설거지 할 수 있어 세척이 용이하고 예열 완료 표시, 기름·물받이 미장착시 전원차단, 기름·물받이 물 부족 시 전원차단 등 부가기능이 많았지만, 가격이 162,900원으로 가장 비쌌다.

‘대원(DWP-350)’, ‘리홈쿠첸(LHG-100B)’, ‘쿠쿠전자(CG-251)’, ‘해마루(SQ-230PG)’ 등 4개 제품은 불판의 핵심성능인 불판 코팅의 내구성이,‘디오텍(HTGP-77000)''제품은 불판 온도편차가 한국산업규격(KS) 기준에 미달했다.

 이들 제품들은 시험결과 불판 코팅의 내구성이 제품에 따라 최대 30배 이상(1,000회 미만~30,000회 이상) 차이가 났다.

 ''대원(DWP-350)'', ‘리홈쿠첸(LHG-100B)'', ''쿠쿠전자(CG-251)'' 제품은 불판 코팅 내구성 시험결과 1,000회 미만의 반복 마찰에서도 불판 코팅이 벗겨졌고 ''해마루(SQ-230PG)''제품은 2,000회 미만의 반복마찰에서 코팅이 벗겨져 코팅의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디오텍(HTGP-77000)''제품은 불판을 180℃로 설정한 상태에서 중앙부와 주변 4개 지점의 평균온도 차이가 최대 33℃로 나타나, 불판의 온도편차가 상대적으로 불균일했다.

 ''기산전기(TW-202)'', ''남양키친플라워(KEP-306)'' 제품은 불판 코팅 내구성이 30,000회 이상, 온도편차는 각각 최소 9℃~최대 12℃, 8℃로 나타났지만, 가혹조건에서 불판 최고온도가 전기프라이팬 안전기준(295℃ 이하)을 초과해 개선이 필요했다.

가혹조건(이상 운전)은 덮개를 덮거나 물받이에 물이 없는 가혹한 조건에서 제품의 온도상승을 시험해 안전성을 평가하는 시험을 말한다.

 ‘대원(DWP-350)''은 가혹조건에서 최고온도가 안전기준인 295℃를 초과하고, 본체가 녹아내려 품질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디오텍(HTGP-77000)''은 안전인증서에 온도퓨즈를 부착하도록 되어 있지만 확인 결과 미 부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전기용품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에 대해 관계 기관인 기술표준원에 해당내용을 통보하고 개선‧조치를 건의할 예정이다.

 복합형 전기프라이팬(그릴)에 관한 이번 가격·품질비교정보는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제공된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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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대응 수위 높인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의 충분치 않은 대응으로 피해자가 더 큰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나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언론 등 일부에서 수사 미비 사례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수본에서 직접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 전수점검에 나서고 고위험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 본부장은 “관계성 범죄는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경찰이 (현재) 구속영장을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전수점검은 경찰이 강력 대응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 김훈(44)이 사실혼 관계인 20대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경찰의 보호조치 대상이었고 범행 직전 신고했음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두고 경찰 대응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조치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