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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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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에쓰오일 3분기 영업익 2292억원 전년比 흑자전환 …"정제마진 효과"

정유 부문 실적 개선…영업이익 2292억원 달성
안정된 수요 바탕으로 정제 마진 효과...등경유 스프레드 강세

 

에쓰오일(S-OIL)이 올해 3분기 흑자 전환했다. 정제마진이 개선되면서 이익이 개선됐고 환율이 뛰면서 매출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쓰오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8조4154억원으로 4.8%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632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정유 부문은 매출 6조6943억원, 영업익 1155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두바이 원유 가격이 보합세를 보였으나, 아시아 정제마진이 러시아 정제설비의 가동차질 등에 따른 공급 제한으로 등경유 제품 스프레드(제품과 원재료 가격차) 강세로 상승했다는 평가다.

 

또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163억원, 영업손실은 199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손실의 영향은 벤젠이 중국발 공급 증가로 스프레드가 약세를 보였고, 전문가들은 "미중 관세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수요 회복이 지연됐다"는 분석이다.

 

윤활 부문은 크고 작은 악재가 있었으나 안정된 수요를 바탕으로 매출 7047억원, 영업익 1336억원을 기록하며 내수 침체 속에서 반등을 이뤄냈다.

 

4분기에는 난방유 성수기 진입에 따라 정유 부문의 견조한 정제마진이 이어지고, 석유화학 부문은 올레핀 다운스트림의 계절적 수요에 따른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에쓰오일은 기대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노후 정제설비의 폐쇄가 신·증설을 상회함에 따라 2025년 정제설비 생산능력은 순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더해 미국, 러시아 등의 일부 정유공장 운영 차질이 타이트한 공급 상황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석유 수요가 아시아 및 중동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난방유 성수기 도래에 따라 등경유 스프레드 강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에쓰오일은 지난달 30일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한 '2025 한국광고주대회 KAA Awards'에서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마케터상' 마케팅효과부문을 수상했다.

 

수상한 '빠른주유 활성화 캠페인'은 모바일 앱 'MY S-OIL'의 간편 결제 기반 빠른주유 서비스 이용 경험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된 마케팅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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