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자와(Akazawa Ryōsei) 일본 경제산업상은 미국 방문 중인 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러트닉(Howard Lutnick) 상무장관과 약 2시간 동안 회담을 열고, 트럼프 정부가 지난달 발동한 10%의 새로운 관세 조치와 관련해 일본이 지난해 일미 합의에 비해 불리해지지 않도록 재차 요청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정부는 ‘상호관세’ 관련 재판에서 패소한 뒤 다른 법률을 근거로 일본을 포함한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150일 한정의 10% 관세를 부과했다. 아카자와 장관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불리한 위치에 놓이지 않도록 미국 측에 강하게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또 트럼프 정부가 검토 중인 관세율 15% 인상안에 대해서는 일본을 제외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향후 미국 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이와 함께 미국의 5500억 달러(엔화 약 80조엔, 한화 816조7500억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이번 달 예정된 일·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달 선정된 제1탄에 이어 제2탄 이후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NHK에 따르면 아카자와 경제산업상과 러트닉 상무장관과의 이번 회담은 일·미 경제 협력과 통상 문제를 둘러싼 긴장 속에서 일본 정부가 자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 자리로 평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