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택조합 제도개선 정책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 의원를 비롯해 박문수 한국부동산산업학회 회장, 김옥진 전국지역주택조합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주택조합 조합장 등 자리를 가득 메울 정도로 참관객인 많이 몰렸다. 박 학회장은 개회사에서 “지역주택조합 제도는 본래 무주택 서민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도입됐다”면서 “그러나 현실에서는 시공사의 과도한 개입, 공사비 문제, 토지 확보와 동의율 이슈, 전문성 미비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제도적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조합원의 권익을 확실히 보장하며, 시공사와의 계약 구조를 합리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신뢰할 수 있는 업무대행사 육성 ▲주택도시기금 등 금융지원 ▲법적 절차의 명확화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제안했다. 전 의원은 축사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걸었던 국민의 절박한 외침은 우리가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문제는 그동안
신한은행은 2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오세진 코빗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가상자산거래소 코빗과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월 신한은행이 ‘가상자산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며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강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 자금이 가상자산을 통해 자금 세탁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실질적인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책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기의심계좌 정보 공유 및 핫라인 구축 ▲보이스피싱 범죄 원화 피해금 환급 상호협력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업무를 위한 실무자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며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금융환경에서 빠르게 진화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이자 실효성 있는 협업 모델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제로 사업’을 통해 피해 지원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023년
SK하이닉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별도 세션으로 'AI for Impact' 포럼을 개최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기업,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기후위기, 디지털 전환, 지역 격차 등 현안을 다루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주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다(Designing the Sustainable Future)’였다. 25일 진행된 포럼은 1부 사례 발표와 2부 패널 토론으로 나뉘어 열렸다. 현장에는 사회적 기업, 시민과학자,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AI가 사회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실제 가능성을 모색했다. 1부에서는 AI for Impact 프로그램에서 발굴한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비커넥트랩 정홍래 대표는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 보고서를 AI로 자동 작성해 데이터 분석 시간을 대폭 줄이고 정책의 정밀성을 높이는 방안을 발표했다. 오픈도어 박민선 대표는 1인 가구 안전을 위해 위치 데이터와 AI를 결합한 안심지도 서비스를 공개했다. 에이유디 펠로우십 소속
GS건설이 수처리 전문 자회사 GS이니마 매각 관련 주시 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GS이니마 지분 전량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영에너지회사 타카(TAQA)에 매각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GS건설이 100% 자회사 글로벌워터솔루션㈜을 통해 보유하던 GS이니마 지분 전체를 타카에 매각하는 형태로, 거래 규모는 12억 달러(약 1조6,770억원) 수준이다. 지분 매매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GS건설은 GS이니마가 운영 중인 각국 사업장에 대한 규제기관 승인 절차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까지는 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순부채 등을 고려하면 실제 지분가치인 9억 달러(1조2600억원) 수준의 현금이 GS건설에 유입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성장한 GS이니마 매각 배경을 ▲GS건설 주가에 GS이니마의 영업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어오지 못한 점 ▲중남미, 중동 등 광범위한 사업 영역 확장으로 인한 향후 관리 측면의 어려움 대두 가능성 ▲다소 유기적이지 못해던 GS건설의 신사업 포트폴리오 등으로 짚
일본에서 올해 상반기에 랜섬웨어 공격 발생 건수가 전년 동기대비 약 1.4배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기업과 해외 지사를 포함한 일본 기관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 사례는 68건으로 나타났다. 시스코 탈로스(Cisco Talos)의 상세 조사에 따르면 원격 분석, 회사 공식 성명, 뉴스 보도, 랜섬웨어 유출 사이트 등을 통해 수집된 피해 건수는 전년도 48건과 비교했을 때 급격한 증가다. 해외 사이버보안 미디어 GB해커스(GBHackers)에 따르면 일본 기관의 랜섬웨어 피해 건수는 월별 4건~16건, 월 평균 11건 정도로 지속적이고 심화되고 있다. 특히 제조업 분야가 전체의 18.2%로 공격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자동차(5.7%), 무역, 건설, 운송 분야가 각각 4.6건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패턴은 랜섬웨어 그룹들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공격을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중소기업이 피해자의 69%를 차지했으며, 자본금 1억엔 미만이 38%, 자본금 1억~10억엔 사이가 31%를 차지했다. 이는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사이버 보안 조치가 취약하다는 점을 악용하는
컴투스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Summoners War World Arena Championship, SWC2025)’에서 ETOWARU와 TAKUZO10이 일본 대표로 아시아퍼시픽 컵 출전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유럽 지역 예선도 마무리되며 모든 지역 컵 라인업이 최종 완성됐다. SWC2025는 세계 최강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소환사를 가리는 무대로, 이달 23일~24일 양일간 아시아퍼시픽 지역 마지막 예선전인 D조 일본 예선이 열렸다. 먼저 첫날 경기에서는 올해 상반기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에서 일본 MVP로 활약했던 ETOWARU가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ETOWARU는 작년 아시아퍼시픽 컵 4강까지 올랐던 OSADASAN, 2023년 월드 파이널 진출자 TAKUZO10을 잇따라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일본의 베테랑 MATSU를 상대로 두세트를 주고받는 풀매치 접전을 펼쳤으며, 빛 속성 잭오랜턴의 활약으로 최종 승기를 잡았다. 이튿날 열린 패자조 경기에서는 TAKUZO10이 마지막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TAKUZO10은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검찰 개혁과 관련해 “국민주권 정부는 수사·기소 분리를 내세우는 검찰 개혁에 대한 기조가 한 번도 변화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총리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최근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포함해 정부 내 관련 부처의 논의 등을 통해 수사와 기소 분리라는 대원칙에 흔들림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검찰 개혁 과정에서 수사·기소 분리의 원칙을 정하더라도 그 이후에 실제로 관련한 수사 부서를 어디에 두는가”라면서 “수사가 혹시 조금 미진했을 때 최종적인 판단과 마무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등 법리·기술적인 논점들도 남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체적 입법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논점들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겠다”며 “토론회 과정을 통해 충분히 국민들에게 드러내겠다”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역시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보면서 기소하지 않으려는, 불기소하는 과정에서의 남용도 있었다”며 “권한을 재배분해 검찰의 권한 오남용으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적게 하는 게 개혁의 목표”라고 했다. 또 “검찰이 수사를 개시하거나 인지해서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그런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일명 노란봉투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자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법안 상정 직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에 돌입했다. 필리버스터에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이 돌입하자 더불어민주당은 바로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안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24시간 후인 오는 24일 오전 토론 종결 표결에 이어 노란봉투법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 법안은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대상을 확대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윤석열 정부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법안 중 하나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를 ‘근로 계약 체결의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 조건을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로 확대해 원청의 하청과의 노사 교섭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노조의 파업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도 담겼다. 김형동 의원은 “사용자를 무한히 넓혀 놓으면 좋을 것 같지만 하청조합원들 입장에서는 정작 ‘내’ 사용자를 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번지수가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법이 통과되면 (기업들이) 국내에서
미국 정부가 인텔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며 최대 주주로 올라섰지만, 인텔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정상화에는 여전히 난관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인텔에 89억 달러(약 12조 3,505억원)를 투자하고 지분 9.9%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번 자금은 당초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제정된 반도체지원법(CHIPS Act)에 따라 인텔이 받을 예정이었던 지원금으로, 단순한 ‘투자 형식 전환’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인텔이 직면한 최대 과제는 차세대 14A 공정을 활용할 외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러나 단기간 내 대형 고객사를 끌어들이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립 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주요 고객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파운드리 사업을 철수할 수 있다”며 “향후 투자는 고객의 확정 발주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전문가들도 정부 투자만으로는 구조적 한계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서밋인사이트의 킨가이 챈 애널리스트는 로이터에 “18A와 14A 공정이 경제성을 가지려면 충분한 고객 물량이 필요하다”며 “고객 확보 없이는 정부 지원도 근본적 해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 갑)이 대표발의한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 이번 개정으로 예선업과 도선업이 해운항만업의 범위에 포함돼, 해양진흥공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현행법은 해운기업의 안정적인 선박 도입과 해운산업 성장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우리나라 해운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국해양 진흥공사의 업무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예선업과 도선업은 현행법상 해운항만업 정의에 포함돼 있지 않아 해양진흥공사의 금융 및 행정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 현재 예선(曳船)은 전국 14개 무역항에서 입출항 선박의 안전한 이안·접안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이며, 해양사고 발생 시에는 구조 활동과 소방 지원 등 공적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도선(導船)은 선박의 안전한 항만 진출입을 위한 필수 서비스로, 세계 주요 항만에서 의무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해상교통 안전 확보와 항만 운영의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철현 의원은 “예선업과 도선업은 해운산업의 근간이자 항만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그 중요성에 비해 그동안 법적·제도적 지원이 미흡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2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미국 백악관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합의문이 필요없을 정도로 얘기가 잘 된 회담”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당초 예상보다 긴 정상회담을 가졌고, 양 정상이 서로 호감과 신뢰를 쌓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두 정상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눴으며 서로에 대한 호감과 신뢰를 쌓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변인은 “오찬을 마친 후 트럼프 대통령은 ‘대단한 진전, 대단한 사람들, 대단한 협상이었다’며 이 대통령과 기분 좋게 인사를 나눴다”며 “두 정상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눴으며 서로에 대한 호감과 신뢰를 쌓는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국 측 배석자들에게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라고 한 지도자는 처음”이라며 “이 대통령은 정말 스마트한(똑똑한) 사람이라고 했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을 향해 ‘스마트하다’는 표현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올가을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초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다면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