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창업주인 정창선 회장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다. 정 회장은 2026년 2월 2일 오후 11시 40분쯤, 광주 전남대학교병원 학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 1942년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주·전남 지역을 기반으로 중흥그룹을 창업해 지역 건설사를 국내 대형 건설그룹으로 성장시킨 입지전적인 기업인 이다. 평생을 건설 산업에 몸담으며 주택건설을 중심으로 토목, 레저, 미디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정 회장은 경영 전반에서 무리한 외형 확대보다는 재무 건전성과 사업 안정성을 중시하는 기조를 유지해 왔다.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부동산 경기 침체 등 건설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도 단계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그룹의 기반을 다져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우건설 인수 이후에도 중흥그룹은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을 병행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이어왔다. 대형 건설사 인수로 재계 순위 20위까지 그룹을 성장시키면서도 무리한 사업 확장보다는 단계적인 관리와 운영에 초점을 맞추며 전반적인 경영을 지속해 왔다. 정 회장은 기업 경영뿐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했다. 2018년 3월부터 대한상공
카카오(KAKAO)는 설 명절을 맞아 카카오톡 선물하기(선물하기), 카카오 톡딜(톡딜)에서 명절 준비부터 선물까지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선물하기는 이달 18일까지 설 시즌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과 이벤트 혜택으로 선보인다. 대상 상품은 △식품(소고기·전복) △뷰티(화장품) △교환권(상품권) △리빙·유아동(건강용품) 등 설 선물로 인기가 많은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제안한다. 또 한우부터 쥬얼리까지 선물하기가 엄선한 프리미엄 배송 상품을 큐레이션해 제공한다. 특히 한국인삼공사와 선물하기 단독으로 운영 중인 ‘정관장 활기마이트’, 선물하기 단독 스팸 카카오에디션, 누데이트 티 컬렉션, 올가(ORGA) 참기름·들기름 액막이 인형 선물세트 등 다양한 단독·인기 상품을 마련했다. 또 카카오페이 머니로 15만원 이상 결제 시 10% 즉시할인(최대 2만원) 혜택을 제공해 명절 준비와 선물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설 선물 기획전 기간 공유 이벤트도 연다. 이달 8일까지 진행되는 1주차에는 말의 해를 맞아 ‘설레는 말’ 이벤트를 운영한다. 설 선물 이벤트 페이지에서 ‘새해에는 건강하기만 하세요’ 등 설 인사 메시지를 친구에게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을 두 축으로 한 우리 통상 라인이 미국의 기습적인 관세 인상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나란히 미국을 방문해 숨 가쁜 설득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귀국 후에도 미국 측과 물밑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둘은 미국 관세 인상의 공식화 절차인 관보 게재를 막고 유예 기간을 확보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5일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최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화상 회의를 통해 한-미 간 기존 관세 합의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 관계자는 양국 간의 민감한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구체적인 회의 내용이나 가시적인 진전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우리 국회에서 대미투자특별법이 통과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으며 한국에 대한 관세를 다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 15%로 인하됐던 감세가 갑자기 10% 인상 발언에 관세 위기가 불거지며 김정관 장관은 캐나다에서 머물다가 곧바로 워싱턴DC로 급파, 현지에서 러트닉 상무장관과 이틀 연속
요즘 지역정가는 오랜만에 시끄럽다. 지역 국회의원의 의정보고회, 6.3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 행사 등으로 지역권력을 챙겨보려는 ‘꼰대형’ 인간들의 발길이 바빠지고 있다. 이를 가만히 지켜보는 필자를 비롯한 주민들의 심사가 영 불편하다. 국민주권정부를 내세우는 여권 인사들조차 지역 일꾼들을 줄 세우고 이를 즐기는 기득권 향유욕이 「춘향전」 변 사또가 생일잔치 즐기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5년이 흘렀지만, 우리네 골목 안 정치는 여전히 중앙정치의 대리전장으로 전락해 있다. 지역의 일꾼을 뽑는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 선거가 지역주민의 삶을 돌보기보다 정당의 명줄을 잡는 수단이고 본인의 정체성을 밝히는 행사가 되어버렸다. 그 중심에는 지역 민심을 갈라치고 주민 통합을 가로막는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라는 거대한 장벽이 서 있다. 골목상권 살리는데 왜 당파가 필요한가? 배추 심고 고추 키우는 곳에 왜 여야가 필요하고 진영논리가 필요한가? 마을 사업에 이장님의 당파성까지 살펴야 하는 시골마을에서 평화로운 지역공동체가 지속되리라 기대할 수 있겠는가? 정당공천제의 법적 근거와 도입 취지, 그리고 연혁을 잠시 살펴보자. 기초선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은 4일 설 명절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오뚜기직업재활센터에 지역농산물을 기부하며 우리 농촌의 결실을 도심 속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행보에 나섰다. 오뚜기직업재활센터는 중증장애인 60여 명이 직업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사회적 자립을 준비하는 시설이다. 농금원은 나눔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수요를 사전에 세밀히 파악해 이용자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쌀, 고구마 등 총 1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준비했다. 이번에 기부한 모든 품목을 익산시의 지역 특산물로 구성하며 농가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도 힘을 보탰다. 농금원 서해동 원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과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지역상생형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4.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에너지경제신문과 리얼미터가 지난달 26~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4%포인트 오른 54.5%,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4%포인트 하락한 40.7%로 나타났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증시 호황이 지속되며 자영업자와 가정주부층의 지지가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부정평가는 40.7%로 전주 대비 1.4%P 내렸다. ‘잘 모름’은 4.8%로 나타났다. 지난달 29~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3.9%, 국민의힘 37.0%로 나타났다. 이밖에 개혁신당 3.2%,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3%, 기타 2% 등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코스피 및 코스닥 시장의 호황과 1·29 부동산 대책이 부산, 울산, 경남과 서울, 자영업자층에서 지지율을 상당폭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또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조치와 이에 반발한 친한계의 지도부 사
셀트리온은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피하주사(SC) 제형인 ‘허쥬마SC(개발명: CT-P6 SC)’의 허가용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3개월 이내 유럽 및 국내 규제기관에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최근 투약 종료한 CT-P6 SC 허가용 임상에서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SC 제형과 CT-P6 SC를 직접 비교해 핵심 평가변수인 약동학적(PK) 동등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안전성 및 면역원성 평가에서도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함을 확인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성공적인 개발과 상업화에 이어, 엔자임(Enzyme, 효소)인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를 추가 적용한 SC 제형 바이오시밀러의 허가용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독보적인 개발 역량을 다시 증명했다. 회사는 오리지널 대비 품질 및 PK 동등성 자료를 충분히 확보한 만큼, 규제 기관과 사전 협의된 바에 따라 추가 임상 없이 3개월 이내 유럽과 국내에 허쥬마SC의 품목 허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현재 유럽과 국내는 셀트리온의 SC 제형 제품 최대 시장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전 세계 트라스투주맙 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민 모두가 생활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도록 하는 것이 경기도 정책의 최우선 목표”라며 생활비 절감, 교통비 인하, 돌봄 강화 등 민생 중심 도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우리 경제는 회복과 성장의 궤도에 올라섰다”며 “중앙정부의 성과를 민생 현장으로 연결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경기도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과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를 대표 사례로 들며 “지역화폐 페이백과 금융 지원을 통해 가계 부담과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동시에 낮추겠다”고 밝혔다. 올해도 두 정책을 확대 운영해 체감 물가 안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교통비 절감 정책도 한층 강화된다. 김 지사는 ‘The 경기패스’를 통해 169만 명의 도민이 연평균 24만원의 교통비 환급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올해부터 무제한 정액권 기능을 갖춘 ‘The 경기패스 시즌2’와 ‘모두의 카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GTX 개통, 별내선 개통, 일산대교 통행료 인하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성과도 함께 제시했다. 경기도는 올해 일산대교 완전 무
LIG넥스원이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과 ’인공지능 분야협력 및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달 29일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 학장실에서 진행한 MOU 체결식에는 김대준 LIG넥스원 미사일시스템 연구개발본부장, 차호정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 학장을 포함해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연세대와의 협약을 통해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과 △인공지능(AI) 산학협력 교육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 △인공지능(AI) 공동연구 및 인턴십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통합 방공망(센서융합·무장할당) 및 탐색기(표적 탐지·추적) 분야이며, 지능형 지휘통제체계, 사이버전자전, 위성통신, 무인화 플랫폼으로 등 점차 협력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LIG넥스원과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은 급변하는 AI 기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국방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AI 기술 등을 공동 연구할 예정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방위사업 전 분야에서 쌓아온 LIG넥스원의 개발 경험과 연세대의 첨단 기술력을 결합해 미래전의 패러다임을 바꿀 AI 분야에 계속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일 당규 제10호(공직선거후보자추천및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규정) 제9조에 의거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 예비후보자자격심사결과(적격대상자)를 발표했다. 다음은 지역별 명단이다. ◇목포(기초단체장,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비례대표 예비후보 등록 희망자) △강성찬 △강성휘 △고경욱 △김관호 △김근재 △김은숙 △김종찬 △김호한 △문상수 △문애준 △박문옥 △박백희 △박상준 △박수경 △박용 △박용식 △박준용 △박진한 △박창수 △박효상 △안하늘이 △안호선 △유창훈 △이금이 △이동수 △이미향 △이정상 △이창환 △이형완 △임태성 △장국진 △장복성 △전경선 △정재훈 △조옥현 △최선국 △최원석 △최유란 △최정훈 △최지선 △최환석 △홍건숙 ◇여수 △강도용 △강문성 △강성필 △강정희 △강현태 △고희권 △구민호 △김근선 △김병선 △김석환 △김소리 △김순빈 △김양효 △김영규 △김종길 △김지선 △김채경 △김채원 △김철민 △김태희 △김화신 △나현수 △문갑태 △문상엽 △민덕희 △민병대 △박경숙 △박선왜 △박성미 △박숙희 △백인숙 △서대현 △서영학 △송혜경 △오진식 △유순식 △이미경 △이석주 △이선효 △이영애 △임선학 △전창민 △정경철 △정기명 △정신출 △정현주 △조
쿠팡이 지난해 11월 확인된 3370만명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16만5천여건 계정이 추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유출 정보는 고객이 직접 입력한 주소록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 3개 항목이다. 쿠팡은 해당 사실이 확인된 즉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유출 사실을 해당 고객들에게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다만 결제 및 로그인 정보, 공동현관 비밀번호, 이메일, 주문목록은 유출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쿠팡 측은 “이번에 통지된 유출 건은 새롭게 발생한 건이 아니라 지난해 11월 유출 사건과 관련해 추가로 확인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팡은 추가 유출이 확인된 이후 해당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내부 모니터링을 한층 더 강화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 운영 중”이라며 “현재까지 2차 피해 의심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이번에 추가로 유출이 확인된 고객들에게도 기존과 같은 구매이용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쿠팡은 앞선 3370만명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에 보안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비정상 접근 경로 차단을 끝냈으며, 내부 모니터링 강화 및
KB국민은행·KB자산운용이 4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KB금융캠프’를 열어 청소년 금융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KB스타뱅킹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 102명을 대상으로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됐으며 금융 기초 이해와 실생활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금융의 기본 개념과 신용 관리,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듣고 체험형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첫 강의는 은행 실무자가 사회 초년기에 필요한 금융 개념과 개인 신용 관리의 중요성을, 이어 디지털 기술 확산에 따른 금융 환경 변화와 미래 금융 흐름 등이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개인별 자금 계획을 설계하고 경제적 자립을 주제로 한 팀 활동과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활용 체험 등에도 참여했다. 캠프는 금융을 일상적인 문제 해결 도구로 인식하도록 구성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는 청소년 금융 교육을 확대하고 금융 이해도 격차를 완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