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제4차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했다. 취임 후 첫 정보위에 출석한 이종석 원장은 국가정보원 현안보고를 한다. 이 원장은 지난 25일 열린 취임식에서 “일 잘하고 성과를 내는 국정원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인 'NextRise 2025, Seoul'의 막을 열었다. 올해 7회차를 맞이하는 넥스트라이즈는 한국산업은행, 한국무역협회를 중심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이며, 올해는 “AI를 중심으로 혁신을 가속화하다(Accelerate Innovation)”의 슬로건을 바탕으로 국내외 미래 유망산업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의 부스전시, 1:1 비즈니스 밋업, 산업별 전문가의 강연 및 NextRise를 통한 혁신성과를 공유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개회사에서 “넥스트라이즈를 통해 새로운 사업협력과 투자유치의 기회가 활짝 열리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활발히 공유되어 더 많은 성공 스토리들이 우리 생태계 전반에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이윤수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도 “스타트업, 기업, 투자자는 상생협력을 통해 서로의 성장을 이끄는 동반자이며, 정부는 이 도전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extRise 2025,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24일 울산비축기지를 방문해 중동발 석유위기에 대비한 비상방출태세를 점검했다. 김 사장은 이날 오후 울산비축기지를 찾아 비축유 재고 현황 및 입출하 시설 등 비상방출 준비태세 완비를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석유공사 울산비축기지는 약 1,40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하고 있으며, 비상 방출시 인근의 SK에너지와 S-OIL 등 정유사에 원유 등을 공급하게 된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석유에 대한 중동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특성을 감안 시 정세 불안에 따른 수급위기 발생시 석유공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비상시 국내 석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석유협회도 전일 자료를 배포해 우리나라 중동 원유 도입 비중이 2024년 기준 71.5% 이며, 대부분(95% 이상)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여 수송된다며, 국내 석유 시장의 중동 시장비중이 크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석유협회는 실제로 전쟁이 중동 전체로 확산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다면, 전 세계 석유 물동량 20%에 해당하는 물량의 수송 차질로 인해 원유가격 급등 초래 예상되고 봉쇄 형태 및 장기화 여부에 따라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7월 1일부터 올해분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에너지바우처 사업 지원 대상은 약 130만7,000가구다. 지난 6월 9일 접수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113만6,000가구에 지급이 이뤄졌다. 연말까지 지급이 계속된다. 에너지바우처는 기초생활수급 가구 중 노인, 장애인, 영유아 등의 기후 민감 계층에 전기요금과 도시가스비, 지역난방비, 연탄 구입비 등 에너지 비용을 일정 한도 안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29만5,200원, 4인 가구 70만1,300원 등 가구 평균 36만7,000원이다. 지원 가구는 올해 7월부터 내년 5월 사이 실물 카드를 만들어 직접 필요한 에너지를 구입하거나 전기요금, 도시가스비 고지서에서 요금을 차감받는 방식으로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다. 하절기로 구분되는 7∼9월에는 전기요금를 내는 데에도 에너지바우처를 쓸 수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은 23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 축산 방역정책의 전략적 전환, 집단면역시스템 토론회>를 개최했다. 공동 주관은 경인일보와 제이비바이오텍 중앙기술연구소가 맡았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경기지역 농가를 중심으로 강원‧충청‧영남‧호남 등 전국에서 PRRS(돼지 생식기 및 호흡기 증후군)를 비롯한 고병원성 가축 질병이 확산함에 따라 향후 돈육‧계육, 계란 등의 공급 차질 및 가격경쟁력 약화에 대비한 선제적‧효과적 대응을 위한 정책 방향 전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발표는 송대섭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교수가 맡고, 토론은 ▲민희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책임연구원 ▲김현섭 행복한 농장 대표(前 한국양돈수의사회 회장) ▲도규송 강원동물병원약품 원장 ▲송치용 한국가금수의사회 회장 ▲김정주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 과장이 나섰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선교 의원은 “기존의 사후 대응 중심 방역정책이 한계에 이른 만큼, 이제는 과학적 근거와 실증적 데이터에 기반한 예방 중심의 선제적 방역 체계로 방역정책 패러다임의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며 “
MG신용정보(대표이사 박준철)는 26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MG홀에서 ‘2025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설명회 1부는 ‘NPL(Non-Performing Loan)의 기초 이해’ 세션으로 꾸려졌다. '월급쟁이 경매전략' 저자 김태경 교수가 부실채권의 정의와 투자 메커니즘을 알기 쉽게 풀어낸 뒤, 최근 부동산 시장 및 경매 동향을 짚고 NPL 투자 시 직면할 수 있는 주요 리스크와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신탁공매 분양, 다가구 전세사기 경매, 투자 물건의 도로판단 등 실무 팁이 풍성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2부에서는 MG신용정보가 직접 관리 중인 수도권 경·공매 물건을 소개했다. 물건별 감정가, 현장 실사 사진, 특징·장점, 투자 포인트를 상세히 안내하였다. 또한 행사 전·휴식 시간에 임장 동영상을 상영해 현장감도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 250여 명이 몰렸다.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이사는 “오늘 설명회를 통해 경·공매와 NPL 투자 전반에 대한 확실한 방향성과 실전 인사이트를 얻으셨으리라 생각한다”며, “향후 지방 투자자들을 위해 서울 외 지역에서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올해 국내 건설경기 침체가 더욱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전국 건설업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했으며, 이는 2015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분기 기준 최대 감소 폭이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도 두 배 가까이 역성장 폭이 늘어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에 따르면, 건설업 성장률은전년 동기 대비 –12.4%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분기별 성장률은 각각 1.6%, -2.2%, -6.8%, -6.9%로 역성장 폭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4분기보다 두 배가까이 역성장한 것이다. 권역별로 보면 호남권과 대경권이 각각 –20.5%, -19.7%로 심각한 생산성 하락을 겪었다. 시도별로 보면 대구(–24.3%), 전남(–24.0%), 세종(–19.4%), 광주(–18.5%) 등이 심각한 건설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M이코노미뉴스와 통화에서 역성장 폭이 커진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거치면서 부동산 경기 불황이 장기화하고 금리·원자재 가격·인건비 등도 크게 올라 전체적으로 착
진보당이 24일 아리셀 참사 1주기를 맞아 “참사는 끝나지 않았다”며 책임자 박순관·박중언의 강력히 처벌을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지난 2024년 6월 24일,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고 9명이 다친 아리셀 화재 참사가 발생한 지 꼭 1년이 지났다”면서 “그날 이후 유족들의 고통은 멈추지 않았고, 기업은 여전히 무책임하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참사는 끝나지 않았고, 국가는 외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선 부대변인은 “아리셀 참사는 이윤 앞에 노동자의 생명을 버린 기업살인이며, 위험을 하청과 이주노동자에게 전가하는 구조적 폭력”이라면서 “불법파견과 부실한 안전관리, 손으로 쥐는 발열검사, 경고를 묵살한 생산 강행. 이는 명백한 사회적 타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리셀은, 참사 20일 전 ‘가동을 멈추라’는 경고 이메일을 보낸 김병철 연구소장에게 사망 이후 책임을 뒤집어씌우는 비열한 행태를 보였다”며 “이에 대해 유족은 ‘죽은 이에게 죄를 덮어씌우는 뻔뻔함’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토로했다. 이보다 더 비인간적일 수는 없다”고 비난했다. 이 부대변인은 “박순관과 박중언은 아리셀
수원시가 경북 봉화군 청량산에 추진하려는 수원시 캠핑장 문제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수원시특례시의회 국민의 힘 소속 배지환 의원이 보도자료를 내고 강한 유감을 표하는가하면 대수원시민들을 상대로 한 현수막 홍보 등 사태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 힘 소속 배지환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4일에 열린 제393회 수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청량산 수원캠핑장’ 조성을 위한 조례 개정안과 21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이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강행 처리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한 행정사업이 아닌 정치적 의도가 깔린 졸속 행정이라고 배 의원은 주장했다. 이날 본 회의장에서 반대토론에 나선 배지환 의원(국민의힘, 매탄1ㆍ2ㆍ3ㆍ4)은 “이재준 시장은 캠핑장 조성 예산 21억 원을 ‘작은 돈’이라 표현했지만, 시민 입장에서는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첫째 아이 출산지원금 50만 원 지급도 20억 원이면 시행이 가능하고, 노후 학교시설 개선에도 같은 규모의 예산이면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수원시민의 세금을 들여 왕복 400km 떨어진 외딴 지역 캠핑장을 조성
SK가스와 롯데케미칼, 에어리퀴드코리아의 합작사인 롯데SK에너루트가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의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해당 발전소는 앞으로 연간 160GWh 규모 전기를 20년 동안 생산해 전력 공급 안정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롯데SK에너루트는 설비 용량 20M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가 상업 가동을 본격화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SK에너루트는 SK가스와 롯데케미칼이 각각 지분 45%, 에어리퀴드코리아가 지분 10%를 보유한 합작사로, 수소 발전 및 유통 판매사업 등을 영위한다. 이번에 가동한 울산광역시 남구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에 위치한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는 일반수소발전 입찰 시장이 처음 도입된 2023년 상반기에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3월 착공을 시작으로 같은 해 5월에는 약 772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성공적으로 체결하고 시운전을 거쳤다.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는 SK가스 자회사 및 롯데 화학계열사로부터 부생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으며, 상업 운전 개시일로부터 연간 약 160GWh의 전기를 20년 동안 생산할 계획이다. 160Gwh는 4인 가구 기준 약 4만 세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서울이 불타고 있다”며 “서울 매매, 전세, 월세 등 집값 모두 불장”이라고 지적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파트 매매가는 6년 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올랐고 전세는 19개월 연속 상승 중”이라면서 “월세값 또한 2015년 조사 이후 최고치다. 그런데 정작 소방수가 안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언제, 어떻게 화재를 진압할지 계획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주택정책 책임자는 도대체 누구인가”라며 “하루가 다르게 서민의 주거 부담이 가중되고, 청년과 신혼부부의 내집마련 비용이 뛰고 있는데, 대통령실의 정책실장, 경제수석, 국토비서관은 언제까지 불구경만 할 건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쓸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쓰겠다’더니 며칠째 무소식, 무대책”이라며 “대통령 당선축하금용 민생지원금 마련을 위해서는 부리나케 기재부 차관을 임명하더니, 부동산을 담당하는 국토부 장차관 인사는 오늘까지도 빈칸”이라고 꼬집었다. 또 “국정기획위는 ‘부동산 가격 잡겠다고 신도시 만드는 대책은 안 만들면 좋겠다’고 한다”면서 “이는 공급 대책에 관심이 없다는 고백으로, 불장에 기름을 붓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안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60%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 수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2%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1%였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96%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1%로 높게 나타났다. 무당층에서는 ‘신뢰한다’(40%)와 ‘신뢰하지 않는다’(41%)는 응답 비율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은 20%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와 같은 수치를 유지했으나, 국민의힘은 3%p 하락했다. 이외 정당 지지도는 개혁신당 5%, 조국혁신당 4%, 진보당 1% 순으로 조사됐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8.3%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