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있는 개발자를 찾기 위한 기업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회사 발전을 위해 필요 인력이라면 그에 맞는 파격적인 연봉 및 처우 제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개발자뿐 아니라 영업, 마케팅, 인사 등 비개발 직장인들 역시 파격적인 개발자 처우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이들이 더 많았다.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769명을 대상으로 <개발자 처우 인식>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잡코리아는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개발자 채용 시 파격적인 연봉 및 처우 제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한 후, 개발 직군과 비개발 직군으로 응답자를 구분해 결과를 분석해 봤다. 그 결과, 개발 직군 직장인 68.6%, 비개발 직군 57.9%가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인력임으로 그에 맞는 대우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비개발 직군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껴 직원들의 애사심이 낮아질 것 같다(21.5%) △연봉 등 조건만 보고 이직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다(18.2%) 등의 의견도 있었다. 개발자의 높은 처우를 긍정적으로 보는 직장인들이 더 많은 가운데, 비개발 직군에서는 소외감을 느끼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개발 직군에 근무중인 직장인 10명 중 6명은 △개발자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을 볼 때(47.5%) △개발자 수요가 많아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 이직할 수 있을 것 같아서(35.8%) △타 직무보다 인정받는 직무 같아서(16.1%) 등을 이유로 비개발자로서 소외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반면 개발자 품귀 현상에도 소외감을 느끼거나 부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답한 이들(40.0%)도 있었다. 그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 △개발자들의 경우 잦은 야근 등 워라밸이 좋지 않아서(40.2%) △높은 연봉만큼 성과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을 것 같아서(35.7%) △빠르게 변하는 기술 및 트렌드 습득에 대한 부담감이 클 것 같아서(20.5%) 개발자들의 높은 처우 등이 부럽지 않다고 답했다.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정부의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오는 29일 마감됨에 따라 경기도가 국민지원금 신청을 서둘러달라고 28일 당부했다. 지난 9월 6일부터 국민지원금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지난 27일까지 경기도 내 국민지원금 누적 신청 인원은 1,091만9,000여명, 누적 지급액은 2조 7,296억여원이다. 도내 지급 대상 전체 인원은 1,107만여명으로 신청률은 98.6%다.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자 중 미신청자는 10월 29일까지 사용 중인 카드사의 홈페이지․앱으로 ‘온라인’, 카드와 연계된 은행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오프라인’ 신청해야 한다. 기간 내 신청하지 않으면 국민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자 선정 결과에 대해 이의가 있는 국민은 11월 12일까지 온라인 국민신문고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은 사용 마감일인 12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이는 이의신청을 통해 받은 경우에도 동일하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자치단체로 환수된다. 문정희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날 시군 상생지원금 지급 담당부서장들과의 영상회의를 통해 “도민 여러분의 단계적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마지막까지 국민지원금 신청을 적극적으로 안내해야 한다”며 “마지막 한 분의 도민들까지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하반기 치열한 채용시장을 의식해서 인지 취업희망 기업 눈높이를 낮추려는 구직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 10명 중 9명 정도의 취준생이 이미 눈높이를 낮춰 취업활동을 하고 있거나, 또는 향후 눈높이를 낮춰 구직활동을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하반기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신입직 남녀 구직자 812명을 대상으로 ‘취업 눈높이 현황’을 조사해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6.7%가 이미 눈높이를 낮춰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30.0%는 △’눈높이를 낮춰 구직활동을 하고 있지만, 취업이 안 될 경우 더 낮추겠다’는 입장을 보였으며, 36.7%는 △’이미 눈높이를 낮춰 구직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 낮추지는 않을 것’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는 눈높이를 안 낮췄지만, 취업이 안 되면 조만간 눈높이를 낮추겠다’는 취준생도 21.8%나 되어 10명 중 9명 정도가 눈높이를 낮추거나 또는 낮춰서 취업활동을 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눈높이를 낮추지 않았고, 취업이 안 되더라도 낮추지 않을 것’이라는 취준생은 11.5%로 10명 중 1명 수준에 그쳤다. 이처럼 눈높이 하향 지원자들이 늘면서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업도 중소기업이 가장 많았다. 잡코리아 조사 결과 올 하반기 취업목표 기업으로 △중소기업을 선택한 응답자가 39.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대기업(28.3%) △공기업(24.8%) △외국계 기업(7.1%) 순이었다. 현재 이들이 구직활동을 시작한 기간은 △3개월 미만이 30.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개월 이상~6개월 미만(24.9%) △6개월 이상~1년 미만(22.4%) △1년 이상~2년 미만(13.2%) 등의 순이었다. 구직활동 기간 동안 기업에 제출한 평균 입사지원서 수는 △10회 이상~20회 미만이 39.3%로 가장 많았으며, △10회 미만(27.6%) △20회 이상~30회 미만(13.9%) △50회 이상(9.2%) 등의 순이었다. 입사지원서 제출 후 서류접수 합격률은 △10% 미만이 25.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10% 이상~30% 미만(25.2%) △30% 이상~50% 미만(15.1%) 등의 순이었다. 특히 △한 번도 서류전형에 합격한 적이 없다는 취준생도 18.7%로 10명 중 2명 정도에 달했다. 한편, 이들 신입직 구직자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취업이 안되거나 어려운 이유로는(*복수응답) △직무 관련 아르바이트 경험 및 인턴 경력이 부족해서가 응답률 39.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관련 분야 자격증을 갖추지 못해서(30.3%) △경기가 좋지 않아서(29.6%) △학벌이 안 좋아서(26.8%) △영어 등 어학성적이 좋지 않아서(19.7%) △학점이 낮아서(9.2%) 등이 꼽혔다. 잡코리아 조사 결과 올 하반기 취업이 안 될 경우 취준생들의 계획으로는 △’계속 이력서를 제출하면서 구직활동을 하겠다’는 취준생이 49.0%로 절반 정도로 많았으며, 다음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틈틈이 취업준비를 하겠다(29.7%) △구직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자격증 및 어학점수 취득 등 스펙을 높여 다시 도전하겠다(16.0%) △대학원 및 유학 등 공부를 계속하겠다(2.5%)는 구직자도 소수 있었다.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1932년생)이 26일 숨졌다. 향년 89세. 노 전 대통령은 2002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뒤 건강이 악화돼 20년 가까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연희동 자택에서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1932년 12월4일, 경북 달성군 공산면 신용리(현 대구 동구 신용동)에서 태어난 노 전 대통령은 경북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보안사령관, 체육부·내무부 장관, 12대 국회의원, 민주정의당 대표를 지냈다.
국회사무처는 22일 2021년도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32명을 국회채용시스템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는 3,695명이 접수하였으며 115:1의 경쟁률 속에 32명이 최종 합격의 영광을 얻었다. 국회사무처는 채용의 공정성을 담보함과 동시에 공무원으로서 올바른 공직관과 직무수행능력을 두루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필기·실기·면접 총 3단계의 엄격한 시험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종합격자 32명의 평균 연령은 만 27.8세로 지난해 29.7세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여성합격자는 총 16명으로 50%를 차지해 지난해(34.9%)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최종합격자는 채용후보자 등록 이후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이 주관하는 신임실무자과정(9급) 교육을 거쳐 국회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될 계획이다.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이 22일 경기도 평택시 장당동 153-1번지외 30 일원에서 ‘평택 고덕 2차 아이파크’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평택 고덕 2차 아이파크는 지하 5층~지상 29층, 총 1,480실로 24.92㎡~66.21㎡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다. 1,480실 규모의 ‘평택 고덕 2차 아이파크’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동문 약 100m 앞이라는 입지조건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로 직주근접 수요자들의 선호를 충족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남 수서까지 약 20분대로 진입이 가능한 SRT지제역과는 차로 약 5분 거리로 지제역 일대에는 복합환승센터도 들어서게 된다. 이밖에 광역M버스로도 서울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BRT 평택 간선급행버스도 개통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울과는 거리가 다소 먼 신도시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가동으로 관련 종사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주거 수요도 크게 늘었다"며 "이를 충족할 아파트 공급 물량도 기대보다 적어 주거형 오피스텔로 관심이 옮겨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평택 고덕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장당동 481-22 일원(평택모델하우스) 에 있으며, 서울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514 두보빌딩 2층이다.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방문 예약제로 운영한다.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위드 코로나’ 시행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기대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위드 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어떤 마음인지’ 성인남녀 2,159명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매우 기대된다’는 응답자가 24.5%, ‘조금 기대된다’는 응답자가 27.7%로 기대된다는 응답자가 52.2%로 과반수를 조금 넘었다. 반면 ‘조금 걱정된다’는 응답자는 32.5%, ‘매우 걱정된다’는 응답자는 15.3%로 47.8%의 응답자는 걱정된다고 답했다. 위드 코로나 시행이 기대된다는 답변은 남성 응답자 중 59.9%로 여성(45.0%)보다 소폭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30대 중 52.8%, 20대 중 52.3%, 40대 중 51.7%, 50대이상에서는 50.0%가 ‘기대된다’고 답했다. 현재 직업상태 별로는 ‘자영업자’ 중 위드 코로나 시행이 기대된다는 응답자가 6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직장인(55.0%) 대학생(52.5%) 취업할 의사가 없는 알바생(50.8%), 취준생과 구직자(49.4%) 순으로 ‘기대된다’는 답변이 높았다. 위드 코로나 시행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영화/공연/스포츠 경기 관람’으로 응답률 41.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국내여행(40.7%)’, ‘해외여행(35.8%)’ 순으로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고 ‘축제/페스티벌/놀이동산 나들이’를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32.1%로 뒤를 이었다. 위드 코로나 시행 후 하고 싶은 일은 20대와 30대이상 응답자의 차이가 있었다. 20대 응답자 중에는 ‘축제/페스티벌/놀이동산 나들이’를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42.8%(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해외여행(40.6%)’, ‘국내여행(40.2%)’, ‘영화/공연/스포츠경기 관람(37.2%)’, ‘친목모임(21.6%)’ 순으로 하고 싶다는 답변이 높았다. 이 외 30대부터 5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영화/공연/스포츠경기 관람’을 꼽은 응답자가 각 43.8%, 45.0%, 52.0%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에서는 국내여행(39.8%), 해외여행(35.5%), 축제/페스티벌/놀이동산 나들이(25.1%) 순으로 하고 싶다는 답변이 높았다. 40대에서도 이어 국내여행(41.9%) 해외여행(30.4%)을 하고 싶다는 답변이 다음으로 높았고 이어 친목모임(25.5%)을 갖고 싶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그리고 50대이상에서는 이어 국내여행(40.7%) 해외여행(35.8%) 축제/페스티벌/놀이동산 나들이(32.1%) 순으로 하고 싶다는 답변이 높았다.
GS건설이 2022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22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는 플랜트설계(기본설계, 공정설계, 기계설계, 배관설계, 전기/계장설계, 건축설계), 건축(주택영업), 건축수행(건축시공, 전기시공, 설비시공), 인프라수행(토목시공), 안전(현장안전), 품질, 재경(재무 및 회계) 등이다. 공통자격요건은 ▲정규 4년제 대학(석사포함) 졸업(예정)자로서 2022년 1월 입사 가능한 자, 유경력자 지원 가능 ▲관련학과(계열) 전공자 ▲어학성적 보유자(토익스피킹 및 오픽에 한함), 2019년 10월 20일 이후 취득한 공인어학성적 제출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출장 및 근무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지원 직무 관련 (기사)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입사희망자는 10월 31일 23시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단, 마감일에는 지원자의 급증으로 정상적인 접수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사전 접수를 권장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영어인터뷰/건강검진, 입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GS건설은 올해 시공능력평가 기준 ‘빅3’ 대형 건설사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시공능력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9조 9,286억 원의 평가액을 기록해 업계 3위를 차지했다. 아파트 브랜드로 ‘자이’(Xi)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국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서면서 식재료부터 공공요금까지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정부는 이를 예의주시하며 물가 관리를 위해 계란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90개 품목에 대해 할당관세를 인하할 방침이다.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에 대해 한시적으로 일정 수입물량의 관세율을 낮춰, 물가 관리에 나선다는 것이다. 할당관세란 일정 기간 수입물품에 대해 관세율을 한시적으로 낮추거나 높이는 제도다. 정부의 이런 행보는 10월 물가 상승률이 3%대로 예상되면서 치솟고 있는 물가를 잡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국제유가는 2018년 10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금방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국제유가가 올라가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도 올라가고 있고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있어 정부로서는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유류세 인하를 짚어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가가 80달러를 넘어선 상황이기 때문에 열흘 이내, 다음 주 정도에는 조치가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이 여야 핵심쟁점으로 부각되면서 지난 18일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 이어 20일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도 초반부터 난타전으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위의 경기도 국감에서 "국감은 인사청문회가 아니다"라며 "지난 국감에서는 도지사 직무와 아무 관련 없는 과거 시장 시절의 업무나 개인의 사생활 등 제한 없는 질문과 공격에 대해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여러 의원님께 법률에 기한 국가 위임사무나 국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만 답변을 드리도록 제한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국감 초반 야당에서는 자료 제출을 놓고 이 지사에 맹공을 퍼부었다.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은 “대장동 자료가 부실하게 선별 제출 되고 있다”며 이 지사를 압박했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도 "경기도에 국토교통부 관련 최근 5년간 국가위임사무현황, 보조금 현황, 문서 수발신 현황 등을 요구했지만 제출되지 않았으니 성의있게 자료를 제출해달라”며 “이 지사가 성남시장 및 경기도지사 재임기간 동안 대장동 관련해 정진상과 나눈 이메일 수발신내역 일체, 통화업무 관련 통화목록 일체 등도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맞서 민주당 문정복 의원은 “특정인 통화기록, 이메일 제출 요구는 국민 인권을 무시하는 사찰 수준”이라며 이 지사를 엄호했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자료제출 요구에 "국가위임 사무나 보조금 사무는 5년 치를 하려면 한 트럭은 될 것"이라며 "공직자의 자료를 저렇게 무작위로, 또 저희도 알 수 없는 자료를 요청하는 것은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변했다. 오늘 경기도 국감에 나선 국토위 감사위원은 민주당 9명, 국민의힘 5명, 정의당 1명으로 구성됐다.
GS건설은 대구광역시 서구 두류역 인근에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 '두류역 자이'의 오피스텔을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220-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두류역 자이는 지하 4층~지상 49층 7개동 규모로 아파트 1,300가구와 오피스텔 86실로 구성된 복합시설이다. 이중 오피스텔 86실이 우선 분양에 나선다. 두류역 자이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 전국 누구나 유주택자도 청약통장 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86실 모두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주거선호도가 높은 두류역 초역세권 입지에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는 오피스텔에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다”며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인만큼 자이(Xi)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쏟아 향후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두류역 자이’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서구 서대구로 16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5년 8월 예정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박광온)는 전날(18일) 서울 서초구 소재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감사위원들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고발사주 의혹 사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여러 주요사건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먼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과 관련해 ▲해당 사건 및 부실수사 의혹이 있는 2011년 부산저축은행 비리 사건의 경우 상당수의 검찰 전관들이 연루되어 있으므로 제식구 감싸기 우려가 없도록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수사과정에서 부실 압수수색, 수사지연 우려, 수사팀 구성의 적정성, 경찰과의 수사협조 미비 등에 대한 지적이 있었고 ▲성남시 고문변호사 전력이 있는 검찰총장의 회피 의사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또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처분 취소소송 기각판결을 계기로 고발사주 의혹 사건, 판사사찰 의혹 사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전 검찰총장 관련 비위사건 및 각종 의혹에 대하여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 ▲백현동 개발사업 등 성남시가 추진한 다른 개발 의혹 사건에 대하여도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한편, 최근 검찰의 공소권 남용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검찰총장이 국민에게 사과하고, 공소권 남용의 책임자에 대한 감찰 또는 징계 등의 조치를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그 밖에 ▲검찰총장에게 권한이 집중되지 않도록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실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성폭력 사건 수사과정에서 2차 가해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 ▲검찰, 공수처, 경찰 등 수사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위해 기관장 간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 ▲검찰의 인권옹호기관 및 공소기관으로서의 역할 확립 필요성에 대한 지적 등이 있었다. 국회 법사위는 19일 법제처와 군사법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