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오는 16일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1-1블록에 공급하는 ‘시티오씨엘 1단지’ 1순위 청약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6㎡, 아파트 총 1,131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15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당해, 17일 1순위 기타, 1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며, 7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하면된다.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경인방송 인근(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 7)에 위치했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공정한 세상’을 기치로 내걸고 있는 전국여성활동가포럼이 14일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국여성활동가포럼의 전신인 경기여성활동가포럼은 여권의 유력 대권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했던 모임이다. 전국여성활동가포럼 고인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창립선언문 낭독을 통해 “여성활동가포럼은 대한민국에 차별 없는 시대정신을 전달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존중받는 평등한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만들어가는 시점에 함께하려 한다”며 “시대가 요구하는 위대한 인물에게 희망과 열정의 염원을 보내며 같은 방향으로 나란히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도 출범식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이 지사는 “격차와 불균형이 만연한 사회에서는 어떤 미래도 없다. 국가 공동체를 유지·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글 같은 무한경쟁 체제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돕는 대동정신의 실현이 절실하다”며 “누구나 동등하게 기회를 누리고 노력한 만큼 정당한 몫을 보장받는 세상을 만들어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경제적 기본권 확대는 누구나 인간다운 최소한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해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출범식이 불평등을 해소하고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범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의원, 김근태의평화와상생을위한한반도재단 임윤태 고문변호사, 송정애 관악구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국여성활동가포럼의 발기인 수는 120여 명으로 전체 회원 수는 약 1,200명에 달한다. 이날 출범식에서 고문에는 KC대학교 양혜경 이사가, 재무국장에는 대한사회복지협회 정오손 대표이사가, 사무국장에는 경기도 김경아 소비자정책심의위원이, 운영이사에는 한국사법교육원 박승자 교수가 각 임명됐다. 출범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각 지역대표와 취재진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대우건설이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에 들어서는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천문화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천동 474-1번지 일원)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신규 공급이 부족한 대구시 남구에 들어서는 대단지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는 지하 3층 ~ 지상 36층, 아파트 10개동 총 92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66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별로 ▲59㎡A 85가구 ▲59㎡B 50가구 ▲84㎡A 200가구 ▲84㎡B 307가구 ▲104㎡ 20가구 등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는 구도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역세권 입지에 위치하고 있고, 희소성이 높은 메이저 건설사 브랜드여서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고 있다”며 “분양가 규제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돼 대구 전역에서 관심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 437-7번지(건들바위역 2번 출구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0일 오후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34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민주의 씨앗이 평화의 꽃으로 피다」에서 경기도가 5·18과 6·10, 6·15의 정신을 계승해 민주와 평화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이날 콘서트에서 “민주주의와 평화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생각한다”라며 “민주주의가 평화의 길을 넓히고 평화가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의 씨앗은 뿌려졌으나 아직 평화의 꽃이 피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가야할 길을 다 알고 있다. 다만 배짱과 용기가 없어 그 길을 가지 못하는 것”이라며 “이제 온 국민이 함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등 평화의 꽃을 피우기 위해 앞장서고 외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가 광명시와 공동 주최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재강 평화부지사, 박승원 광명시장,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유시춘 EBS이사장, 한충목 6·15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6·15 남북공동선언 등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며 민주에서 평화로 나아가는 여정을 되돌아보며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주가 평화고 평화가 민주”라며 “지방정부와 시민들이 자유롭게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활동을 일상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더 자유와 권한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한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우리가 누리는 민주와 자유는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로부터 시작돼 6.10항쟁과 촛불을 거쳐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것”이라며 “그 분들의 뜻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일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으로 활동했던 유시춘 EBS이사장은 “민주주의는 마냥 자라나는 들꽃이 아니다. 햇빛과 영양분을 꾸준히 공급해야 꽃을 피울 수 있다. 시민이 늘 깨어야 있어야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충목 6.15 남측위원회 상임대표는 “평화는 막연한 것이 아닌, 민생이자 번영”이라며 “벽을 문으로 만들면 길이 열릴 수 있다. 꿈을 꾸는 이들이 현실을 돌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뮤지컬 유월팀, 민중가수 윤선애, 미얀마 출신 소녀가수 완이화의 음악공연과 ‘민주·평화 선언문’ 낭독이 더해져 민주와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미얀마 출신 소녀가수 완이화는 떠나간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상사화’를 선보이고, 미얀마 민중을 위한 헌정곡 ‘미얀마의 봄’을 열창하며 토크콘서트에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토크콘서트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셜방송 Live경기, 유튜브(광명시청, 오마이TV)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광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양5)은 전날(10일) 화재로부터 안전한 경기도가 될 수 있는 선진 방안 도입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제35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해 12월 군포시 아파트 화재 현장 영상을 보여주며 “화재가 발생한 집에서 멀리 떨어진 이웃집 내부에서 연기와 유독가스가 뿜어져 나온다”면서 현재 아파트들의 공동 배관방식에 따른 화재피해 확산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골든타임 3~5분 내 초기 화재 진압이 거의 불가능한 현 상황에서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후 배관 교체 작업 시 배관 틈새를 선진 방화제 기준으로 시공하여 건물의 수명동안 화재 시 4시간까지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조 의원은 이어 2015년 의정부 아파트 화재 현장 영상과 런던 그렌펠타워와 두바이 토치타워 화재현장 비교자료를 제시하며 “의정부 아파트 화재현장을 보면 구명줄이자 생명줄인 틈새밀폐제 방화제가 오히려 화염연기와 유독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다”며 “이러한 사태를 예방하기위해 건물 내부와 이웃으로 확산이 전혀되고 있지 않는 두바이 토치타워와 같은 방화제 기준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다섯 가지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두바이 토치타워와 제2롯데 슈퍼 타워처럼 성능위주 설계를 통한 선진 IBC, NFPA 방화제 기준 적용, IBC, NFPA 기준으로 화염·연기와 유독 가스 확산 경로인 내화 충전 구조 설계, 최고 성능의 방화제 선정 기준 수립, 담당 공무원·화재 조사관·화재 보험사·장애인 단체·어르신 단체 등에 방화제 기본 교육을 통해서 전문성과 공감대 형성, 방화제 시공 기술자 양성 및 협회 창설 지원 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경북 상주 중모고등학교가 농업계 특성화고로 전환하고 미래 농업인을 육성한다. 인구가 줄면서 학생 수가 점점 줄어 폐교위기에 놓이게 되자 지자체인 상주시와 경상북도, 경북도교육청이 머리를 맞대고 추진해 온 결과이다. 이규만 교장은 농업에 관심을 가진 전국의 청소년들을 취·창업 역량을 갖춘 인재로 양성해내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세계적인 데이터 기업들이 농업 분야로 뛰어들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위기는 농업의 영역을 점점 확대해 미래성장산업으로 만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내년에 새롭게 출발하는 (가칭)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는 미래농업 분야 인재를 양성해서 전문인력으로 키워내겠다는 것을 목표로 4개 학과 총 24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과당 3개 학급(12개)이다. 국내 최초 곤충학과 개설 국내 최초 미래곤충산업학과도 개설된다. 이규만 교장은 농업의 블루오션이라 할 수 있는 곤충산업 관련 교육과정을 배우는 학과라고 소개했다. 곤충 전문인력을 키워서 새로운 산업군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했다. 이규만 교장 우리 학교에 개설되는 미래곤충산업학과에서는 학생들이 곤충에 대한 이론부터 체계적으로 배워서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 자격증도 취득해서 관련 분야로 취업하거나 창업을 할 수 있는 과정을 배우게 됩니다. 학생들이 실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곤충박물관도 우리 상주에 있고, 이미 MOU도 체결해 놨습니다. 앞으로 곤충 관련 산업군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차별화된 실습현장 상주의 농지면적은 전국 6위, 경북에서 1위(논 13,148ha, 밭 12,167ha)를 기록한다. 상주에는 현재 조성 중인 국책사업 스마트팜 밸리 혁신 국가 단지도 있다. 이규만 교장은 이런 곳들이 모두 학생들의 실습현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규만 교장 다른 지역 농업고들은 크게는 몇만 평 부지를 조성해 학생들이 교내에서 실습하도록 시설들을 갖 추고 있습니다만, 우리는 실습공간 자체가 없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우리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교 학생들은 농업인 삶의 현장이 곧 실제 실습장이 될 겁니다. 교내 실습이 아니라서 비용부담이 클 수 있겠으나, 다양한 프로세스를 준비하고 있어 충분히 해결될 것으로 봅니다. 가장 큰 실습장은 상주에 입주해 있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인데, 학생들이 생생한 농업현장에서 전문가들에게 직접 듣고 배우면서 그 과정을 통해서 전문인력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3년 간의 계획, 학생 스스로 세우고 실천 현재 우리 농업은 1차, 2차, 3차를 지나서 6차에 이르고 있다. 과거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이 전부였다면, 지금은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서 제품화해서 판매하는 단계에 이르고 있다. 미래농업고는 학생들이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농업 경영부터 시작해서 유통하는 과정까지 교육받게 된다. 이규만 교장 우리 학교 개설학과는 모두 영농에 관심 있는 아이들이 농업과 농업 경영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심화 과정을 통해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고요. 학생 스스로 3년 동안 무얼 배울 것인지를 계획하고 단계별로 실천해 나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우리 경북은 대한민국 표준이 될 정도로 직업교육이 잘 되어 있습니다. 우리 학교의 교육과정은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청년 농업인 육성정책과도 잘 매칭됩니다. 이제는 지역의 농업정책과 교육이 서로 상생해야 한다고 봅니다. 젊은 인력이 대체되지 않으면 위기에 빠질 수 있는 농업이 우리 학생들로 인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도 되고요. 악기 하나씩은 다룰 줄 아는 미래 농업인 이규만 교장은 학생들이 수업이 끝난 다음 방과 후 활동 시간에는 악기를 배우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학생들이 악기를 다루면서 힐링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것이다. 이규만 교장 학생들이 악기 하나라도 다룰 줄 안다면 교육이 참 행복하지 않겠어요. 외국어 배우기를 원하면 원어민과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 되도록 지원해 주고요. 내년 모집인원 240명 중 200명 정도는 다른 지역에서 올 거라고 보는데, 이 아이들이 정말로 행복한 꿈을 꾸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계획입니다. 우리 학생들로 인해 상주의 상권도 살아났으면 합니다. 상주는 환경은 물론 농산물 품질도 으뜸이라고 강조한 이 교장은 상주의 우수한 자원들이 한국미래농업고 학생들과 합해지면서 아주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건물이 신축 중이라 컨테이너 교실에서 수업하고 있는 중모중학교 학생들에게 미안하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하루빨리 아이들이 신축 건물에서 교육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는데, 현재 같은 장소 중모중학교에는 37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교원은 전문가로 구성 한국미래농업고는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 특화된 학교이니만큼 교원충원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고 했는데, 전문가 교원 구성을 우선으로 충원이 마무리된 상태라고 했다. 이규만 교장 교사분들 중에는 식품을 전공한 분도 계시고, 동물을 전공한 분도 계십니다. 현재 국내에는 곤충만 전공한 분이 없어서 동물을 전공한 분을 모시게 됐는데, 곤충 관련 상당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계신 분도 계시기 때문에 기대가 큽니다. 기숙사 설도 완벽하게 갖춰 현재 신축 중인 한국미래농업고는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시설도 최신식으로 완벽하게 갖추게 된다. 이규만 교장은 다른 지역에서 온 학생들에게 이 부분이 걱정될 것 같아 학교 재원과 외부 장학재원을 총동원해서 기숙사비를 최대한 지원해서 학생부담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규만 교장 사실 폐교위기에 있는 학교를 농업으로 끌고 가는 거 쉽지 않았다고 해요. 우리 시 행정에서 상당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는데, 그 주인공이 이종진 모동면장님이었다고 해요. 당시 시청 실무담당이셨는데 아주 혁신적이고 교육에도 아주 관심이 많은 분입니다. 한국미래농업고는 농업도시인 우리 상주에 미래 농업인들을 육성하는 학교가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공감대와 혁신적인 행정의 노력, 그리고 경북농업기술원과 스마트 팜이 들어오면서 정말로 농업에 대해서만큼은 전문 도시가 될 수 있겠다는 믿음이 만들어낸 결과물인 셈이다. 앞으로 한국미래농업고가 대한민국 농업을 이끌어 갈 농업 인재를 발굴해 내기를 기대한다. MeCONOMY magazine Juin 2021
부동산114가 ‘월간 주택시장 동향 리포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월간 주택시장 동향 리포트’는 부동산114가 보유한 시세 데이터, 입주∙분양 자료, 준공 후 미분양 데이터 등 빅데이터와 국토교통부의 매매거래량, 한국은행 가계대출 데이터, 주택가격전망 CSI 등 주택시장과 관련된 각종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리포트로 지난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부동산114가 서비스하는 ‘월간 주택시장 동향 리포트’는 각종 데이터를 파트별로 구분하고 주택 시장의 주요 지표를 시계열로 분석하여(월별, 연도별), 주택 시장의 추이를 한 눈에 파악하고 향후 흐름을 전망하는데 용이하다. 가격과 거래, 입주∙분양 데이터를 통해 부동산 시장동향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가계신용과 소비심리 지표 등을 활용해 경제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지역의 개발 호재, 거주자 금융 정보 등을 통해 주요 이슈 지역을 진단한다. 부동산114는 지난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축적해온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재개발, 재건축 등 주거용 데이터 정보는 물론 상가, 상권, 오피스 등 상업용 DB 등 부동산시장 분석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동산114는 공공기관인 한국감정원, 금융사인 KB국민은행과 함께 국내 3대 시세 조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형규 부동산114 데이터사업부장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표들을 통합하여 리포트로 제공함으로써 시장의 기대심리 및 이슈, 현황 등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월간 주택시장 동향 리포트’는 간략한 지표로 구성되어 있는 요약본과 지표에 대한 상세설명 및 재정비사업 현황, 각 단지의 청약 경쟁률 및 거주자에 대한 분석정보가 담겨있는 전체본으로 구성되며, 이 중 요약본을 무료로 배포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경기도 산하 26개 공공기관이 오는 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사회적 경제 기업의 공공구매 비율 달성을 위한 ‘공공구매 활성화 선언식’을 연다. 이날 선언식에서는 26개 공공기관 대표가 모여 연도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목표액과 실적을 공표하고, 우선 구매 비율 준수에 대한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회적 경제 우선구매 확대를 위한 인식제고를 위해 행사는 온라인(유튜브)을 통해 생중계 된다.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선언식은 연간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우선구매 확대와 공공구매 비율 준수 공동이행을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물품 구매에서 나아가 용역까지 우선 이용을 독려하는 취지다. ‘경기도 사회적 경제 공공구매 활성화’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으로, 공공구매 확대를 통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사회적 공공구매액은 지난 2017년 2천억 원을 밑돌았으나, 민선 7기 들어 지난해 3,50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당초 2022년까지 2017년 대비 2배 이상인 4천억 원을 목표액으로 설정했으나, 이를 올해 조기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본격화된 코로나 백신 접종에 따라 ‘백신 휴가제’를 희망하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직장인 1,2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백신 휴가제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96.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9일 밝혔다. 이유는(*복수응답) ‘부작용이 걱정돼서’가 응답률 57.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육체적으로 쉼이 필요할 것 같아서(53.7%)’, ‘백신 접종률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아서(28.6%)’, ‘업무 복귀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서(28.6%)’ 등이었다. 유급 백신 휴가제를 도입한다면 며칠이 적당할 것 같은지도 조사했다. 개방형으로 질문한 결과 평균 2.7일로 집계됐다. 정부가 도입한 ‘백신 휴가제’는 최대 이틀간 병가나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권고했지만, 직장인은 최대 3일정도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을 희망했다. 백신 휴가제는 네이버와 LHN 등 IT업계가 선두적으로 도입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LG그룹, CJ그룹, SK그룹 계열사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백신 휴가 도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 신입 및 경력직을 200여명 규모로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IT ▲데이터 ▲경영관리(경영기획/경영지원) 전문가 ▲장애인 ▲보훈 5개 부문이다. 먼저 ‘IT’ 및 ‘데이터’ 부문의 경우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금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늘렸다. ‘경영관리 전문가’ 부문은 경영기획 및 경영지원 분야의 전문역량을 보유한 ‘해당 분야의 경력자’, ‘전문자격증 보유자’ 또는 ‘석사 이상의 학위 보유자’를 대상으로 채용에 나선다. 또한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다양한 계층의 채용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자 장애인 및 보훈 특별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2021년 상반기에는 장애인 및 보훈 특별채용, IT, 데이터, 경영관리 전문가 채용을 진행한다. 장애인 및 보훈 특별채용 전형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IT 및 데이터 부문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KB국민은행은 ICT, 자본시장 등 핵심성장 분야에서 경력직 전문인력을 상시 채용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IB’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방학기간 동안 국내∙외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2021년 글로벌IB Apprentice’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우수활동자에게는 IB 부문 신입행원(L1) 채용 시 서류 및 필기전형의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KB국민은행은 2020년부터 유니버셜 뱅커(UB) 부문에서 영업역량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본 소양을 갖춘 인재를 채용해 왔으며, 지속적인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직무중심의 수시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입행원 채용에 관한 세부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 새소식 또는 공식 채용페이지(kbstar.incruit.com)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창의적인 변화로 은행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며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최근 자신의 기본소득 정책을 비판하는 국민의힘 인사들을 겨냥해 “간판은 설렁탕집인데 파는 건 돼지국밥이라 손님들이 혼란스럽다”며 “보이는 것과 실체, 말과 행동이 다르면 정치불신이 생긴다”고 꼬집었다. 이 지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는 국민 개인이 기본소득을 통해 안정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다’는 문구가 기본소득당도 더불어민주당도 아닌 국민의힘 정강정책 1조1호”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그런데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이 기생충, 사기 등 극한 언사로 기본소득을 비난하고, 기본소득의 보편성에 반하여 세금 내는 상위소득자는 배제하고 소득하위자만 골라 일하지 않는 사람에게 더 많이 수백 수천만원을 주겠다는 ‘안심소득’, ‘공정소득’을 주장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장사 잘되는 원조설렁탕집 부러워 코앞에 ‘설렁탕전문’ 낸 건 이해하는데, 돼지국밥 팔면서 설렁탕 비난하려면 ‘설렁탕전문’ 간판부터 먼저 내리는 게 예의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5명중 3명은 건설회사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회사는 ‘삼성물산’이었다. 잡코리아는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 학력의 취업준비생 1,010명을 대상으로 ‘건설사 취업 의향과 취업선호도’를 조사해 그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취준생 5명중 3명정도인 59.9%가 ‘건설회사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전공계열별로는 건축학과, 토목학과 등 관련 전공이 분포하는 ‘이공계열’ 전공자의 건설사 취업 의향이 72.2%로 가장 높았으나, 이 외에 타 전공자 중에도 절반에 가까운 취준생들이 건설회사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인문계열 전공자 중에는 59.5%, 사회과학계열 전공자 중 56.3%, 경상계열 전공자 중에도 56.0%가 건설회사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취준생(67.8%)이 여성취준생(54.2%) 보다 건설회사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이들 취준생들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회사로 ‘삼성물산’을 꼽았다. 잡코리아가 2020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50개사를 보기 문항으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회사’를 꼽아보게 한 결과, ‘삼성물산’이 복수선택 응답률 31.7%로 1위에 올랐다. 이어 ‘현대건설’이 21.5%로 2위를 차지했고 ▲포스코건설(20.7%) ▲대우건설(20.2%) ▲롯데건설(19.3%) ▲두산건설(15.5%) ▲대림건설(14.7%) ▲신세계건설(12.7%) ▲삼성엔지니어링(12.4%) ▲GS건설(8.8%)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건설회사 취업선호도 1위를 차지한 ‘삼성물산’은 취준생 성별 및 전공계열별 집계결과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남성 취준생은 ‘삼성물산(34.1%)’ 다음으로 ▲현대건설(25.8%) ▲두산건설(20.2%) ▲포스코건설(19.9%) 순으로 취업하고 싶은 건설회사로 꼽았고, 여성 취준생은 ‘삼성물산(29.6%)’ 다음으로 ▲대우건설(26.4%) ▲포스코건설(21.4%) ▲롯데건설(19.5%) 순으로 취업하고 싶은 건설사를 꼽았다. 전공계열별로 이공계열 전공자들은 ‘삼성물산(33.2%)’ 다음으로 현대건설(23.9%)과 대우건설(23.9%)을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았다. 경상계열 전공자들은 ‘삼성물산(38.4%)’ 다음으로 현대건설(26.8%)과 포스코건설(23.2%) 순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꼽았고, 인문계열 전공자들은 ‘삼성물산(26.1%)’ 다음으로 롯데건설(22.7%) 포스코건설(18.5%) 삼성엔지니어링(17.6%) 순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꼽았다. 취준생들은 취업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위는 ‘기업이미지’라 답했다. 이들 기업을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은 이유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이미지가 좋아서’라는 답변이 응답률 46.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기술력이 높을 것 같아서(33.4%)’, ‘연봉이 높을 것 같아서(32.9%)’ 선호한다는 취준생이 많았다. 이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높아서’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았다는 취준생도 응답률 25.8%로 4명중 1명정도에 달했다. 실제 이번 건설사 취업선호도 상위 10개사에 꼽힌 기업 중 6개사(삼성물산, 대림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GS건설)가 시공능력평가순위 상위 10개사에 오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