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내 무주택 청년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지원하는 청년임대주택 2호가 문을 열고 청년들을 맞이한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LH와 함께 10일 ‘새빛 청년존(Zone)’ 2호 입주기념식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새빛 청년존(Zone)’은 수원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체결한 ‘수원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한 새빛 청년존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LH의 역세권 주변 청년임대주택에 입주할 청년을 수원시가 자체 기준으로 모집해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는 것인데 저렴한 가격과 함께 역세권을 끼고 있어서 청년들에게 인기가 아주 높다. 새빛 청년존(Zone) 2호는 권선구 정조로388번길 7-10에 조성했다. 지하 2층·지상 13층 전체면적 1만 1175.37㎡ 규모로 주택(오피스텔) 163개 호실이 있는데 주거 전용 면적은 23~28㎡다. 특히 '새빛 청년존(Zone) 2호'는 세류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을 정도로 위치적으로 뛰어나 젊은층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새빛 청년존(Zone)에는 수원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입주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2호에 입주
국회 교육위원회는 10일 제427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리박스쿨 청문회’를 열었다. 이날 청문회에서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는 민주당 진선미 의원의 공세에 “지난 5월 31일 이후 마녀사냥을 당해 심신미약자가 됐다”며 “무슨 말씀을 하는지 잘 이해를 못하겠다”고 했다. 손 대표는 ‘전두환씨의 명예는 회복돼야 하느냐’란 청문위원들의 질의에 “이미 어려운 일이 됐다. 애국현장에서 보는 관점은 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전두환씨의 국민 학살을 용인하는 게 애국이냐’란 질문에는 “대통령은 공과가 있다. 학살 여부도 제가 판단하기 어렵다”라고 했다. 한편,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이런 사태로 인해 국민들께서 심려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에 책임자로서 사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33.74)보다 49.49p(1.58%) 오른 3183.23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90.36)보다 7.34p(0.93%) 상승한 797.7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중부발전이 미국 텍사스 주(州) 콘초 카운티에 350MW 규모의 루시(Lucy) 태양광 발전소 재원 조달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이번 사업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현대건설, 이아이피자산운용(EIP), PIS펀드, 탑선 등 국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함께 구성한 ‘팀 코리아(Team Korea)’와 협력해 이룬 쾌거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 대해 중부발전은 총 7,5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필요한 금융 조달을 9일(현지시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하게 되었다고 했다. 해외 민간 금융기관 및 정책 금융기관의 참여로 조달된 이번 자금은 프로젝트의 사업성, 안정성, 그리고 '팀 코리아'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능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루시 태양광 발전사업은 중부발전이 건설공사의 총괄 관리·감독과 발전소의 운영을 맡고, 현지 건설사가 시공을 수행하며, 현대건설이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350MW 규모의 루시 태양광 발전소는 여의도 면적의 약 4배에 해당하는 부지에 조성되며, 연간 약 926GWh의 청정 전력을 생
국회 교육위원회는 10일 제427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변경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의 반발 속에 이런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표결 처리했다. 민주당 간사인 문정복 의원은 “민주당이 이 문제에 대해 오랜 시간 숙고했으며 이재명 정부 들어서면서 지속해서 논의했다”며 “심사숙고 끝에 더는 늦출 수 없다는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가 출구 전략에 대해 충분히 논의해 (대안을) 가지고 오시면 된다”며 “이를 토대로 수용할 부분은 수용하고 조정할 부분은 조정하겠다”고 했다. 같은 당 백승아 의원은 “민주당은 AI교과서를 반대한 게 아니다”라며 “많은 돈과 예산, 노력이 들어갔음에도 이 정도 수준밖에 안 되는 교과서를 만들었기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AI교과서 폐기 선언이라며 반발했다.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은 “정권이 바뀌자마자 그동안 엄청난 예산을 투입해 온 정책이 하루아침에 무너진다는 생각을 하니 참담하다”며 “AI교과서는 소외계층과 인구 소멸 지역, 도서·산간 지역에 평등하게 교육의 기회를 주자
11번가가 오는 11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7월 ‘월간 십일절’을 통해 예년보다 일찍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쇼핑 가이드를 선보인다고 10일 말했다. 11번가는 7월 초부터 35도가 넘는 고온다습한 무더위가 이어지며 거래액이 급증하고 있는 제습기, 냉풍기, 음식물처리기 등 여름 계절 가전을 ‘타임딜’ 특가로 마련했다. 타임딜 대표 상품으로는 ▲11일 자정 위닉스 인버터 제습기(21L, 37만원대) ▲11일 오후 2시 코오롱 오토드 아이스터치 냉풍기(10만원대) ▲11일 오후 8시 오쿠 대용량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4L, 29만원대)를 준비했다. 드리미의 2025년 신형 하이엔드 로봇청소기 ‘X50 Ultra’도 11일 자정(00시)에 정가(179만원) 대비 약 36% 할인한 119만원 ‘타임딜’ 특가로 선보인다. 드리미의 2025년 신형 하이엔드 로봇청소기 ‘X50 Ultra’도 11일 자정(00시)에 정가(179만원) 대비 약 36% 할인한 119만원 ‘타임딜’ 특가로 선보인다. 타임딜에서 ‘보랄 스테인레스 급속 제빙기’, ‘코오롱 알피쿨 캠핑 냉장고’와 같은 여름 캠핑용 가전을 비롯해 ‘벨라쿠진 인덕션 곰솥’, ‘한국민속촌 유황 먹여 키
카카오페이가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의 2025년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여의도 IFC몰에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카카오페이와 함께일하는재단이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사업 성장을 위해 지원하는 상생 캠페인이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한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지난 5월 올해 첫 팝업스토어를 현대백화점에서 2주간 운영했다. 상생캠페인 진행으로 지금까지 리빙, 패션잡화, 식품, 친환경제품 등 254개 소상공인 브랜드가 23만여명 방문객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올해 두 번째 팝업스토어는 서울 여의도 IFC몰 L3 노스 아트리움에서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기존 입점 브랜드와 함께 10개 브랜드가 추가 입점해 총 60개 소상공인 브랜드의 180여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부터 '오래오래 함께가게'를 이어오며 참여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판로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 홍보 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서 소상공인의 사업 활성화에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팝업스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 (단장 전현희)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위니아전자노동조합과 함께 위니아전자 파산 사태에 대한 책임자 박영우를 엄벌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수천억 원의 임금을 체불하고도 경영 실패의 책임을 회피하며 자산 유출과 사익 추구에만 몰두한 대유위니아그룹 실소유주 박영우 회장을 엄중히 처벌하고 유사한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법·제도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니아전자는 3년여간 600억 원이 넘는 임금을 체불했고 대유위니아그룹 전체로는 체불액이 1,200억 원에 달한다. 노동자들은 생계를 위해 막노동, 대리운전까지 하며 버텨왔지만 결국 7월 10 일자로 회사에 남아 있던 마지막 노동자들까지 전원 해고됐다. 노동존중실천단 단장인 전현희 최고위원은 “노사간의 연대 의지와 특히 경영을 주도한 회사측의 책임의식”을 강조하며 “사업주의 고의적 자산 유출과 방만 경영을 철저히 감독하고 노동자들의 임금채권이 최우선적으로 보호되는 제도적 감시 체계와 사회적 안전망 마련이 중요하다”고 했다. 강석윤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천 명이 넘는 노동자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과도하게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지 않음으로써 주택 시장 과열을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금리 동결배경을 설명했다. 이 총재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는 속도가 작년 8월 보다 빠르다”며 “가계부채 수준은 소비와 성장을 많이 제약하는 임계 수준에 와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과도하게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지 않음으로써 주택 시장 과열을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금리 동결배경을 설명했다. 이 총재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는 속도가 작년 8월 보다 빠르다”며 “가계부채 수준은 소비와 성장을 많이 제약하는 임계 수준에 와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산은 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서울 여의도 국회에는 점심 시간을 맞아 직장인과 시민들이 하나, 둘 양산을 펼치고 그늘을 찾아 이동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중반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장맛비가, 주 후반에는 전국에 한차례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오늘도 낮 기온이 40도 가까이 치솟는 곳이 있겠고, 내일도 서울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당분간 폭염이 계속되겠다는 전망이다. 기상청은 10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다음 주에도 폭염특보 수준의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 폭염으로 건설·학교·배달·물류 현장 노동자와 취약계층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대책은 권고 수준으로, 실질적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에 진보당 의원(손솔·윤종오·전종덕·정혜경)들로 구성된 ‘폭염폭우감시단’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작업중지권 즉각 행사 및 예비비 편성 폭염수당 지급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현장의 구체적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정부에 △폭염특보 발령 시 정부 및 사업주의 작업중지권 행사 △중단 기간 소득 손실에 대한 예비비 편성을 통한 폭염수당 지급 △폭염을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하고, 즉각 대응할 종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정혜경 의원은경기도 화성 발안초등학교 급식실을 방문했다. 해당 학교는 진보당 국회의원 폭염폭우감시단에 신고가 접수된 곳으로, 에어컨과 환기시설이 고장난 상태에서 학교급식실이 무리하게 운영중이었다. 실제 정 의원이 방문한 이날 오전 학교급식실 천장 에어컨이 고장 난 상태에서 체감온도는 37.4도까지 올라갔고, 특히 환기시설이 작동하지 않아 급식실 전체에 음식조리 연기가 가득찬 상태에서 노동자들이 조리를 해오고 있었다. 이날 오전 조리를 마친 노동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