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남도지사 적합도 주철현 17.9%로 껑충...2강 구도 보여
2026년 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진행된 전남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주철현 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이 두 자릿수 지지율로 존재감을 한층 키워가는 모습이다. 10일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시그널앤펄스에 의뢰해 전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남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직인 김영록 지사는 25.6%, 주철현 의원은 17.9%로 2강 구도를 보이고 있다. 주 전 전남도당위원장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KBS광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14%를 기록했었다.(전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면접 방식) 이어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13.8%, 이개호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9.8%,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7.0%, 노관규 순천시장 6.4%,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5.6%, 김선동 전 국회의원 2.8% 순이었다. 이들은 자신의 출신 지역에서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여수 출신 주철현 전 위원장은 동부권(여수·순천·광양·곡성·구례·고흥·보성)에서 27.5%로 가장 적합도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