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은 18일 2025년 을지연습 수원시 전시종합상황실인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를 주재하고,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을지연습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전시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을지연습이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3박 4일 훈련에 실전처럼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 전환 절차 연습과 전쟁 발발 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하여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된다. 수원시와 육군 제2819부대 3대대, 장안·권선·팔달·영통경찰서, 수원·수원남부소방서, 수원구치소, 수원보호관찰소, 한전경기본부, KT수원지사, 삼천리도시가스, ㈜삼성전자 등이 참가한다. 전시 전환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위해 18일 전시종합상황실 운영을 시작했다. 19일에는 화생방 테러에 대비한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한다. 20일에는 을지 1종 사태를 선포하고, 전시 예산편성 과제 토의를 한다. 21일 오후 2시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을 한다.
경기 고양특례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체납 징수 전략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체납정리 목표액 441억원 중 61.2%인 270억원의 징수 실적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0억원이 증가한 수치로 경기도 체납정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세수 관리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최근 3년간 징수액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2년 280억원, 2023년 281억원, 2024년 298억원으로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특히 자동차세 징수액은 2022년 99억원(징수율 57.4%)에서 2024년 100억원(징수율 63.2%)으로 증가하며 지난해 경기도 이월체납액 상위 10개 시·군 중 징수율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러한 배경에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하는 징수 전략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시는 차세대시스템을 통해 재산·소득·신용정보·납세이력·연체기간을 종합 분석해 회수 가능성을 5단계 등급으로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다. 징수 가능성이 높은 1·2등급은 신속 납부를 유도하고, 3·4등급은 납부독려와 체납처분 절차를 진행한다. 5등급은 정밀 조사로 생계형과 상습 체납자를 구분해 생계형은 처분유예나 분할납부, 상습 체납자는 압
경기도 파주시가 교통약자의 통행이 잦은 보행 취약지 5곳에 ‘스마트 횡단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횡단 시스템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보행 시간이 부족한 교통약자의 안전한 횡단을 위한 장치로, 인공지능(AI) 영상장치가 보행자를 감지해 보행신호를 최대 10초까지 자동으로 연장해주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4월 교통약자 기준 보행신호 시간이 부족하거나 사고위험이 높은 장소를 중심으로 설치 대상지를 선정한 뒤, 경찰 등 관계기관 협의 및 최종 성능검사를 거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에 시스템이 설치된 장소는 문산·월롱·운정 행정복지센터 앞과 금촌 다목적체육관 앞, 금촌 PX마을 앞 등 5곳이다. 파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현재까지 총 29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만 보행신호가 자동으로 연장된 횟수가 무려 110만 건 이상으로 실제로 많은 교통약자들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스마트 횡단 시스템은 보행자 중심과 교통약자를 우선하는 교통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시민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주민자치회가 지역내 어르신들을 위해 ‘우리동네 청춘 노리터 만들기’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듬뿍 안겨 주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주민자치회(회장 주병기)는 "동남빌라 경로당에서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청춘 노리터 만들기’사업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우리동네 청춘 노리터 만들기’사업은 ‘백성병원’과 연계해 전문의 건강강좌와 함께 출장 진료까지 연계해 어르신들 건강까지 세심하게 살폈다. 이와 함께 웃음치료교실, 수경식물을 활용한 원예 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돼 어르신들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병기 주민자치회장은 “우리동네 청춘 노리터 만들기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승병숙 매탄2동장은 “주민자치회에서 직접 경로당을 찾아 세심하게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을 기획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주민 맞춤형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통구 매탄2동 주민자치회는
경기도가 1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올해 경축식에서는 경기도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한‘독립운동가 80인’선정 사업의 마지막 인물로 정현숙 지사와 두 딸 오희영, 오희옥 지사를 창작뮤지컬 형태로 공개했다. 경축식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지역 사회 구성원 등 약 1,000명이 참석했으며, 키르기스스탄·카자흐스탄·중국에서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7명도 초청해 함께했다. 경축식에서는 정현숙·오희영·오희옥 독립운동가의 삶을 다룬 창작뮤지컬이 공개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정현숙, 오희영, 오희옥 지사는 나라를 되찾기 위해 3대가 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명문가 모녀다. 경축식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60인조의 연주와 현대무용·한국무용을 결합한 미디어 댄스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국내외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나란히 입장해 국민의례를 진행했고, 광복 80주년 주제 영상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를 상영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웃는 아이’ 뮤지컬 단원, 경기필하모닉이 협연했으며, 총 80인의 독립운동가 사진과 영상을 대형 스크린에 송출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광복 80
경기 고양특례시는 을지연습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 안보·안전 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을지연습 안보·안전체험장’을 오는 18~20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관내 주둔 부대인 1군단을 비롯 9사단·60사단·30기갑여단의 보유 군장비를 전시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K9·K1A2·차륜형 장갑차·155mm 자주포 등 20여종의 군장비 전시와 함께 군장 비 설명·교육, 일산소방서의 심폐소생술 교육도 이뤄진다. 또한 유해발굴 사진과 유품 전시와 더불어 6·25 전사자 유가족 DNA 시료 채취도 진행된다. 을지연습 안보·안전체험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산동구 백석동(1237-5번지)에서 운영되며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일산서구 구산동 주민대피시설을 평시 안보·안전체험장으로 운영해 을지연습 기간 민방위 훈련 및 안보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이 관군경만의 훈련으로 끝나지 않고 어린이들을 비롯한 고양시민의 안보·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주민들이 입장문을 내놓으면서 양평군청에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양평군 강상면 대석리 일대에는 지난 2022년 8월 8일,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려 큰 홍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런한 상황으로 정부에서는 국가차원으로 재난지역 선포를 했고, 2년 동안 대석소하천 복구 공사가 진행됐다. 그러나 대석2리에 위치한 대석천이 복구 공사과정에서 홰손이 되어 큰 문제점이 발생해 주민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민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대석천은 이름 그대로 큰 바위와 자연 웅덩이가 있는 계곡이었으나, 공사 과정에서 바위와 돌을 모두 제거하여 물이 고이지 않고 곧바로 빠져나가게 되어 예전처럼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물놀이를 즐길 수 없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대석천을 살펴보면 계곡 바닥을 깊게 파내 도로와의 단차가 지나치게 커져 계곡에 접근하기 어려워졌으며,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 또한 계곡 옆 둑방을 콘크리트로 만들어 개구리, 뱀 등 야생동물이 이동할 수 있는 통로가 사라지게 됐다. 때문에 자연 생태계가 심각하게 훼손되어 대석천의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예전에는 마을에서 계곡으로 쉽게 내려갈 수 있었으나, 복구공사로 현재는 통로가 전혀 없어
여주시보건소는 건강한 출산 준비를 위해 예비부모 무료 건강검진 항목을 기존 19종에서 25종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추가되는 항목은 6종으로 C형간염 항체, 빈혈, 혈색소,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검사이다. 감염성 및 혈액학적 질환의 조기 발견에 기여하고, 특히 결혼 연령 상승에 따른 난임 시술 증가 추세를 반영하여 검사 항목을 보강했다. 검사 항목으로는 예비아빠는 매독, 에이즈, B형간염, C형간염, 빈혈, 간기능 검사 등 23종이고, 예비엄마는 예비아빠 검사항목에 풍진항체 2종이 추가되어 25종으로 구성된다. 이는 임신 전 풍진 감염 예방과 태아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었다. 여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예비부모 건강검진 항목 확대를 통해 감염병 예방과 혈액질환을 조기 발견은 물론,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양평군이 민선8기 들어 ‘배움이 일상인 도시’를 향한 구체적인 길을 닦아가고 있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장애인 학습도시 선정,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 유치 등 연이은 성과는 교육·문화·복지가 연결된 지역 학습 생태계의 완성을 향한 여정에 힘을 실었다. 마을에서 학교, 도서관까지, 군민 누구나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촘촘한 학습 기반은 이제 양평을 넘어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출발점은 최근 재지정된 ‘평생학습도시’에서 찾을 수 있다. 양평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2014년 첫 지정 이후 3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평가는 전국 46개 군 단위를 대상으로 추진체계, 사업 운영, 성과 등을 종합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평군은 중장기 발전계획에 군민 의견을 반영하고, 연간 운영계획과 연계한 사업 추진, 국도비 공모사업 유치와 군비 확보를 통한 재정 안정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찾아가는 배달강좌’, ‘우리동네 학습여행’처럼 마을 단위에서 시작해 양평군 전체로 확산되는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장애인
여주시가족센터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동안 ‘다문화가족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영.유아기부터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자녀의 건강한 언어발달과 정체성 형성,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다다톡(多多TALK)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2021년에 출생한 다문화가족의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와 그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부모 대상 코칭 교육을 통해 이중언어 교육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교육방법을 안내하고,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상호작용 놀이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지현 센터장은 “이중언어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언어적 장점뿐 아니라 자긍심을 심어주는 중요한 자산이고,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언어 다양성을 긍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신청은 여주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 소재한 '고등동성당'이 지역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쌀'을 지원했다. 팔달구 고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고등동 관내에 소재한 '고등동성당'에서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써달라며 백미 10kg 50포를 전해왔다"고 14일 밝혔다. 팔달구 고등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고등동성당은 평상시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학금 및 생필품 지원 등 끊임없이 각종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을 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등동 행정복지센터는 기부받은 백미 50포대는 관내 저소득 가구에 고루 전달할 방침이다. 설종권 주임신부는 “어려운 이웃들이 끼니 걱정 없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고등동 성당은 소외된 이웃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온정의 손길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병철 고등동장은 “고등동성당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백미 기부가 폭염에 지친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주민들을 대신해 고마움을 전했다.
수원시는 1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연계 2025년 3분기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재준 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이재준 시장 인사말, 2025 을지연습 준비사항 보고, 군 작전준비사항 보고,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최근 사이버 해킹, 드론 공격 등 다양한 안보 위협과 자연 재난, 감염병 등 각종 위험에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내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빈틈없이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전환 절차 연습과 전쟁 발발 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하여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된다. 수원시와 육군 제2819부대 3대대, 장안·권선·팔달·영통경찰서, 수원·수원남부소방서, 수원구치소, 수원보호관찰소, ㈜삼성전자, 한전경기본부, KT수원지사, 삼천리도시가스 등이 참가한다. 전시 전환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위해 18일부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