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국회 특위와 국민대타협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당초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을 연내 마무리하려 했으나 새정치민주연합과 공무원단체의 반발이 거세 사실상 어려워진 상태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10일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위한 국민대타협기구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은 국회 특위와 국민대타협기구를 동시 가동하며 공무원연금 개혁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입법 논의는 특위에서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국민대타협기구를 통해 수렴된 여론을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대타협기구에서 이해당사자인 공무원단체의 의견을 반영, 합의된 안이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국회에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