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월16일)부터 ‘2015년 학교 법교육 출장강연’이 실시된다.
'학교 법교육 출장강연'은 변호사, 교수 등 법교육 전문강사(Law Educator)와 현직 검사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직접 출강하여 학생들에게 헌법가치, 법질서준수 및 학교폭력예방 등의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한 학교 법교육 출장강연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하였으며 강연대상을 초·중·고등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청소년상담센터 등 학교 밖 청소년, 학부모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다.
지난 2월, 출장강연 신청접수 받은 결과 상반기에만 전국 1,349개교(초 788개교, 중 337개교, 고 214개교, 청소년상담센터 4개교 등)가 법교육 출장강연을 신청했다.
법무부는 이를 토대로 금일 안산 팔곡초등학교, 안양 관악초등학교 등 25개 학교 강연을 시작으로 상반기 학교 법교육 출장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연은 법교육 전문강사가 헌법가치, 학교폭력예방, 사이버범죄예방, 성폭력예방 등을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학생들에게 법조인, 검찰·교정·출입국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소개를 통해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참여학교를 대상으로 강연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교사의 87.4%, 학생의 72.8%가 강의에 만족하였으며 향후에도 다시 수강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발굴하고,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주제로 강연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헌법가치 함양 및 준법의식 확립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