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시원한 ‘맥주’. 우리가 마시는 카스, 하이트, 드라이피니시 등 국내맥주를 애용했던 맥주소비자들은 이제 다양한 종류와 맛을 지닌 수입맥주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최근에는 주세법 개정으로 하우스맥주에 대한 기준이 완화되면서 수제맥주의 인기도 날로 치솟고 있다. 국산·해외·수제로 상징되는 맥주 3강의 ‘전국시대’가 도래했다. 끝없이 변화하는 맥주시장, 그 속에 문제점은 없는지 짚어봤다.대한민국의 맥주열풍을 몰고 온 첫 번째 이유는 단연 ‘치맥’을 꼽을 수 있다. 치킨과 맥주의 합성어인 ‘치맥’은 야식하면 떠오르는 국민메뉴다. 치맥열풍이 불면서 생맥주를 주로 파는 호프집이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맥주시장은 호프집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그러나 불과 4~5년 사이 맥주시장에 ‘맥주창고’, ‘맥주바켓’ 등 셀프 맥주집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기존 호프집이 카스, 하이트, 맥스 등 국산맥주를 중심으로 취급했다면 셀프 맥주집은 수입맥주 중심으로 판매를 한다. 셀프맥주집에서는 대부분 작은 바구니에 자신이 먹을맥주를 담아오는 형식이다. 안주를 외부에서 가져와도 되는 차별점은 셀프맥주집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인구수가
도서시장의 과도한 가격경쟁을 막고 소형출판사와 지역서점의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도서정가제’.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과연 소형출판사와 지역서점의 매출은 이전보다 나아졌을까. 소비자들의 후생은 어떻게 변화됐을까. 도입 6개월이 지난 도서정가제에 대한 모든 것을 살펴봤다.도서정가제 수정안이 포함된「출판문화산업진흥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지난해 4월29일 국회 본의회를 통과했다. 이어 11월21일부터 ‘도서정가제’가 시행됐다. 개정된 도서정가제의 골자는 제도 효력이 적용되는 도서 대상 범위를 모든 서적으로 확대했다는 점이다. 또한 모든 도서는 종류에 상관없이 10%할인이 가능하다. 추가혜택 5%까지 포함하면 최대 15%의 할인을 허용했다. 정가 표시 및 판매 규제에 대해서는 매년 3년마다 검토하도록 했다. 당초 도서정가제의 도입 취지는 일부 대형서점의 과도한 할인을 방지하자는 것이었다.이에 따라 지역서점도 가격경쟁력을 갖춰 도서시장에서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러나 실제 성과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과도한 할인경쟁은 완화되었지만 온라인서점에서는 여전히 ‘눈속임할인’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역서점을 운영하는 상인들은 이전과 별반 차이가
가깝지만 먼 도시, 인천. 동북아의 물류 수송을 담당하는 중심지 인천은 우리나라 국제도시로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된 이후 이곳에서는 중국인들이 모여 살기 시작했다. 오늘날 중국의 독특한 문화를 간직한 ‘차이나타운’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섬과 바다가 있는 곳, 우리나라의 근대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역사도시 인천의 구석구석을 다녀왔다.인천 중구청 일대인 개항장은 1882년 제물포조약에 의해 서양세력에 문호를 개방한 곳이다. 이때부터 인천에 서양문물이 물밀듯 밀려 들어왔다. 당시 만들어진 근대건축물은 여전히 원형 그대로 남아있다. 인천중구청은 이곳을 ‘개항누리길’이라고 칭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한국 속 작은 중국’이라 불리는 차이나타운부터 자유공원, 인천개항장근대건축전시관 등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인천의 현재 모습은 어떨까.짜장면의 탄생지지하철 1호선 인천역에서 내리면 바로 맞은편에 커다란 대문 하나가 관광객을 환영한다. 웨이하이시가 기증한 차이나타운의 대표 상징물인 패루이다. 패루는 마을입구나 대로를 가로질러 세운 탑 모양의 중국식 전통대문으로 정교한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간직하고 있었다. 패루를 지나면 드디어
과거 기능적 소비를 했던 소비자들은 이제 소비의 중심을 ‘나’에게 한정해 트렌드를 발 빠르게 파악하는 현명한 소비를 하고 있다. 남들과 똑같은 제품이 아닌 나만이 가질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면서 ‘특별함’이 묻어있는 핸드메이드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핸드메이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넘어서 직접 핸드메이드 시장에 뛰어드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특별한 물건과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 단순 거래의 공간에서 소통의 공간으로 진화한 ‘프리마켓(Free Market)’에 다녀왔다.1970년대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대량생산’의 시대가 도래되었던 우리나라, 수많은 공장에서 찍어 나온 똑같은 제품들은 저가로 소비자들에게 공급되었고, 소비자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소비패턴을 보여 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생활이 여유로워지면서 소비자들의 소비욕구는 점점 폭발하기 시작한다. 기존에 기능적인 소비패턴을 보였던 사람들은 이제는 ‘특별함’이 묻어난 물건, 소품 등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나에게 어울리는지, 나의 개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지가, 소비의 기준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또한 고가의 상품은 유명한 브랜드의 제품이 아니면 외면받았던 시대였다. 하지만 이제는 값비싼 유명한
교환이나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주문 취소를 어렵게 하는 등 부당하게 영업해 온 온라인 면세점에 과태료가 부과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과장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하고 청약 철회를 방해한 10개 인터넷 면세점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3,3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제재 대상 사업자는 ㈜싸이버스카이[대한항공스카이숍], ㈜동화면세점[동화인터넷면세점], ㈜호텔롯데[롯데인터넷면세점], ㈜부산롯데호텔[부산롯데인터넷면세점], ㈜호텔신라[신라인터넷면세점], ㈜신세계조선호텔[신세계인터넷면세점], 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항공면세점], 에어부산㈜[에어부산면세점], 에스케이네트웍스㈜[워커힐인터넷면세점], 제주관광공사[제주관광공사온라인면세점] 등 총 10개 사이다. ㈜동화면세점, ㈜호텔롯데, ㈜부산롯데호텔, ㈜신세계조선호텔, 에스케이네트웍스㈜, 제주관광공사 등 6개 사는 소비자들이 상품을 공급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청약 철회 등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약 철회 등을 거부했다. 이들은 ‘면세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합니다’, ‘상품인도 후 15일 이내 미사용인 경우에만 상품 확인 후 가능합니다’ 와 같은 표현들로 소비자의 청약 철회를 방해했다. ㈜호텔신라는 경쟁
FAO에 따르면, 2015년 5월 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보다 1.4%(2.4포인트) 하락하여 166.8포인트를 기록하였다.이는 전년 동월에 비해 20.7%(43.6포인트) 낮은 수치로 물, 육류, 유제품 가격지수는 하락하였으며, 유지류, 설탕 가격지수는 상승하였다. 식량가격지수는 09년 9월 이후 최저치로, 14년 4월 이후(14년10월 제외)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식량가격지수는 14년 4월에 211.5포인트를 기록하며 8월에 198.3, 12월 185.8을 15년 1월 178.9, 4월은 169.2포인트를 기록하였다. 품목군별 가격지수는 곡물이 15년 4월(167.2포인트)보다 3.8% 하락한 160.8포인트를 기록하였다. 국제 곡물가격은 충분한 재고량, 금년도 양호한 작황 전망, 교역량 감소 전망에 기인하여 하락하였다. 유지류는 15년 4월(150.2포인트)보다 2.6% 상승한 154.1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유지류 가격지수 상승은 팜유와 대두유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팜유가격은 동남아지역 엘니뇨 발생 우려에 따라 상승하였으며, 대두유가격도 중국의 수요량 증가 전망에 기인하여 상승하였다. 설탕은 15년 4월(185.5포인트)보다 2%
촬영 당시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고 개봉 후엔 주요 촬영지에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증가하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2의 배경이 됐던 서울 명소를 서울시가 ‘서울 속 어벤져스’ 코스로 개발한다. 영화 어벤져스2는 작년 4월, 16일 간에 걸쳐 마포대교를 시작으로, 상암동 DMC, 강남대로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촬영됐다. 당시 촬영 현장을 구경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영화 개봉 당시에는 주요 출연배우들이 서울을 찾기도 했다. 실제로 영화 속에서 닥터 헬렌조의 유전자연구소로 등장한 ‘세빛섬’은 영화 개봉 전에 비해 일일 평균 방문객이 2배 증가하는 등 영화 흥행과 더불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속 어벤져스’ 코스는 상암동 DMC(울트론과 어벤져스의 전투현장) → 문래동 철강거리(쌍둥이 초능력 남매의 활약장소) → 강남대로(블랙위도우의 모터사이클 추격전) → 한강 세빛섬(유전자연구소) 등 영화 속 주요 명소들로 구성됐다. 특히, 시는 한국영화박물관·디지털 파빌리온(상암 DMC), 문래창작촌(문래동 철강거리),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세빛섬) 등 인근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소개해서 관광코스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2015년 5월 중 상호출자 · 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 61개의 소속회사 수는 1,684개로 지난달에 비해 23개 사가 감소했다.‘삼성’, ‘현대백화점’, ‘현대산업개발’, ‘에스케이’, ‘세아’ 등 총 10개 집단이 총 17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삼성’ 및 ‘현대산업개발’은 관광객 이용 시설업과 면세점을 영위하는 에이치디씨신라면세점㈜를 회사 설립을 통해 각각 계열사로 편입했다. ‘삼성’은 보험대리점업을 영위하는 ㈜삼성금융서비스보험대리점과 경영컨설팅업을 영위하는 ㈜코어브릿지컨설팅을 회사 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백화점’은 관광객 이용 시설업과 면세점을 영위하는 ㈜현대디에프와 렌탈업을 영위하는 ㈜현대렌탈케어를 회사 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에스케이’는 합성수지 및 플라스틱 물질 제조업을 영위하는 한국넥슬렌(유)을 회사 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으며, ‘세아’는 ㈜세아창원특수강을 지분 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그 외 ‘두산’ 등 5개 집단이 회사 설립, 지분 취득 등을 통해 총 9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동부’, ‘씨제이’, ‘한국타이어’ 등 총 12개 집단이 총 40개 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동부’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세계보건기구(WHO)와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 메르스 대응 관련 韓-WHO 합동평가단(Joint Mission)을 구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국 정부와 WHO는 금번 한국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MERS-CoV) 전개 양상이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통해 알려진 전개와 다소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고려하여, 합동 평가를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국제보건규칙(International Health Regulation, IHR)’에 의거, WHO는 국제적인 질병확산이나 잠재적으로 국제협력대응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당사국과 협력하여 현장평가를 시행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지난 6.2(화) WHO는 최근 메르스 대응 관련하여 한국 정부가 WHO 측에 발병상황 정보를 신속히 제공한 것을 높게 평가하며 한국 입국 시 특별 심사나 여행 및 무역과 관련한 어떠한 제한도 권고하고 있지 않음을 밝힌 바 있다. 韓-WHO 합동 평가단은 역학조사, 바이러스 연구, 감염 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이며, 금번 MERS-CoV 발생‧전개 양상을 분석하고, 한국 정부의 대응에 관한 평가와 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국민건강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문화 정착을 위해 15년 4월 1일부터 5월 31일, 2개월간 특별 단속을 벌였다. 이에 불량식품 사범 총 558건을 적발, 960명을 검거하고, 이중 혐의가 중한 18명을 구속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 경찰관서에 ‘불량식품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지역별 지자체와 합동단속을 벌이는 등 유기적으로 협력하였다. 한편, 불량식품 128톤을 압수·폐기하는 등 재발방지에도 주력하였다. 불량식품사범 총 558건, 960명을 검거하여 이중 18명을 구속하였고, 이중 적발된 유형은, 허위·과장광고 477명(49.7%), 무허가 등 기타 287명(29.9%), 위해식품 등 100명(10.4%), 원산지 거짓표시 등 50명(5.2%), 무허가 도축 등 46명(4.8%) 순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상반기 불량식품 특별단속과 비교하면 검거인원은 1,512명 → 960명으로 552명 감소(36.5%↓)하였으나, 구속인원은 15명 → 18명으로 3명 증가(20%↑)하였다. 그간 경찰의 강력한 단속으로 국민들의 경각심이 고취되고, 고질적 불량식품 사범이 상당부분 감소하여 전체 검거인원은 줄었으나, 수사전문성 강화 등 면밀한
앞으로 사회문화적 가치를 가졌거나 지역의 정체성에 기여하는 건축물 등은 우수 건축자산으로 등록되어 체계적으로 관리 된다. 또한 시·도지사는 건축자산 진흥구역을 지정할 수 있게 되며, 한옥은 수선이나 생활에 불편이 줄어들도록 개선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작년 제정·공포된(’14.6.3)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한옥등건축자산법”)이 6월 4일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 법은 경제적 잠재력을 가진 건축자산의 적극적 보전·활용을 통한 국가 건축문화 진흥 및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옥 등 건축자산법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문화재는 아니지만, 사회문화적 가치를 지니거나 지역의 정체성에 기여하는 건축물, 공간환경 또는 사회기반시설을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소유자가 희망하여 등록을 신청하게 되면 관할 시·도지사는 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해당 건축물 등을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하게 된다. 이어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되면 증·개축 등 건축행위 시 주차장 설치기준 등 관계 법령의 일부를 완화 적용받을 수 있어, 그간 현행 법령에 저촉되어 쉽지 않았던 리모델링 등의 사례가
올해 최대 규모의 능력중심 채용 박람회 ‘스펙깨기 능력중심 채용박람회’가 6월 8일(월)11시에 코엑스 제2전시장 B홀에서 열린다. 우수 인재를 선점하려는 대기업, 외투기업, 강소기업 등 140여개의 우량 기업이 참여하여 청년을 대상으로 현장 채용면접 및 기업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일학습병행제 기업, 공공기관, 기업대학 등이 참여하여 NCS 기반 채용도구 등을 활용하여 실제로 스펙이 아니라 해당 직무에 맞는 능력만을 보고 청년들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 참여기업들도 입사지원서, 면접 등에서 실제 직무능력과 관계없는 스펙의 요구를 최소화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하여 NCS 기반으로 개발된 ‘능력중심 입사지원서’, ‘구조화된 면접’ 등의 활용을 위한 전문 컨설팅 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박람회는 별도 개막식 없이 참여한 산업계, 기업, 청년, 학교, 공공기관, 정부의 대표가 ‘능력중심 채용 확산’ 선언문을 채택하여 ‘스펙을 깬 채용’을 공동으로 실천할 것을 선언할 계획이다. 한편, 박람회 참여 기업을 대상(70개소)으로 사전 설문조사 결과 채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구직자의 ’자신감’ 등 적극적 태도(81%
서울시가 시민생활의 불편을 넘어 건강에도 유해한 ‘악취·소음·빛 공해’를 3대 시민생활불편으로 정의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 집중 개선에 나선다. 3대 시민생활불편 중 악취 분야의 주 원인은 정화조와 하수관로에서 발생하는 하수악취와 인쇄, 도장, 세탁 등 소규모 사업장과 근린생활시설에서 나오는 생활악취이다. 서울시는 하수악취를 획기적으로 저감하고 2018년까지 생활악취 민원 30%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018년까지 하수악취의 주 원인인 부패식정화조 6천625개소 전체에 예산 투입과 하수도 요금 감면 등 인센티브를 통해 공기공급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하수관로도 지속적인 준설·청소 및 시설개선으로 집중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규모 사업장과 근린 생활시설에는 현장 컨설팅을 통해 저감방안을 제시하고 저감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장, 담당공무원은 물론 피해자를 위한 매뉴얼을 제작하여 악취 예방은 물론 사후의 효율적인 대응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간편한 휴대용 악취측정기도 자치구별 1대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물재생센터 등 공공시설에는 24시간 악취감시시스템을 설치하고 실시간 측정결과를 전광판으로 공개하고, 서울형 악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 교육부(장관: 황우여)는 2015년 7월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로 개편됨에 따라 6월1일부터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규신청자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제도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지원을 받고자 하는 국민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이미 기초생활보장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개편 제도의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특히 6월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을 집중신청기간으로 정해 개편 제도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기존 신청탈락자에 대한 개별 안내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계층을 발굴해 몰라서 못 받는 분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집중신청기간 이후라도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지만 소득·재산조사, 주택조사 등 선정절차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 가급적 집중신청기간을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집중신청기간 내 신청자는 개편 후 첫 급여를 빠르면 7월20일에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급여별 선정기준이 다층화되므로, 소득이 어느 정도 증가하더라도 주거·교육급여 등 필요한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가 70번 째 맞이하는 광복절을 기리기 위해 오는 7일부터 8월15일 광복절까지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펼친다.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이 담긴 태극기를 통해 모든 국민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념·세대·계층·지역 간 갈등을 통합,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인식하고, ‘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통해 우리 가슴 속의 나라 사랑을 태극기 게양으로 실천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행정자치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태극기 담당관 및 시민단체와 함께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송춘영 대구교육대학교 명예교수, 김문조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나건 홍익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태극기의 의미, 중요성’, ‘태극기 게양율 제고방안’, ‘생활친화적 태극기 활용방안’ 등에 관해 토론했다. 더불어 자치단체 간 태극기 게양 확산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태극기 선양 우수 사례를 공유, 전파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의 추동력으로 전국의 자치단체,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