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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감원, 초‧중학교 학생을 위한 금융교육 보드게임 개발

 


금융감독원은 학생들이 강의 방식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금융을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초중학교 학생을 위한 금융교육 보드게임(4)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여러 금융 주제를 포괄한 종합형 보드게임(1)과 합리적 소비, 신용관리, 저축투자를 주제별로 배울 수 있는 보드게임(3)을 개발했다.

 

신나는 금융여행은 종합형 보드게임으로 일정한 소득을 가지고 소비·저축·금융투자·보험 등의 금융활동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금융개념을 알 수 있게 한다.

 

저축·투자·소비·보험 등의 금융활동을 현명하게 수행할수록 높은 점수를 얻어되고 승자가 된다. 질병·사고 등 위험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거나 예산을 고려한 소비, 위험을 고려해 저축투자에 분산투자를 한 경우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외에 합리적 소비(어디로 갈까요? 용돈 탐험대), 신용관리(레벨업! 신용을 높여라), 저축투자(모을까?불릴까?금융탐험대) 3종의 보드게임은 주제별 게임이다.

 

합리적 소비는 한정된 용돈으로 계획적인 소비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유도한다. 반드시 사야 하는 물건과 사고 싶은 물건을 구분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신용관리는 채무자로서의 상환의무를 이행하면 신용등급이 올라가고 반대의 경우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등 채무자의 의무와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저축투자는 저축과 투자의 개념과 차이를 알 수 있게 해 경제뉴스에 따라 투자손익이 변화하는 것을 알 수 있도록 개발했다.

 


4종의 보드게임들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면서 해야 하는 만큼, 생일축하·경조사비 등으로 추가소득 기회, 사고 발생으로 지출이 늘어나는 상황 등 다양한 이벤트 카드로 재미요소를 가미했다.

 

학습적으로는 금감원이 이미 개발한 금융교육 교과서(‘생활금융’)의 핵심개념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개발했으며 부족한 부분은 게임 내 금융퀴즈를 포함해 보완했다.

 

금감원은 관심이 있는 초·중학교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에 교육을 신청하면 직접 강사가 학교에 방문해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금감원의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금융교육 보드게임(4)PDF 파일, 보드게임 동영상 매뉴얼을 탑재해 학교가정에서 쉽게 인쇄해 활용할 수도 있게 한다.

금감원은 추가적으로 올해안에 시간·장소에 구애 없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 보드게임을 온라인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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