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지난 주 보다 3%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 갤럽이 지난 20~2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중 ‘잘하고 있다’를 선택한 응답자 비율이 전주 대비 3% 하락한 71%로 나타났다.
반대로 ‘잘못하고 있다’는 전주 대비 1% 오른 19%를 기록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도 각각 6%, 5%를 기록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북한과의 대화 재개 14% △대북정책·안보 10%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 10% △외교 잘함 9% 을 꼽았다.
반면 부정평가자들은 △대북 관계·친북 성향 17%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 14%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10% △독단적·일방적·편파적 8% 등을 그 이유로 선택했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 민주당 47% △자유 한국당 14% △바른 미래당 6% △정의당 5% △민주 평화당 1%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더불어 민주당은 3% 감소했고, 자유 한국당은 2% 상승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9%, 표본오차 ±3.1% 포인트, 95% 신뢰수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