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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기도지사 토론회] 기승전 ‘네거티브’, 이재명 “증거제시 없이 마녀사냥”

 

정책토론이 실종된 ‘네거티브’ 토론회였다는 비판을 받은 지난 29일 1차 토론회에 이어 결국 5일 경기도지사 2차 TV토론도 결국 ‘네거티브’로 점철됐다.

 

토론회 시작에 앞서 후보자은 기조연설로 정책토론을 다짐했음에도 결국 마지막 주도권 토론에서 참지 못했다.

 

시작은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였다. 남경필 후보는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에게 “여배우 스캔들,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 한 것이냐”라고 질문했고, 김영환 후보는 “여배우가 지난 10년 동안 인격살인 당했다”고 밝혔다.

 

남경필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이재명 후보는 여성, 장애인, 네티즌 등 약자를 대하는 태도에 리더십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고, 이에 이재명 후보는 “저는 부정과 범죄와 싸웠고, 그 중에서도 강자들과 치열하게 싸웠다”고 답했다. 이어 “강자도 고발했냐”는 질문에 “박근혜, 국정원도 고발했다”고 말했다.

 

결국 토론회 말미에 다시 시작된 ‘네거티브’ 공격에 이재명 후보는 주도권 토론 3분을 해명에 할애했다.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민들의 삶보다는 헐뜯기, 흠집잡기로 일관되고 있다”면서 “누군가에게 문제를 제기하려면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어떤 ‘설’이 있으니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봐라 하는 것은 마녀사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 고소고발’ ‘정신병원’ ‘일베’ 이슈 등에 대해 1차 토론회에 이어 또다시 해명했다.

 

‘일베 회원설’에 대해서는 “저는 일베와 가장 많이 싸웠던 사람”이라며 “일베와 전쟁을 선포한 날 조사를 위해 가입하고 한 번도 들어간 적이 없다”고 말했다.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에 대해서는 “정신병원에 형님을 입원시키려 했던 건 조카들이었고, 어머니께서 보건소에 형님의 정신질환 진단을 요청한 일이 있다. 그 권한은 제가 갖고 있었기 때문에, 어머니를 설득해서 결국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마지막으로 그림 하나를 손에 들고, “사진 전체를 보면 뒷사람이 앞사람을 공격하는 것인데, 일부분만 확대하면 반대로 앞사람이 뒷사람을 공격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현 상황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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