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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포지션 경제학(6) 눈앞에 닥친 4차 산업혁명 기술 긴급 대응법

 

<M이코노미 이상용 수석논설주간) 4차 산업의 영향이 한 택시운전자의 자살을 몰고 올 정도로 우리의 일터에 직접적인 타격을 가하고 있다. 이럼에도 정부와 기업, 그리고 각 개인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지 못하고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 같다. 4차 산업혁명은 잠시 해안지역에밀려왔다가 사라지는 쓰나미와 같은 것이 아니고 우리 직장과 생활의 생태계를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눈앞에 닥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기술의 여파를 진단하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집중적으로 알아봤다.

 

일반인들은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하면 인공지능(AI)과 로봇,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VR, 3D 프린팅, ICT 등이 합쳐진 것으로, 또 이것이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는 정도로 이해하고 있다. 직접적으로 당하지 않는 이상, 막연하고 왠지 불안감만 느끼고 있다고 할까.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제조공정의 완전 자동화


IT전문가로 ERP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신동선 대표(한국비 즈텍)는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제조공정의 완전 자동화라 고 말했다. 1차 산업혁명의 기계화, 2차 산업혁명의 전기에 의한 공장 자동화, 3차 산업혁명의 컴퓨터에 의한 자동화 확산, 이어 4차 산업혁명은 ICT에 의한 제조 공정의 완전 자동화 실현이라고 간단히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 와 같은 여러 기술혁신들이 상호 연계되어 시너지를 내는 단계에 이르러 각종 서비스와 유통, 미디어 등 경제 생태계 전 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명쾌한 답변의 의미는 기존 일자리는 사라지고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일자 리가 생길 것이란 말로 요약될 수 있다.

 

택시 운전자의 자살을 불러온 카풀 모델은 전형적인 4차 산업혁명기술의 선도 모델이다. ICT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인 카풀은 평생 운전만을 해오던 기사들에게 위협적일 수 밖에 없다.  카카오모빌리티와 택시운전자 대표들 간에 그동안 협상이 오갔지만 무산되었다. 전국적으로 택시 운전자가 30만명이나 된다니 어마어마한 일자리다. 이런 일자리 문제 를 정부가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 양측의 합의를 이끌어냈 었어야 마땅하다. 머지않아 무인 택시의 등장도 예측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자세와 중재력은 4차 산업혁명을 추진하고 피해를 수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카풀제를 공유경제의 관점에서도 볼 수도 있는데, 이제 공유경제는 누구도 그 추세를 막을 수는 없고 시기만 남았을 뿐 이다. 카카오는 휴대폰을 통한 거대한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 다. 이 커뮤니티를 통해 택시를 부르는 것과 길거리에 나가서 빈 택시가 오기를 기다려서 잡는 것과는 편리성과 신속함에서 차원이 다른 서비스다. 공유경제는 클라우드에서 본격화 되었다.

 

 

신동선 “예전에 IT기업들은 직접 오라클로부터 IT도구들을 직접 싸서 사용했습니다만 지금은 아마존 클라우드에 가서 오라클 제품을 훨씬 싸게 사용합니다. 이게 공유경제입니다. 아마존 클라우드는 오라클 등으로부터 각종 IT 제품들을 구입해 이용자들에게 싸게 이용하도록 한 것입니다. 클라우드 기업들끼리는 서로 차별화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데요, 세일즈포스닷컴의 클라우드는 개인 사용자들에게 유리한 편입 니다. 앞으로 전 산업에 걸쳐 4차 산업기술이 확산될수록 클 라우드를 통한 IT제품 사용은 그만큼 더 증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소품종 대량생산 시대에서 다품종 소량 시대에 접 어들고 있는 지금은 생산도구를 클라우드와 같은 곳에서 싸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공유경제는 이런 4차 산업혁명 의 배경에서 나온 것입니다. 대량생산, 대량판매가 가능한 시대에는 많은 비용을 들여 생산시설과 유통매장을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또 직접 판매를 위해 많은 영업사원들을 필요로 했습니다만, 다품종 소량생산에는 그런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것이죠.”

 

미국의 러스트 벨트, 최근 격렬하게 시위를 벌였던 프랑스의 노란조끼 데모도 3.5차 내지 4차 산업혁명의 여파로 빚어진 희생자 혹은 낙오자들의 무덤이자 분노의 표출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과 프랑스 저변층의 항거는 선진국들의 일반적 현상이며 곧 우리에게도 일어날 조짐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기술 취약자들에 대한 대책 시급하다
 

일의 탁월한 성과를 내는 데 필요한 5가지 콤포지션 요소, 즉 지식과 기술, 노하우, 정보, 창의성에 비추어보면 택시 운전자는 직업적으로 취약자에 속한다. 기술과 노하우 없이 지식만 가지고 있는 사람은 높은 산 진지에서 망만 보고 있는 병사와 같다. 그 병사의 손에는 화살도 소총도 대포도 없이 몰려드는 대군을 향해 불안한 시선만 던지고 있는 것과 같다. 문재인 정부의 4차 산업혁명의 대처는 미온적이기 짝이 없다. 지금은 ‘혁신성장’ 정도를 논하는 때가 아니다.

 

산업의 근본적인 지형이 바뀌는데, 스마트공장 몇 개 짓고, SW인재 양성대학원 몇 개 만드는 정도로는 어림도 없다. 공교육의 내용과 교육방식을 뿌리째 바꾸고 특히 한국폴리텍과 직업훈련 학교의 대폭 확대, 전문대학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평생교육 의 실질적인 내용 개편과 전면 확대 등이 추진돼야 한다. AI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원을 몇개 설립하겠다는 것은 4차 산업혁명 의미를 잘 이해하고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고 본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고 ‘어떻게 되겠지’ 하고 있는 기업들은 당장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경제의 강점이었던 대규모 제조업들이 구조 개혁을 하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의 기술 파고가 덮치고 있다.

 

피고용자는 직업적 약자로 전락한 상태
 

신동선 대표는 3차 산업혁명 기술인 컴퓨터의 도입으로 컴퓨터에 데이터를 입력하는 단순 사무직들이 증가해왔다고 말하고, 이들도 4차 산업혁명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래 사무직은 컴퓨터기 도입되기 이전에는 지식과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 및 기술자로 경영자와 동반자적 관계 였다. 사무직의 숫자도 많을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SW화한 컴퓨터의 도입은 단순 사무직의 증가를 가져왔다.

 

개념적으로 보면 중간 사무직 및 노동자를 별도 분류할 수 있으나 실제로 콤포지션 5가지 능력으로 판단해보면 중간급의 능력은 무의미하다. 3차 컴퓨터 혁명으로 일자리의 다수 를 차지하고 있는 사무직들도, 노동자들과 함께 4차 산업혁 명의 파고 앞에서 직업적으로 막다른 골목에 처해 있다고 할 수 있다. 

 

지식산업은 10여년 전부터 4차 산업혁명기술의 영향을 이미 받아왔다고 할 수 있다. 컨설팅업과 회계법인, 로펌 등에서 그 여파를 보고 있다. 다만 산업별로 일률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개인의 대응에 따라 운명은 갈린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다. 지식산업의 종사자들 중에서 그래도 의사가 가장 강한 생존 력과 적응력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의사는 지식과 기술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사도 이제는 4차 산업 혁명의 기술을 배워서 자신의 의술에 접목하지 않으면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

 

4차 혁명기술의 결과 새로 탄생한 일자리는 단순직이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고가의 의료진단 장비를 개발하고 수선하는 사람들은 전문 인력에 속하나 병원에서 진단만 하는 사람들은 단순직에 가깝다. 최종 판단은 의사가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단하는 사람이 진단 분야에 집중적으로 전문성 을 높여나간다면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컴퓨터에 의해 생긴 단순 사무직도 주어진 업무만 하면 단순직이지만 그가 사무 관련한 컴퓨터 프로그램의 운용 능력에 집중한다면 그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다. 포토샵 한 가지만 잘해도 디자이너 혹은 예술가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 흔히 4차 산업혁명의 기술혁신으로 대형병원만 유리하고 중소병원은 불리할 것으로 판단하기 쉬운데, 전혀 그렇지 않다.

 

 

인간의 병이란 복잡하고 종류도 많고 새로운 질병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대형병원이 모든 분야의 병을 다 잘할 수 없다. 중소병원이 특정한 분야에 특화하여 4차 기술을 응용한다 면 대형병원에 얼마든지 대항할 수 있다고 본다. 의료산업이 식생활과 운동 영역까지 포용하는 추세로 볼때 영역은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병원의 규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기술과의 접목과 특화에 성패가 달려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자 및 전문가는?
 

신동선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자와 전문가는 자신이 종사하는 산업과 기업의 기술을 잘 아는 것과 동시에 관련된 4차 산업기술 관련 기술도 습득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기분야에서 4차 혁명기술을 모르는 기술자와 전문가는 반쪽에 지나지 않고 곧 무능한 존재가 될 거란 얘기다.
 

신동선 “지금은 지식은 컴퓨터와 인터넷, 로봇에 다 있습니 다. SF 영화에서 사람이 묻는 대로 컴퓨터에서 방대하고 정 확한 지식을 끄집어내어 즉시 대답해주는 로봇이 등장하는 데, 그런 로봇이 얼마 안 있으면 개인들에게 보급될 날이 멀 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제는 학습 능력과 창의성이 중요한 시대라며, 값싼 노 동력이 장점인 시대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값싼 노동력을 이용하기 위해 해외로 나갔던 자국 기업들을 미국으로 불러들이는 리쇼어링(본국회귀) 정책의 함의를 이해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근 한국기업들이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반발해 해외로 공장을 이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그럴 각오라면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과감한 접목을 권장한다. 높아진 임금과 짧아진 노동시간을 기술혁신으로 커버하는 것이 4차 혁명 파고에 적절한 대응이 아닐까 한다.

 

이전부터 SW 기술자들은 날마다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기술을 계속 학습해야만 버텨낼 수 있다. 이제 모든 사무직과 현장 노동자들도 4차 산업의 신기술을 익히지 않으면 안된다. 지난 10년 사이에 불과 10가지도 안 됐던 원천기술들에서 접목기술, 프러덕트(product)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들 기술들이 전 산업으로 퍼져가고 있다. IT강국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될 정도로 한국의 기술혁신 지체가 심하다.

 

지금 대학을 보면 공대를 제외하곤 지식만 강의 위주로 가르치고 실험과 실습은 실종이다. 기술과 기능도 안가르치고 4 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기술은 생각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방식에서도 미국에서는 IT기업들이 적극 나서 디지털 교육혁명을 일으키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말만 무성하 고 교실 현장에서 제대로 되는 게 없다.

 

한국의 직장인들은 대부분 직장 생활 10년차 이전에 콤포지 션 능력은커녕 기술 업그레이드를 거의 하지 않는다. 직업 중 에서 가장 위험군에 속하는 곳이 특별한 기술과 기능이 없는 실무관리직과 말단실무직이다. 이들은 그 직장을 떠나는 순간 아무데도 쓸모없게 된다. 모아 놓은 돈이 없으면 생존을 걱정해야 할 처지로 전락한다. 실무관리직과 실무직 종사자 들은 자신의 콤포지션 능력을 배양하는 데 평소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분류...기술의 성격도 변하고 새 기술의 종류도 확대일로

 

4차 산업혁명 기술로 AI,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IT(ICT), VR, AR, 블록체인 등을 주로 거론한다. 그러나 이 기술들은 원천기술에 해당하고 그것들이 실제로 산업별, 기업별, 업종 별로 접목된 중간 기술과 프러덕트들이 있다. 또 워드와 인 디자인, 포토샵처럼 개인이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4 차 산업혁명 기술의 파고는 지금까지 원천기술과 극히 일부 에만 사용되던 접목기술과 퍼스널 프로그램들이 전 산업과 기업, 개인들로 다양한 형태로 보급될 것이란 의미다. 따라서 원천기술 산업의 종사자가 아닌 사람들 중에서 접목 기술과 퍼스널 기술을 모르는 사람들, 능숙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일종의 ‘장애인’이 된다는 말이다.

 

신동선 대표는 미국의 경우 새로운 원천기술이 나타나면 벤처기업들이 그 원천기술과 접목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들고 나와 엄청난 성장 동력을 제공해왔다고 말했다. MS,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넥플릭스, 세일즈포스닷 컴 등 기라성 같은 신성장 동력 기업들을 예로 들었다. 기술혁신으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대량 실업군을 이들 거대 벤 처기업들이 흡수하면서 사회 전체의 고용 규모를 유지해나 감과 동시에 경제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경제를 일궈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 경제도 기존 한계기업 들이 출구 전략을 쓸 수 있도록 하고 새로운 성장과 고용을 만들어내는 벤처 기업들을 지원하는 고도의 국가경제 운영 능력을 구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후진국이었을 당시에는 아무런 농작물이 심어져 있지 않은 황무지나 다름없었다. 뭐든 새로운 종자를 심기만 하면 자랐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놀라운 성장력을 보여 줬다. 그러나 선진국 문턱에 서 있는 한국 경제는 모든 분야 에서 기득권이 강고하게 버티고 있다. 우버, 원격의료, 핀테크 등이 무산되거나 정착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기득권의 저항과 규제 혁파의 지연 때문임을 말할 필요가 없다.

 

새로운 기술혁신 모델은 기득권 업체가 하는 것보다 그 아이템으로 사업을 시작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건실한 벤처기업이 하는 형태가 가장 바람직하다. 기존 업체가 할 경 우 기존 업체 내의 비효율과 고비용, 조직 내 비토주의자들의 존재로 인해 기술혁신 모델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기 쉽다. 예 를 들어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만든 DMB방송을 기득권 자인 방송사나와 통신사가 하지 않고 벤처기업들이 했더라 면 산업 전체에 유익한 성공 모델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정부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기득 권 보호를 위해 막거나 관련 규제를 풀지 않고 방치한다면 나중에 외국기업으로부터 제공받게 될 것이다. 기술혁신 모델은 초기에 같이 시작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규제를 풀고 도 입하고 육성한다고 해도 따라가기 힘들다.

 

신동선 대표는 미국 경제를 보면 새로운 산업의 싹이 보이면 그것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한 다. 우리 정부가 기득권의 눈치를 보고 지원은 커녕 규제를 전 혀 풀어주지 않는 것과는 대조적이라고 말했다. 신동선 “정책 당국은 우리나라 산업의 포트폴리오가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를 잘 파악하고 있고 선진국은 어떤 산업이 새로 태어나고 있는지를 조망하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벤처기업들이나 기존 기업들이라도 새로운 것을 시도 하려고 해도 너무 많은 규제 때문에 거의 실패합니다.”
 

한국의 규제를 흔히 공무원이 만들어낸다고 생각하고 행정 부만을 비판하기 쉬운데 실제 모습과는 거리가 먼 인식이라 고 본다. 공무원의 손을 빌릴 뿐이지 규제는 ‘가벼운’ 정의감, 깊이가 얕은 지식에 근거한 사명감 등에 젖어 있는 시민단체, 이익단체, 언론, 그리고 국회의원들이 만든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흥분 잘하는 한국 언론들이 부추겨 만들어지는 규제도 상당하다. 한국경제가 규제 때문에 침몰하고 있는 것 아닌지 안타깝다.

 

MeCONOMY magazine Januar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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